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재우는게 육아 힘듬의 90퍼 더라구요. 하루종일 아기 안고 있으니 내 삶은 없고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수면교육 성공해서 4갤 아기 침대에 눕히고 잘자하고 나오면 알아서 손빨구 잡니다. 결코 쉽지 않았고 너무 고생했지만 일관성있게 진행하면 아이도 더 푹 자고 컨디션 좋더라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는 말 너무 공감합니다. 그리고 힘든거는 자기가 직접 해봐야 알더라구요? 하루 약속잡고 놀다 오세요~ 겪어봐야 알거예요! 맘님 힘내시구 수면교육 진행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모르겠으면 업체도움을 받는것도 좋답니다! 저도 혼자했다가 낮잠연장, 밤중수유 등 해결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 컨설팅 받고있어요!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힘들어요
4개월 오는 아이 엄마에요 아이가 안아달라고 하루 종일 울 때가 가끔 있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힘드네요 눈떠서 계속 울길래 아기 띠하고 밖에서 나가서 설렁설렁 동네 한 바퀴 걸으니까 잠들어서 들어와 눕혔더니 바로 울어버리고 한참 안고 있다 잠들어서 눕혔더니 또 울고 그냥 안고 같이 누워서 재웠네요 그러고 놀아주다 배고파해서 분유 타러 가려고 일어나면 또 울고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면 울어버리고 안아달라고 울어버리고.... 진짜 오늘 유독 울음소리에 돌아버릴 정도로 미치겠더라고요 그 와중에 신랑은 퇴근하고 들어와서 제가 한숨 쉬고 자꾸 울 거야 제발좀 그만 울어! 소리치니까 아니 아기니까 울지 안 울면 그게 아기냐고 왜 화를 내냐고 (화낸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울면 안아주면 되는 걸 진짜 머리에 열이... 확... 하루 종일 밥도 못 먹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했는데 제가 뭐 아무것도 안 하고 안고만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퇴근하고 와서 아이를 오래 봐주기를 해... 봐달라하면 잠깐보다 핸드폰하고 오늘도 보면서 아니 내가 보면 안울고 잘있는데 하....진짜 하루 남편한테 보라고하고 나가버릴까... 그런생각이 집안일을 도와주기를해 밥을 혼자 차려먹기를해 아무것도 안도와주면서 저런 소리만 하고 오늘은 제가 너무 화나 보였는지 처음으로 아무소리없이 아이 분유먹이고 재우고 해줬네요 이제는 집에서 반찬하고 밥하는것도 귀찮아지고 요즘 부쩍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너무 힘들다고 찡찡거리는건지... 아이 울음소리에 미치겠고 나도 사람인데 어떻게 화 한번 안낼수있겠어요 이런 생각하는 내가 잘못된건지... 어디 말할 곳은 없고 오늘 너무 힘들고 서러워 끄적여보네요
댓글
25
저는 누구한테 시키는걸 잘 못하는 성격인데 젤 가까운 남편한테두 그러고 있더라구요. 이러면 안된다는 거 깨닫고 무조건 제가 못하는 부분은 남편 시키고하니 남편도 어느정도 자기가 알아서 설거지하고 있고 젖병 씻고 있어요. 하루 님도 남편분께 마음 드러내기 힘드시겠지만
그래서 이야기 했어요. 남편 본인은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퇴근하니 집에 와서 지금 바로 뭘 해야할지 모른다. 그러니 나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켜라. 나는 시키면 한다. 근데 저는 아니 딱 봐도 젖병 쌓인거 빨래쌓인거 보이는데 왜 모르지???? 이런 생각이 강했거든요. 근데 사람은 어쨌든 다른거고. 그 다름을 어느정도는 인정을 해야 서로 살아갈 수 있더라구요. 저도 남편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물론 있을거구요. 그렇게 서로 진짜 승질 엄청 내고 싸우고 하니 어느정도 서로 맞춰가서 맘은 편한데 아기 앞에서 ㅜㅠㅠ 그렇게 언성을 높이니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몇 번 그랬어요 ㅠ

눈앞에 빨래가 쌓여있고 바닥이 지져분해도 이거좀 해줘 이야기 안하면 안하더라구요... 아이 목욕시키고 로션바르고 난 바쁜데 옆에서 혼자 누워있어요 화장실에 목욕하고 놔둔 욕조가 있는데 저거좀 도와줘 말안하면 그냥 계속 누워있더라구요 밖에 쓰레기 버릴려고 놔뒀는데 그것도 나가면서 버려줘 말해야 버려줘요....안그럼 제가 버릴때까지 계속 거기있어요 이게 남자랑 여자 차이인건지 아님 내 남편만 이런건지... 한두번 도와달라고 했으면 다음부터는 말안해도 그냥 도와주면 되는걸 그게 안되나봐요 그래서 몇번 도와달라 부탁했다 말없이 모든 집안일은 제가 다 하고 있더라구요;;

맞아요 저희남편두 이야기해야해요... 그전엔 잘 안해요.. 여자남자 차이도 있을거고, 성향의 차이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걸거에요. 그래서 저도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안하면 저도 안하고 그냥 쌓아둬요. 그러고 주말에 몰아서 같이 좀하자. 이번주말에는 이거 치워야되 하고 말해요. 일일이 말하는 사람도 진짜 힘둘잖아요.. 근데 그거 말안하고 혼자 하면 진짜 끝도 없어요...ㅠㅠ가슴 속에서 화딱지나구요.. 하루님 힘드셔도 진짜 남편분이랑 이야기 꼭 하시고 시키는거라도 해라, 저녁에 오면 젖병씻고 빨래 개라.. 라고 액셀에 수식 입력하면 바로 결과값 나오듯이 그렇게 익숙하게끔 명령어 입력해야해요 ㅜㅠㅠ힘드시겠지만.. 부부라는 것 자체가 어쨌든 다른 사람 둘이서 만나 마음을 합쳐 사는거니 ㅜ서로 다른거 화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걸로 안되면 언성 높여서라도 맞춰가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많이 싸우고 있지만요.. 우선 남편분과 이야기하시고 잠시라도 나가셔서 30분이라도 혼자 시간 갖고 오세요.. 그럼 바깥바람 잠시쐬면 진짜 아주 조금이라도 숨통 트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집안 반찬 이런거 사실 할줄도 몰르고 결혼한지 몇년 됐지만.. 양가에서 국 반찬 다받아서 먹어요. 친정 시댁 가까워서 주1,2회 저희집 와주셔서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설거지해주시고 재활용 치워주시고 그래요.. 지금은 도움 좀 받아도 되요... 만약 양가 도움 받으실 수 있는 상황이시면 부모님께 작지만 맛있는거리도 용돈 조금이라도 드리면서 성의표시하고 도움 받으시면 좋겠어요...ㅠㅠ진짜 저도 애기낳기 전엔 남편이랑 전혀 싸울일이 없었어요...결혼 초에 시댁문제로 좀 많이 다퉜지만 6년정도 지나니 시댁도 저도 다른거 인정하고 익숙해지더라구요 너무 편하고 좋은 임신기간 보내고 전쟁같은 현실이 펼쳐지니 많이 싸우네요..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맞춰나가야 할거같아요..
어젯 밤에 댓글 엄청길게 썼는데 넘 길어서인지 등록이 안되더라구요 ㅠㅠ저두 애기 4갤 됐어요. 조리원에서 집에 왔을 때부터 잠도 못자고 하니 너무너무 예민해지고 남편한테 있는 화 없는 화 다냈어요. 며칠전에도 별거 아닌걸로 또 승질 냈구요. 애기 통잡 안잘 때 남편이 출근해야하는데 새벽4시, 5시에 일어나서 교대해주고 노력하는거 아는데도 남편 퇴근하고 오면 제가 저녁차리고 먹고, 저는 애기 젖병 씻으러 또 싱크대 앞에 서면 남편은 애기랑만 놀고 있으니 그 상황이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제가 저녁차려준다고 먼저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ㅠ저의일상과 너무 똑같아서ㅠㅠ 눈물날뻔했어요 자꾸안아달라 눕기싫어해서 저ㅠ쏘서대여하고 보행기 시작해서 앉혀놔여 보행기 뒤 쿠션으로 머리쿵ㅠ예방하고 매트위에두니 잘놀더라구여 그나마 짜증덜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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