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ㅜㅜ아침부터 감동의 눈물이 ㅜㅜㅜ 남편분짱
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응급제왕 성공해떠요!!!

지금 수술한지 세시간 되었구요 무통 페인버스트 할 수 있는곤 다 한 상태로 자다깨다 하니까 컨디션 좋아졌어요 아침부터 처음 느껴보는 불편한 느낌과 생리통 비슷한 통증이 아랫배와 허리에 왔어요 저는 임신 기간 내내 운동, 운전, 남편과의 성관계, 등등 임신 전과 비슷하게 했던 지라 힘들거나 몸이 무거운걸 잘 몰랐어요 그래서 오늘 느끼는 이 통증이 막달이 되서야 드디어 아픈거구나, 다른 임산부들이 먼저 겪었던걸 난 이제서야 겪는구나 조금 불편하지만 참자 이러구 저녁까지 먹규 버텼어요 ^^... 그리그 지금 생각해보면 이슬인데 그걸 남편이랑 관계후 자극인가보다 생각하고 좀 멈출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랬거든요ㅠ 근데 왠걸 배가 눈물날 정도로 아픈거에요 갑자기 병원 전화했더니 오시라구 해서 휴진일에도 불구하구 갔더니.. 이미 진통 시작이 되었구 질과 배 초음파를 보니 자궁문이 2센티가 열렸더라구요,,, 바로 수술 하자고 하셨어요 제 원래 예정일은 5/20 제왕 날짜는 5/16 이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었고 제 주치의도 안계시고 밥 먹은거 때문에 수면마취도 당장은 안되서 하반신 마취로 진행하자시길래 너무너무 무서워서 눈물이나고 도저히 뜬눈으로 수술 받을수 없을거 같아서 기다린다고 했어요,, 수면이 될때까지 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이 헉소리 나게 아프더라그요,,, 남편이랑 상의후 용기내어 수술 진행했어요 아가는 수술 시작후 15분 정도에 만날 수 있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수면마취 안하니까 아가 얼굴을 바로 보고 목소리도(울음소리) 바로 듣게 되어 오히려 좋았네요 감동,, 행복,, 의 눈물이 이런거구나 했어요❤️ 아가 남편한테 보내주구 후처치 하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구 마취 선생님이 끊임없이 말걸어주셔서 어렵지 않게 끝낫어요 마지막에 의사 선생님니 수술 하시길 정말 잘했다구 타이밍 잘 맞췃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기가 공간이 작았던건지 수축되어서 안에서 대변을 봐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힘들어서 자기두 살려구 발버둥 친거라구 ㅜㅜ 아기가 작은데도 제가 몸집이 워낙 작아서 힘들었었나봐요 ㅠㅠ 주수보다 항상 좀 작아서 걱정 했었는데 2.51키로에 46 센티 남아로 건강히 태어낫구요 숨도 잘쉬구 울음소리도 우렁차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얼른 소변줄 빼구 아가 얼굴 보러가고 싶어요 산모님들 제왕 무서우신 분들 저처럼 쫄보도 했으니 걱정 마시구 수술 하세요 ^^! 화이팅!! 이건 오프더 레코드인데 제가 용기낼수 있었던 남편의 말이 뭐였냐면요 이게 너가 인생살면서 겪을 최악의 것이야 이거만 버티면 넌 아무것도 안버텨두대 내가 다 막아줄거고 대신 짊어질거야 넌 그 그늘안에서 있어 이쁘게 이러케 말해주는데 제가 눈물니나고 용기가 생겨서 바로 한다고 했어요 ㅠ 주책이죠 누가 머래두 가족이 최고입니다 ❤️❤️ 자랑글이에여 허허 다들 편안한 밤 되세여 🤣👼🏻🍼💕
댓글
20

눈물이 ㅜㅠ 저두 엄청 감동받아서 울엇여용 ㅜ
세상에 남편분 넘 스윗하세용

네 >< 남편이최고에요 허허허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얼른 회복도 되시길 바랄께요💛

네 !! 좋은 생각만 하구있어요!! 감사합니다아아어 👼🏻🫶🏻💛💛

탈퇴한 유저
축하드려요^^ 예쁜아가랑 므찐남편분이랑 행복한시간 많이많이 보내세요~

축하 감사해요 새콤이 마미님 💟💟💟💟💟❤️ 정말 너무 기쁘네요 헤헤
수프맘님 출산 축하드려요^^ 3시간밖에 안된수프 넘 귀여워요~ 일상생활 다 하셔서 회복도 빠를 거예요^^ 신랑분이 설사 빈말이라도 말을 넘 이쁘게 하시네요^^ 정말 죽을고비 앞에둔 와이프가 원하는건 그런 달콤한 말이 큰 힘이 되는데요^^

마자요 별거 없는 말 같아두 엄청 용기가 나더라그요.... ㅜㅜ 좋은말씀 고마워용 ㅎ 저 지금 너무 기뻐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는지 잠 안자두 피곤하지가 않아요 출산이 이렇게 신비하고 행복한 일인지 전에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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