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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너무 얄미워요...🤬

가족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 인 것 같고, 별 거는 아닌데 소소하게 짜증나고 열받아서 빌리에라도 하소연 합니다...ㅜㅜ (빌리 대나무숲) 1. 평일 동안 출근하느라 힘든 거 이해하는데... 주말에 계속 자요!!! 오늘은 제가 감기몸살이 심해서 남편에게 맡기고 누워있는데 나가보니 아가는 매트에서 혼자 놀고 남편은 그 옆에서 자고 있어요..^^.. 속터져서 제가 놀아주는데도 절대 안일어나고 숙면... 평일에는 아가랑 소통할 일이 없으니 집안일은 안 도와주더라도 아가랑 많이 놀아줬으면 좋겠는데 병든 닭 마냥 계속 졸고 자요...휴^^ 2. 그 놈의 골프^^..! 아가가 7시에 통잠 자서 육퇴인데 낮 동안 그렇게 계속 졸더니 골프 치러 갈 때는 갑자기 쌩쌩해져서 나가요^^ 저번에는 저녁 메뉴까지 서로 정해둬서 아가 데리고 장보러 나갔는데 저녁에 골프 치러 가도 되냐하더라구요... 아기 자기만 하면 끝인가요ㅜㅜ..? 혼자 있는 나는...??? 너무 화나서 뭐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냥 가볍게 물어본 거고 가지말라고 했으면 그냥 안갈텐데 자기가 이렇게까지 잘못한 거냐고 덩달아 화내더라구요. 와 진짜 너무 열 받는데 엄마 아빠가 싸운 뒤 그 냉랭한 분위기를 아가가 느끼게 하기 싫어서 그냥 제가 먼저 참고 얘기하자고 해서 풀었네요 (사실 저는 1도 안풀림) 권태기도 없이 10년 간 연애하고, 결혼 3년차 될 동안 크게 싸우는 일도 없이 너무 잘 지냈는데 진짜 요즘 너무 열받고 얄밉고 꼴보기 싫어요ㅜㅜ... 역시 엄마의 사랑은 달라 이러는 것도 듣기 싫어요... 당연히 우리 아가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힘들고 피곤한 거 다 참고 하는건데. 지금도 저녁 먹고 나서 혹시 스크린 치고 와도 돼..? 가지 말라면 진짜 안갈게! 하는데 말하기도 싫고 그냥 다녀오라고 하고 혼자 티비보고 있어요. 후... 진짜 연애 때 였으면 온전히 제 마음가는 대로 했을텐데 아가 때문에 억지로 삭히는게 화병 날 거 같아요🔥🔥🔥 어디 말 안하면 진짜 속 터질 거 같아 익명의 힘을 빌려 적습니다...

댓글

24

  1. 끄잉.... 혼자 좋다고 낳은거아닌데 이런 글 진짜 넘나 불편하네여!!ㅠㅠㅠㅠㅠ 남푠들아 잘하자!!!잘하고 있는 남편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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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이렇게라도 털어놓는 마음을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한바탕 털어놓으면 그래도 다시 한 번 잘해보자 하는 힘이 생기네요ㅋㅋㅋ 잘하고 있는 남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2. 저도요.. 인스타로 육아툰 많이 보는데 대부분 이런 갈등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ㅠㅠ 애기 놀 시간에는 아주 쿨쿨자면서 꼭 애기 재우라하면 재우다가 놀고 싶어서 자꾸 깨게끔 놀고 그러다보니 아가는 재밌어하면서도 졸린 게 쌓여서 나중에 더 칭얼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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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때 예뻐하지 말고 깨어있을 때 놀아주라구여~~~ 퇴근하고 오면 애기 자서 못본다고 슬퍼하는데 주말에는 자기가 자서 애기를 못보는 미스테리🤔

  3. 육아휴직이라고 들었는데 그냥 휴직이었던 남편들 많을것같네요..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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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건 둘째 치고 아빠랑 아가랑 교감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귀여워만 하고 적극적으로 놀아주지를 않네요ㅎ...

  4.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ㅋㅋㅋ 너무 짜증납니다 진짜루 ㅋㅋㅋㅋ 애기 태어나기 전엔 딱히 거슬리는게 없었는데 육아에서는 왜케 하나부터 열까지 보탬이 안되는 기분인지... 시키는거 아니면 안하고 낮잠만 잘려고 하고.. 애기를 혼자서는 보는건 시키기 전엔 안하네요.. 시키는거 했으니 자기도 많이 했다 하네요 막상 애기 보라고 시키면 자기는 유튜브 쇼츠 보면서 애기는 옆에서 그냥 혼자 놀고 잇어요 그냥 유튜브도 아니고 쇼츠는 그냥 시간 죽일려고 보는 의미도 없는 영상들인데.. (제 남편이 보는 영상이 그렇습니다) 유튜브 보지말고 애기랑 놀아주라고 했더니 잠깐봤다고 억울해하고.. 저는 애기 태어나고 지금까지 혼자만의 자유부인 시간 한번도 못가졌네요 조곤조곤 좋게 말하면 못알아먹고 결국 승질내면서 말해야 알아먹는데.. 그래놓고 저보고 자꾸 승질낸다 뭐라하고.. 지칩니다 진짜루 어제는 문득 화나서 이번주말에는 혼자 외출하겠다고 쏘아 붙여버렸어요 남편이 휴직하고 제가 직장 다녔어도 전 이렇게 제3자처럼 육아 참여 하진 않았을것 같다고도 말했지만 한순간 입니다 매일 저녁 회사일 피곤하네 어쩌네 하면서 저녁 반주로 소주 먹고 그리고는 골아 떨어져 자서 애기 재우는거 1도 참여 안하고 이제는 애기가 졸릴때 아빠 오면 싫어하니 자기 싫어한다고 삐져서는 또 혼자 자러가더라구요.. 어후... 승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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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남편 때문에 빡친 엄마들의 대나무숲이 된 것 같아 뿌듯(?)하네욬ㅋㅋ 저도 맨날 그래요... 애기 앞에서 핸드폰 보지 말라고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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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저 너무공감요....ㅋㅋㅋㅋ 애기보랫더니 애기놀고잇고 옆에서 핸드폰하는... 진짜 시키는거 아니면.. 혼자 밥해먹고 이것저것 챙겨먹고 운동도하고 낮잠도자욬ㅋㅋㅋㅋㅋㅋ ..ㅋ.. 배고프다고 하는 소리도 듣기싫고...ㅋㅋ 힘들면 얘기하라고 하루종일 애기보겟다고 하면서 세차하고온다고 하는 ....(?) 솔직히 육아 혼자하는게 덜힘든거같아요 남편이있을때 육아하는게 더 지침...:;;;;;;;;ㅋㅋㅋ 맡기고 나갓다와도 제가 해야할일이 미뤄지기만 할 것 같아요 결국 제가 집에 돌아와서 더 힘들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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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세차 대공감공감!!!! 힘들어서 주말에는 맨날 낮잠만 자면서 그놈의 세차는 어떻게 그겋게 잘 가는지 ㅋㅋㅋㅋ 마쟈요 혼자서는 또 어찌저찌 하다가 남편한테 뭐라고 하는게 더 지칩니다 근데 또 막상 혼자 할려고 하면 애는 나혼자 키우는건가 싶어서 또 빡치고.. 저도 이상한 마음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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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챀ㅋㅋㅋ 약속 때문에 남편이 일찍 집 오기로 해서 남편 오는 시간 맞춰 준비할 시간 계산하고 기다렸는데, 세차까지 하고 제가 집 문 밖으로 나가야 할 시간에 왔던 기억... 나갈 준비할 시간은 증발~~ 쌩얼로 나가란 말인가여🥲

  5. 일주일에 하루 가는 날 정하고 그 외에는 물어보지도 못하게하면 어떨까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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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그러게요... 차라리 그러는게 마음 편할 것 같기도 해요ㅜㅜ 저녁 약속 많았던 주나 제가 몸이 안 좋은 날에는 눈치껏 알아서 자제했으면 좋겠는데 안되니 그냥 규칙을 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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