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부산 가서 지하철 탔는데.. 뱃지가 없어서 그런가 배가 제법 나와있는데도 아주머니가 임산부석에 앉아서 절~대 안 비켜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아예 안 보이는 척 하시던데영.. 오히려 멀리 다른 자리에 앉아계시던 분이 비켜주시려 하시더라구용.. 뭐 금방 내릴거라 안 비켜줘도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맘은 참 씁쓸하더라구요 근데 꼭 비워놔야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아저씨 왜 엘보를 날리고 그러세요ㅠㅠㅠㅠㅠ 임신초기거나 배 덜나온 임산부도 있다구요..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임산부 배려석..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임산부 뺏지없이 지하철을 탔어요 임산부석 자리가 남아있어서 앉았더니 옆자리 아저씨가 엘보우로 좀 쎄개 치면서 손짓으로 여기 임산부석 이니 비키라는 시늉을 하길래 “저 임산부예요” 라고 했더니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는데..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좀 아프게 쳤거든요) 물론 저도 임산부석에 누가 앉아있으면 실망부터 하지만.. 생리통 심한 사람이 앉을수도 있는거고.. 몸이 아픈 사람이 앉을수도 있을텐데.. 말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감정실어서 엘보우로 세게 치면서까지 할일인가.. 그분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때리며 일으켜 세워서 일종의 옳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꼈을지.. 임산부는 임산부석에만 앉아야 하는건지.. 언제부터 이렇게 타인을 배려하지 안하는 사회가 되어간 건지.. 서럽고 씁쓸한 밤이네요
댓글
18
저도 출근할때 임산부뱃찌 가방에 메고 버스타는데 사람들이 쳐다보고도 자리 안비켜줘요~~ㅠㅠ 너무 삭막해요 세상이....
저도 어제 되게 황당했는데 분명 가방에 뱃지 달려있었고 배도 많이 나왔는데 임산부석 비어있어서 앉으려니까 반대편에서 온 아저씨랑 마주쳤는데 저랑 뱃지 쳐다보더니 그냥 앉아버리더라구요
진짜 별사람 다있네~ 전 분당에서 다니는데 다른 호선도 많이타거든요~ 유독 수인 분당선심하게 자리 만석임 대략 젊은 여자 부터 나이드신분 까지 다양하고 앞으로 가면 눈 감아버림. 비율적으로 앞도적임 서울,신분당 좀 덜한편

그렇군요 ㅜ 서울도 출퇴근 길엔 절대 못타요 ㅠㅠ 오히려 일반석에 앉으신 분들이 종종 자리를 양보해 주신다는 ..
정말 나빴네요, 말로 먼저 물어봤어도 괜찮았을텐데 팔꿈치로 치다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인간. 그런 사람은 꼭 여러사람 시비걸고 다녔을거 같아요.

그러니까요.. 일반인분들에게도 이러시고 다녔냐 무례하신거 같다 사람을 때릴 권리는 없지 않냐.. 한마디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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