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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 보면 꼭 한 마디씩 하는 어른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88일차 아기를 두고 있습니당 아기를 데리고 마트나 병원을 가거나 할 때면 지나가시는 할머님들이나 아줌마 분들이 꼭 애기를 만지고 가거나 저한테 한 마디씩 하고 가세요.. 당연히 이 추운 날 양말 신기고 바지 입혔고 다리까지 다 오는 털잠바를 입혔는데도 “애기가 춥다” “양말은 신었냐”하면서 발 만지고 가구요.. 마트에서 유모차 타고 있다가 잠투정 때문에 애기 안아서 재우느라 애기가 저한테 기대서 자고 있는데 애기 머리 이제 거의 가누거든요.. 혹시나 자다가 고개가 갸우뚱 할 수도 있으니 저도 한 손은 아무것도 안 들고, 안 잡고 있구요 그런데 꼭 지나가시는 아줌마, 할머님들이 “애기 머리 받쳐라” 말씀하시고.. 마트가 실내기도 하고 애기가 열이 많고 모자가 자기 얼굴에 닿는 걸 너무 싫어해요.. 바깥은 바람이 불고 추우니 어쩔 수 없이 씌우지만 실내잖아요.. 실내라서 모자를 벗기면 갑자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뒤에서 다가오시더니 모자를 확 씌우고는 “모자 덮어라” 하기도 하고 “애기 얼굴 좀 보자” 하면서 얼굴 확 다가오고..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는지 애기를 멀리 확 피했어요.. 제 애기 제가 알아서 잘 하고 있고 잘 할건데 그런 말 들을 때 마다 너무 화가나고 나중에는 말대꾸? 하게 되더라구요.. 화가나서 애기 덥다고 애기 머리 잘 가누고 제가 잘 보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애기 예뻐하시고 걱정하시는 건 아는데 이제 애기가 주먹고기 해서 손 막 빠는데 애기 자고 있는거 보고 뒤에서 예쁘다면서 애기 손 만지고 얼굴 만지고 그러면 진짜 싫어요.. 저만 속상한 거 아니죠? 속상한게 당연한거죠?

댓글

17

  1. 저는그냥 대답안해요 ㅋㅋ 무시가답

  2. 아...저 얼마전에 산책할때 이런일 당했어요 ㅜ지나가는 할머니가 애기는 포대기를 해야지!이러시길래 애기가 아직 목을 못가눠요 아직 포대기못해요 단호하게 말하니까 쯧쯧거리면서 요즘엄마들은 아무것도모른다고 ㅋㅋㅋ 그래서 그냥 개무시하고 지나갔어요 거기다가 아줌마들이 너무이쁘다고 볼만지려고 하길래 몸 휙돌렸네요 휴...임신전에도 지나가는 애기들 이쁘지만 그냥 말로만 아구 이쁘다 했는데 ㅜㅜ 굳이 손으로만져야할까요 지나가는 강아지도 만질땐 주인허락 받고 만지는데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에 남의 아이를 만지는건 아니죠.

  3. 저도 한 두번은 참고 웃으며 넘어갔는데 이제는 안 참아요 ㅋㅋㅋㅋ 어지간히 해야지 자기 애도 아니고 저는 되려 뭐라해요 오지랖부리지 말라고 진짜 애기 만지고 가는건 더욱 더 개열받네요 제 애기한테 그러면 정말로 못참을 것 같은데 하하하 아무튼 너무 화나네요 사랑맘님 말대꾸? 하시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4. 전 그냥 억지웃음 짓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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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썩소가 나와요ㅋㅋㅋㅋ무시하고 지나가는게 답이긴한데 너무 참견하니까..

  5. 헉ㅠㅠ생각만해도 스트레스받네요ㅠㅠ속상한게 당연한거에요ㅠㅠ

    1. subcomment icon

      그쵸ㅠㅠ 진짜 너무 싫고 스트레스 받아요 걱정되도 그냥 어련히 알아서 잘 할거고 옛날이랑 지금은 또 다른건데.. 엄마가 내 아기 키우며 내 아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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