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편해야 아이한테도 좋아요~ 보통 둥이맘들은 바로 단유하더라구요 전 첫째때 11개월 모유먹였는데 둘째는 조리원에서 초유만 유축해서 먹이고 바로 단유하려구요ㅋ 첫째가 있으니 아무래도 모유수유는 힘들것같아서 아예 직수도 안하고 있네요ㅋ 첫째 친구들 첨부터 분유먹은 아이들보면 다 건강해요~ㅋ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단유 죄책감..
모유수유 하면 엄마가 먹는것도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데 솔직히 음식 가려 먹을 자신도 없고, 쌍둥이라 모유수유가 너무 힘들것같아 초유라도 잘 먹이자는 생각으로 조리원에 있는동안 열심히 유축해서 먹였어요. 조리원에서도 나가서 단유하려면 힘드니 퇴소 전에 단유하고 나가자고 해서 단유약 처방 받고 단유중인데 죄책감이 드네요. 단유약처방 받으러 병원 갔더니 선생님께서 한달도안된것 같은데 벌써 단유하냐고 말씀하시는데.. 그말을 들으니 아가들한테 모유가 좋다고는 하는데 나 편하자고 단유하는게 맞나,양이 적은것도 힘든거 감안하고 더 먹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약 먹으면서도 수십번식 계속 고민하게되고 답답하고 울적한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엄마가되니 하나부터 열까지 아기들한테 미안한 일이 너무 많네요🥲
댓글
4
저는 초유도안먹였어요...첫째도있고 남편은 멀리있다보니 제가 힘들것같아서 단유중이에요 ! 절대 죄책감 갖지마세요!ㅠㅠ
저도 단유한 뒤로 아이가 안겨서 가슴 쪽으로 고개 돌리고 젖 찾으면 미안해서 몇번이고 다시 고민하고 흔들렸던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 모유 더 안먹이냐고 다그치는 말에 위축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은 육아는 입시공부랑 비슷한 것 아닌가 싶어요. 어떤 학생은 국어를 잘하고 어떤 학생은 수학을 잘하고.. 재능과 실력에 맞게 선택하고 집중해서 입시 전략을 세우듯이 육아도 모유수유 영역만 있는 게 아니고 어떤 엄마는 눈 맞추며 공감을 잘해주고, 어떤 엄마는 체력이 좋아 몸으로 잘 놀아주고 하는 게 아닐까요. 전 분유 먹인 뒤로 아이와 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소위 말해 시간과 체력을 갈아넣어 밤샘 육아에 올인하고 있어요 ㅎㅎ 단지 시간을 때우고 하루를 어떻게든 버텨내는 식이 아니라 진짜 영혼을 다해 아이를 사랑하고 작은 성장에 기뻐하면서요. 모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건 사실이지만,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인 건 아니니까요. 부모는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흔들리지 않는 결단으로 마음 굳게 먹으시고 내가 해주지 못하는 것이 아닌 뭘 해줄 수 있을지에 집중해서 노력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죄책감 절대 가지실필요없으세요!! 전 첫째때 젖이 안나와서 초유 겨우 먹이고 단유한 케이스에요 얼마전에 둘째 출산했는데 어차피 또 젖이 나오지않을것같고 첫때도있다보니 바로 단유할생각이였고 이 병원은 수술들어가기전에 물어보더라구요 단유할건지 그래서 할거라고 하니까 수술끝나고 오니 단유약 바로 주더라구요 바로먹으라고 그래서 바로단유됬구요 조리원에 계신분들도 마사지해주시는분들도 잘한선택이라고 현명하다고 다독여주시던데 거기 선생님은 왜 그렇게 말씀하시지ㅠㅠ 젖안나면 진짜 힘들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육아도 행복하게 하실수있어요 거기다가 쌍둥이신데.. 너무 힘드실거같아요 잘하셧어요 미안해하지 않으셔도되요 같이 힘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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