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고 조리원와서 유축하고 수유도 해보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살짝 잠이들었는데 수술부위가 너무아파서 일어나서 유축해놓고 들어와봤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댓글들이 달린걸보고 응원의 말씀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또 눈물을 흘리고있어요😅 우린 엄마니까 힘든일이 있더라도 모두 다 이겨내고 잘 할거라고 믿어요!! 맘님들 말씀처럼 여기서 힘든일은 나누고 즐거운일은 자랑도하고ㅎㅎ 서로 이렇게 응원도 해주고 정보공유도 하면서 다같이 힘내봐요❣️💐 화이팅🧡
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저 잘할수있겠죠?
전치태반이랑 태반유착때문에 과다출혈있어서 35주 2일차에 응급제왕으로 아기를 낳았어요 전신마취를 했던 터라 아기 낳고 병실와서 남편이 찍어준 사진으로 처음 아기 얼굴을 보니 눈물이나서 혼자 펑펑 울었어요 오래품어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인지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엔 통증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별생각이 없었고 그 후에는 남편이랑 걷기운동하면서 아기보러갈때 마냥 이쁘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전화도 해주시고 아기사진보고 너무 이뻐해주시고 기뻐하시는것도 감사하고 좋았어요 저는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친정쪽 부모님이 안계시는데 고모랑 통화할때마다 기뻐하시기보다 저 많이 아픈건 아닌지 몸이 많이 힘들지는 않은지 걱정해주고 안쓰러워 하시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했고 잠깐이지만 울컥했어요..😢 그리고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병원에계시는 할머니 생각도 나고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나서 잠깐 눈물이 나긴했지만 계속 괜찮았거든요😥 근데 몸이 조금 괜찮아졌고 오늘 퇴원하고 조리원 가는날이라 일찍 눈이 떠져서 짐 챙겨놓고 앉아 있으니 가슴에서 모유?가 뚝뚝 떨어지는거 같아 그냥 아 젖이 도는구나 하고 생각하다 아기 사진을 보고있으니 갑자기 눈물이나서 아침부터 펑펑울었어요ㅠㅠ 마냥 기뻐하는 남편이랑 시부모님께 서운한것도 아니고 얼굴도 기억안나는 엄마라는 사람이 보고싶은것도 아닌데 친정부모님 없이 아기 낳은게 서러워서 인건지 보호자침대 불편해서 잠못자는 남편 밤에 집에 보내서 인건지🤣 잘 모르겠지만ㅎㅎ 이제부터 육아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기대되고 떨리고 겁도없이 재밌을거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마음굳게먹고 밥도 야무지게 먹고 조리원가서 몸도 잘 추스려서 아기 잘 키워보려고 해요!!❤ 저 잘할 수 있겠죠?
댓글
26

조리원서 계시면서 바쁠땐 괜찮은데, 퇴소후 집와서 계시면 우울증 안오게 잘 지내셔야해요. 힘내시고요! 아자아자!
그럼요! 당연히 잘하실수있습니다!! 5월베동님들 모두 다 잘해내실거에요 우리끼리 의지하고 서로 토닥토닥하고 힘내봐요❤️

5월 배동님들 너무 따뜻하시고 너무 의지가되고 힘이되요❤️ 응원 감사합니다
대단해여 정말 대견하구요... 토닥토닥,♡

이 한줄이 왜이렇게 눈물이나는지.. 가슴을 토닥여주는거 같아요😭 따뜻한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잘하고계세요! 저도 한번씩 울컥할때 있어요 ㅠㅠ 해본적없어서 두렵고 걱정이들면서 잘할수있을까하는 오만가지생각이 사로잡혀서요 저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서 해보는데 잘 모르는것도 많고 ㅎㅎㅎㅎ 그래도 힘내서 지금까지 왔네요 ㅎㅎ 육아도 같이 힘내봐여!!

배울곳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잘 해보려는 우리 마음이 아가에게도 전해질거라고 믿어요💕 아직 두렵고 모르는것도 많지만 서로 정보공유도 하면서 육아도 잘해봐요!! 감사합니다🌼
당연하지요~!! 충분히 잘해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들게 아기 출산하시고 진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생각하시니 여러가지 감정이 피어오르는것 같아요:) 저도 글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하네요🥹 앞으로 육아하시면서 고민되거나 힘든 부분 있으시다면 베동에서 함께 고민 나누도록 해요💕 일단 몸부터 잘 추스리시고요~~ 홧팅입니다!!^_^

오늘 아기 안아보면서 내가 엄마가 되었구나 싶고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이렇게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니 너무너무 든든해지네요👍🏻😁 여기서 다같이 고민도 나누고 이렇게 서로 응원도 하고 너무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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