저두 그래요 .. 혼자독박육아로 신생아 키워내면서 인제 조곰 폰만질시간생겨요 애기가 껌딱지라 잘때도안고잣거든요 몸은 만신창이에 잠은몬자니까ㅡ더아프고 예민해지고 혼자 새벽수유하면서 많이울엇어요 시간이 갈수록 괸찮아진대요 힘내요 우리 날보고 환하게웃어주는ㅈ이쁜천사가 잇잔아요 남편놈은 정이뚝뚝떨어지네요 ㅋ 육아의 1도안하면서 잔소리 간섭은 ㅋ 어디서 어줍짠커 줏어듣고와서는.. ㅋ 힘들어죽겟는데 더스트레스쌓이죠 알죠 그맘 다알죠 힘내요 혼자가 아니에요 ! 🤗 홧팅 !홧팅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서..
저는 오늘요..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그냥 여기다 얘기해요ㅋㅋㅋㅋ 익명이니까.. 저는 조동도 없거든여..ㅎ 요즘 인스타나 다른 글보면 다들 애살있게 발달관련 놀이나 책같은것도 많이 읽어주시는것같고 하루를 아기랑 알차게 보내는 것 같은데 사실 저는.. 맘마먹이고 낮잠재우고 집안일하고 애기 터미타임에 책하나 읽어주고 쏘서 태우고 그냥 하루가 가는거에요.. 대근육발달 소근육발달 이유식 신경쓸게 너무 많은데 나는 뭔가 애살이 없나..? 게으른가..? 하루종일 뭐했나싶어요.. 자는 애기 옆에서 미안해서 한판 울고 매일 더잘하자 다짐하는데.. 잘모르겠어요.. 남편은 퇴근이 늦고 그나마도 아기 졸릴때는 남편한테 안기면 더 울어서 혼자 달래고 재우고 젖병씻고.. 지금도 소파에 앉으니까 12시네여..ㅎ 그와중에 남편은 누구집은 수면교육 잘해서 애가 8시에 알아서 잔다더라 유튜브보니까 뭐는 어떻더라 하는데 오늘은 저 그대로 베개에 얼굴박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갑자기 막 스트레스가 폭발하면서 거울속에 추레한 나도 싫고 애기한테 부족한 엄마인것도 싫고 그냥 다 싫더라구요 찬물로 씻고 깜깜한 거실에 혼자 앉아있는데... 11년차 간호사.. 멋지던 나는 어디갔을까요...? 지금 저 아기 잘 키우고 있는거 맞겠죠? 다들 잘 적응하고 사는데 왜 저는 이렇게 부족한 엄마일까요? ♡추가글♡ 아침부터 정신없이 아기 챙기고 글 열어보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같은 댓글들에 울고 힘을 얻어요 다들 그렇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또 위로 받았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실핀 덕지덕지 꼽고 침이랑 분유묻은 아줌마이지만 왠지모르게 힘이나네요 육아는 일방적 희생이 아니라 아기랑 엄마가 서로 끊임없이 사랑하는거라고 아기도 온힘을 다해 엄마를 사랑하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육아동지 여러분 품에 안긴 아기얼굴 한번 쓸어보고 나는 엄마다!! 오늘 하루도 해낸다!! 힘을 얻어 가시길 바래요!! 이글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힘들때마다 충전하고 가야겠어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오늘도 육아팅!!!!
댓글
45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저도 독박ㅇ라 스트레스많아져서 아이한테 너무 못되게 굴었는데 외출도 자주 하려고하고 베동에서도 위로받고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려고해요 ㅠㅠ 저도 제가 너무 조금 놀아주는건가싶고 이유식은 어떻게 잘해중지 고민도 많구요 ㅠㅠㅠ인스타보면 잘놀아주고 알차게 보내시는분들 보면 부양육자가 같ㅇ 육아하는분들이 대부분이예요 ㅠㅠ 독박은 먹이고 놀아주고 재우고 집안일하면 인스타 할시간이없잖아뇨 ㅠㅠ 우리 힘내요 ㅠㅠ
읽는데 저거 말고 뭐를 더 해줘야하나요 허걱 ㅠㅠ 저는 저정도 해도 하루가 뿌듯했...는데...이런... 어떤분들이 그렇게 다양하게 해주시는지 인스타 궁금하네요...ㅠㅠ
전 남편이 11시 퇴근이라 진짜 독박육아인데 뭐라 했다면 대판 싸웠을거예요. 남편 오면 애 깨워 10분 놀아주나 그러고 지는 자고, 애는 매일 1시에 자고... 깨우지나 말던지... 옆에서 코골며 자는 남편 여러번 꼬집어봤어요. 진짜 얄밉죠. 전 하루에 책 안읽어주는 날도 많아요.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베이비빌리 베동글아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저뿐만이 아닌가봅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잘 하시려 노력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우리 같이 육아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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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 읽으면서 왈칵 했네요ㅠ 이제까지 쌓였던게 이 글보고 터진것 같아요ㅠ 남편한테도 얘기했거니 우리집 얘기 아니냐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 남편의 잔소리와 수면교육.. 저도 간호사 13년차인데ㅠ 간호사라고 아기 다 잘 키울 수 있는건 아니니깐...ㅠ 댓글들도 너무 공감되요~ 날 좀 따뜻해졌다고 그제 창문을 한두시간 정도 열어뒀는데 애기는 추웟나바여ㅠ 하도 시원하게 키우라 해서 괜찮을줄 알앗더니ㅜ 어제는 그냥 콧물만 나오더니 오늘 새벽엔 열나서ㅠ 결국 오늘 오전에 병원가서 약지어 왔더니 항생제 먹이게 됐네요ㅠㅠ 얼마나 죄책감 생기는지ㅠㅠ 엄마와 아기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우리 모두 힘내서 육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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