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인듯하네요 세상 제가 제일 나쁜엄마...매일 소리지르고 미친년처럼 울고 고함지르고 자는 아이 옆에서 울며 잠들고..... 개선이 되기는 커녕 빈도수만 늘어가서 정신과도 예약하려니 토요일 초진은 다들 어렵다고 평일에 오라네요.....열군데 가까이 전화했지만 진료조차 보기 힘든 상황이라 답답하고 지금도 울다가 나같은 분이 또 있을까 서로 위로가 되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에 보다 글을 읽게되었네요...... 무슨말이 위로가 과연 될수 있을까요..? 그냥 우리 힘내자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ㅠ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나쁜엄마
15개월 딸을 키우고 있고 16주 둘째를 임신중입니다. 저번달부터 딸이 후두염으로 시작해서 중이염으로 3주를 고생했어요. 아기는 아빠한테는 안가고 저한테만 안아달라고 울고불고 밤에도 안고 서서 재우고 그대로 창가에 걸터 앉아서 잤네요. 그렇게 3주를 보내고 다 나았다 싶더니 일주일만에 코감기로 시작해서 목도 붓더니 다시 중이염이 왔어요. 요즘 아기가 칭얼거리는게 너무 싫고 계속 이유없이 짜증이나고 무기력 합니다. 아기도 아프니 힘들고 짜증나고 그래서 그러는 건데도 계속 제 마음이 받아들이지를 못하네요... 정말 못난 엄마죠 ㅠㅠ 너무 지칩니다. 한달이 다되도록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낮에는 집안일로 시간이 다가고 요즘은 다 하기 싫고 어딘가에 가서 혼자 쉬고 싶어요 ㅠㅠㅠㅠ
댓글
7
아기 어린이집 안다니나요 ..?
아빠 1주일이라도 휴가 못내시나요? 아무리 아이가 아빠를거부하더라도 뱃속에 둘째까지 있는 엄마인데ㅠㅠ 그렇게 아기 보시면 엄마가 골병나요ㅠㅠㅠ뱃속의 둘째한테도 영향이갈테구요ㅠㅜㅠ

얘기해봤더니 아기가 자기한테 안오는걸 어떻게 하냐고 승질만 내요ㅠㅠ 어휴 답답이

안온다고 피할게아니라 오게끔노력해야죠......아빠아닌가요?ㅜㅜ화가나는대답이네요 이리 무책임하다니.. 본인자식인데 안오더라도 볼생각해야지 임신중인와이프생각은안한대요?...ㅠㅠㅠ너무하네요ㅜㅜ
집안일이라도 잠깐 외주를 주시는건 어떨까요? 전 이번주에 작은 수술을 하느라+개인적인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여겨서 저번주부터 2주에 1번 외부인력을 쓰기로 맘먹었습니다. 4시간씩 청소매니저님이 오셔서 청소 싹 해주고 가셔요. 매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숨 돌릴 짬이 납니다 ㅠ 일회성이라도 좋으니 한번 부르는게 어떨까요?

그냥 집안일을 하지말고 쉬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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