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주인 이번주부터 출산휴가 들어가서 먹고 자고 반복하고 있는 삶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랜시간 하다보면 우울감이 오는군요.. 곧 아기 태어나면 밤에 잠도 못자는 날들이 이어질텐데.. 창문이라도 활짝 열어서 햇볕쫌 쬐시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수다도 좀 떠시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먹고 싶은 음식 도장깨기같이 하나씩 먹어보려구요. ㅎㅎ 뭔가 좋아하시는 소소한 일들을 한개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우울감, 다들 하루종일 뭐하시나요?
저는 노산에 둥이 임신이기도하고 입덧도 심했던편이라서 임신 초기부터 막달인(34주) 지금까지도 외출도 힘들고 거의 집에서만 생활했어요. 요즘엔 배도 많이나와서 걷는것도 힘들고 앉아도 누워도 힘드네요. ㅜㅜ 하루종일 하는 일이라곤 밥먹을때 잠시 일어나.밥먹고 좀 앉아서 핸드폰하다 또 눕고 자고 밥먹고 화장실가고 핸드폰하고 이게 다예요. 그러다보니 우울감이 오네요. 출산준비하며 이것저것 알아보는것도 막 부담으로 다가와요. 출산이 얼마 남지않아서 그런지 걱정도 많아졌어요.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게 맞는지 뭔가 빠트린건없는지 잘하고 있는지 자꾸 의문이 들고 ㅜㅜ 죄책감도 있는것같고 또 변해가는 저의 몸상태를보면 더 그래요. 거울 볼때마다 제 모습보면 정말 낯선 아줌마가 서있어요. 몸도 얼굴도 예전모습을 찾아볼수없고 추리해진 내 모습 ㅜㅜ 저만 이런가요? 오늘은 갑자기 기분이.우울하고 그러네요. 아이들생각해서 해피한 기분이고싶은데 유난히 오늘은 참 기분이 ㅜㅜ 호르몬때문일까요? 저는 수영다니고 원데이클라스 등 외출하시는데 무리가 없으신 임산부들 보면 마냥 부럽기만하네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궁금해요. 그리고 지금쯤 만삭인 5월배동 분들은 뭐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시나요? 정보도 얻고 위로도.얻을겸 푸념글 올려봐요 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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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데요 임신 전에 직장 일이 너무 많았어서 오히려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휴식 할 수 있을 때를 즐기세요~~
집에서 사부작할수있는 diy키트도 해보세용! 전 손 붓기도 심하고 심각한 똥손이라...아기 손싸개니뭐니 바느질로 만드는건 못하고 마크라매 기초매듭정도 하고있어요.(완성품은 노답이라는건 비밀....ㅋㅋ) 그리고 초음파앨범 주수맞춰 정리할때 저는 꾸미는거 잘 못해서 그 주에 있었던 일이나 편지쓰면서 장수채우고있어요 ㅋㅋㅋㅋ 아기한테 편지쓰면 시간도 잘가요. 그리고 집에 셀피가 있어서 밀린 사진 출력해서 남편이랑 연애때 사진 정리도 하고있어요. 강아지가있어서 힘들어도 강제산책이긴한데 15분이라도 잠깐 나갔다오는거는 큰거같아요~! 집도 커튼 다 걷어서 햇빛 잘들어오게 해서 기분전환도하구요 ㅎㅎ 저는 카페인 중독이 심한편이라 많이줄이긴 했는데도 아예 끊지는 못해서 커피나 차를 하루 한잔 마시는데 커피마실지 밀크티를 마실지 뭐마실지 고민하는 순간도 ...ㅎㅎ 나름 즐거워요. 저는 9개월까지 일을하다 이제 쉬니까 이런게 즐거울 수도 있을거같아요.ㅠ 그래도 사부작사부작 뭔갈 하다보면 아기만날 날이 곧 올거에요!
외출이 힘드시니 더 우울하시겠어요 ㅠㅠ 길게 외출은 못하시더라도 미세먼지 보통이거나 좋은 날 짧게라도 집앞에 산책 나가셔서 햇빛쬐고 잠시 여유 즐기다 오시는건 어떠세요? 전 임신 전에 우울증상 있어서 정신과 갔었는데 임신준비중일때여서 약 처방은 어려웠고, 세로토닌 분비가 잘 되게 하면 우울감이 좀 나아질 수 있다고 하셔서 햇빛쬐고 걷고 했더니 좀 괜찮아졌던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저는 휴대폰 바꾸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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