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번주 수요일에 제왕하고 오늘 병원 퇴원하고 조리원 입소했는데 남편이랑 병원에서는 계속 같이 있다가 낼부터는 출근해야해서 오늘 저녁까지 먹고 보냈는데 혼자 있다는게 그냥 너무 서럽네요ㅜㅜㅜ조리원 천국이라고 다들 그러길래 저도 당연히 그렇게만 생각할 줄 알았는데...평소에 혼자 있는것도 좋아하고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임신 했을때도 휴르몬 영향 딱히 없었어서 전 산후우울증 같은건 생각도 안해봤는데...지금같은 마음이면 충분히 생길것 같아요ㅜㅜㅜ 방금 남편이랑 통화하는데 울면 괜히 남편 신경쓰일까봐 티안내고 인사하고 끊었는데 눈물이 아주 수도꼭지 튼거처럼 터져나오네요ㅜㅜㅜ 이제 조리원 첫날인데 벌써 이러니...그냥 남은 날 다 취소하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ㅜㅠㅠ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후.. 호르몬때문일까요...?
제왕출산후 입원중입니다 화요일 퇴원인데요ㅠ 남편이 직장때문에 3일동안 병원에 같이 있고 어제 갔는데 남편이 혼자 병원에 있을 저를 생각하면 안쓰럽고 마음에 걸린다며 미안해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 아닌데 남편이 간다고 생각하니 눈물폭발.. 보내고 나니 더 울고 눈이 팅팅 붓도록 울어요ㅠㅠ 원래 이런성격이 아닌데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도 울고싶지 않은데 계속 눈물만 나네요ㅠㅠ 우울감을 떨치려고 병동밖을 나가면 남편이랑 같이 돌아다니시는 산모분들 보고 또 울고ㅜㅜ 배 아파서 배 붙잡고 천천히 일어나서 걷는 제 자신을 보고 또 울고.. 혼자 병원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 들어서 우울하고 답답하고 계속 울기만하고.. 하루라도 빨리 퇴원가능한지도 물어봤네여.. 집에 너무 가고싶고 남편도 너무 보고싶고 퇴원하면 바로 조리원 입소하는데 조리원은 남편 숙박이 안된다 해서 또 우울해질까봐 조리원도 가기 싫으네여..
댓글
16
ㅠㅠ저도 예약한 조리원이 남편 출입 불가라서 벌써부터 우울하고 외로워요.. 다음주에 유도분만 날 잡으려 하는데 아기 낳는 것도 무섭고 조리원에 혼자 있을 생각하니 벌써 우울해요.. 조리원 나와서 산후 도우미 2주 하고 일주일 있다가 남편이 해외 출장있는데 혼자 아기 어떻게 보지 걱정 되서 요즘 잠도 안와요 ㅠㅠ

저는 조리원 남편 출입은 가능하지만 숙박이 불가능해요.. 조리원 가시면 동기들 사귀는것도 좋대요! 저는 낯가리는 성격이라 조동사귀는것도 어색할것같지만..😅 남편분께서 출장 오랫동안 가시는건가요?!ㅠㅠ 걱정되시겠어요ㅠㅠ.. 친정집이라도 가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예약한 조리원은 아예 출입도 불가하대요😭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조리원 동기 사귀기도 힘들다하는데 사귈 수 있음 동기 만들고 싶어요. 출장 일주일 정도 가서 친정엄마가 와주신다 하셨는데 엄마도 일때문에 바쁘셔서 ㅠㅠ 남편은 시어머니 불러 줄까 하는데 그럼 너무 불편 할거 같아요😭😭
하핳 저도 그랫어용! 전 오늘 조리원2일차고, 남편이랑 병원에서 4일 잇다가 남편은 출근땜에 목욜날 갓어요ㅠ 저도 워낙 씩씩한데 간날은 엉엉 울엇어요ㅠㅠ 홈캠으로 남편이랑 얘기하고 첫날 직수도 실패해서 딸램은 울고ㅠㅠ 그래도 담날은 좀 아파도 씩씩하게!! 조리원왔는대 그래도 아기도 맘껏 볼수 있고 남편도 계속 연락해주고.. 퇴근길에 들려서 필요한거 사다주고 수다도 떨다가고해요.. 다행히 출퇴근가능한 조리원이라~ 쉬는날만 오라햇어요. 오픈채팅방 동기들이랑 수다떨고 그러면 좀 나아지더라구여! 우리같이 힘내요 맘님♥️♥️

병원에서는 출퇴근이 불가능해서 많이 외로워요ㅜㅠ 남편이 일끝나고 잠깐온다 했는데 제가 오지말라고 했어요ㅠㅠ 너무 보고싶은데 남편얼굴보면 감정주체 못하고 또 미친듯이 울게 뻔해서ㅜㅜ 영통으로도 남편얼굴 보면 눈물대잔치이거든요!ㅠㅠ.. 조리원에서는 조동들도 사귀고 덜 외로웠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힘내요 우리!😍
저도 제왕하고 3일짼데 그3일동안 신랑이 모든걸 해줬어서 잠깐 신랑이 자리비워도 화장실도 못가겠고 겁나던데요ㅠㅠ 입원실을 2인실 쓰고 있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게 안쓰러워서 오늘은 집에가서 편하게쉬고 내일 와달라 보내고, 잠깐 복도나왔는데 남편분하고 걷기연습하시는 산모분들 보니 부럽기도하고 우울해서 낮에찍은 아가사진보면서 울적한 맘 달래고있어요! ㅜ제왕하고 몸도 성치않아서 더 그런거같아요~ 소망맘님 같은 산모분들 여기 많으니 서로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기운내요!!

저도 남편이 다 해줘서 저 혼자 하기가 겁났어요ㅜㅜ 정말 남편이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힘나고 든든한데 혼자 있으려니 우울함이 너무 커요ㅜㅜ 2인실 쓰세요?ㅜㅜ 불편하실텐데...ㅜㅜ 다른 산모님들도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힘나네요! 잘 버텨요 우리!ㅎㅎ
저도여ㅠ 산후조리원인데 낼부터 남편은 다시 출근이라 오늘 집에 갔거든요..혼자두고 가서 미안하다고 간식 사주고 갔는데.. 가자마자 혼자 방에서 울고 모자동실하면서 아가들 보니까 울컥해서 울고, 아가들이 울면 미안해서 울고, 남편이랑 톡하면서도 혼자 울고.. 저 원래 혼자있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급 외롭고 눈물은 수도꼭지 튼것마냥 계속 나고.. 떨어져 있으니 남편 소중함을 또 느끼네요ㅎㅎ 우리 같이 힘내요!!

저도 진짜 그래요ㅠㅠ 저도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 출산한 제 지인들이 이런얘기를 해도 공감이 전혀 안가고 무슨 울기까지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겪어보니 무슨감정인지 알겠더라구요.. 오늘 시어머님 시아버님이 영통거셨는데 얼굴 뵙자마자 눈물 바다.. 집에 가고싶어요..하면서 또 울었네여ㅋㅋ.. 울보 며느리 됐어여!ㅋㅋㅋ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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