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하신 동기분들이 많으시네요. 육아로 마음까지 예민해져서 더 크게 와닿나봐요ㅠ 육아로도 힘드실텐데 좋은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용 힝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시댁 왜이러는걸까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아기는 이 세상이 처음이라... 둘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거겠죠. 거의 맨날 울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것같아요. 육아는 제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더 힘드네요. 이티같은 내 몸을 보며... 늙어버린 내 얼굴을 보며.. 온몸이 부서질것처럼 안아픈곳이 없고.... 가슴은 내 발을 만나고싶은건지 자꾸 밑으로 처지고... 이 모든게 아이때문인 것 같아 아이가 미워보이고 그런 마음을 갖는 내자신이 싫어서.. 그리고 나쁜엄마인것같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또 눈물이 납니다. 힘들지만 절 너무 사랑해주고 여전히 예쁘다고 해주는 남편때문에 버티고 있어요. 버티고 버티다 몇일전 시댁때문에 서러워서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네요. 아이낳고 시어머니가 남편과 영상통화를 자주하는데 남편이 영상통화를 하면서 아이가 너무 많이 운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걘 누굴 닮아서 그러냐고. 너는 어릴때 안그랬는데 누구 닮아서 그렇게 많이 우니? 라고 하는겁니다... 자....여러분들.. 누굴 닮아서 그렇게 우니? 의 질문에 누구는 누구를 지칭하는걸까요? 본인 아들과 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인데 본인 아들은 안닮았다고 하니 남은사람은 나 하나인데.... 그 누구가 저인것같은건 제 기분탓인가요. 남편은 날 뜻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럼 누구죠? 이런말 왜하는걸까요..... 육아로 안그래도 힘든데 넘 서럽네요ㅠㅠ
댓글
11
저는 시어머니한테 면전에서 저 닮았나보죠. 라고 했어요. 그 후 더이상 그런말씀 없으세요.

BK님 랑이맘님 핵사이다네요~^^ 저도 어머니 저 닮았어요~ 그말 듣고 싶으신거죠? ㅎㅎㅎ 그럴듯요. 한번씩 웃으면서 까는것도 필요하다 봅니다~
저도 시댁 오래알고 결혼했지만 시는 시더라구요 흘려듣기 너무 힘들겠지만 흘려버리세요 저도 시댁에서 애기 꼭 남편만 닮았다하고 애기 순한게 자기 아들 닮은거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애기 순하니 애기키우면서 힘들단 말하지도 말라면서 그냥 흘려들어버렸어요 그래도 꼭 그리 말해야하는지 에휴 정말 애 낳고 힘들고 지치는거 고생한건 엄마인데 왜 기쁜 감정을 온전히 계속 느끼기 힘든건 엄마인건지
저는.. 할말하는 사람이라, 정말 열받으면 받아쳐요. 저라면, 영통하는데 껴서 어머님~! 저도 어릴때 안 울었다는데, 도대체 이게 뭔일인지, 혹시 한다리 건너뛰어서 아버님닮은거 아니에요?호호 하고 혼쟈 사이다 한사발 먹었을거같아요
그냥 욕한번 하고 흘려 버리세요 시는 시더라구요 ~ㅠㅠ

넹ㅠ 흘려 버려야 스트레스 안받겠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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