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봐...
2022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37주인데 남편이 친구집들이 가겠대요
제목 그대로 37주 임산부입니다 남편이 결혼을 앞둔 친한 친구 집들이를 다녀오겠답니다 말이 집들이지 친구랑 집에서 둘이 술마시고 밥먹는거래서 처음엔 조심하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친구 와이프 회사에 확진자가 한두명씩 나오고 있나봐요 남편 회사에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서로 중요한 일 앞두고 조심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안가는게 좋겠다 했더니 친구사이 갈라놓는다고 뭐라하네요 친구랑 둘이 술마시는 것보다 회사가 더 위험하다고 회사도 휴가쓰고 가지마라고 하는게 맞지않녜요 이 시국에 가는게 맞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댓글
36
아~주~ 비슷한 상황이라 신랑하고 댓글 같이 봤어요ㅎㅎ...저도 반대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안간다고 말은 하네요^^
저희 남편도 직장빼고 어디도 안가요;;지금 사람 모이는곳 특히 가면 안되죠;;;ㅜㅜ
그럼 너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라고 하시구 나는 예정일까지 호텔에서 지낸다도 하세요~ 맘님은 뭐 친구 만날줄 몰라서 안만난대요??ㅋㅋㅋㅋㅋ 지만 친구있나 ㅋㅋ 그리고 그걸로 갈라질 친구 사이면 애초에 그 나이쳐먹고 진짜 친구라는게 없는거죠. 저희남편은 저 임신하고 여태까지 단 한번도 친구 만난적도 없고 밖에서 밥먹거나 술먹은적 단 한번도 없어요. 친구가 저희 동네에 일보러 왔다고 잠깐 커피나 한잔 하자 해도 미안한데 아내 임신해서 카페 못간다고 애 낳구 내가 한번 갈게 하고 안만났어요... 남편 진짜 철없네요. 지금 37주인데 혹시나 양성떴는데 진통 오면요?? 산부인과 안받아주는데 어디서 낳나요?? 저희는 돌아오는 주에 저희 어머님 생신이신데 시댁이랑 저희집이랑 5분거리인데도 안가요... 남편이 이제 진짜 마지막이고 지금 코로나 걸리면 집에서 애기 낳아야한다더라 우리는 못간다 했더니 저희 시댁은그럼 당연히 오지 말아야지하시고 . 심지어 저희 아버님 회사에 남편이 다니는건데 아버님은 진짜 친한 지인들 자식 결혼식도 안가세요.. 그러다 남편한테 옮겨서 너한테 옮기면 어쩌냐고 하시면서요. 남편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어이가없네 진짜
제 남편은 저땜에 약속도 잘 안가고 그랬는데 회사에서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자리에 잠깐 나갔는데 제가 몇일 뒤부터 온갖 코로나 증상이 왔어요. 자가키트 해보니 전 음성이라 남편 시켜보니 양성.. 둘다 pcr검사받으러갔고 둘다 확진되었어요. 출산 2주도 안남았는데 그나마 격리 해제 후 받아주는 병원도 있고, 막달검사까지 전에 끝난 상태라 수술 날짜 전에 이 상황이 끝날 것 같아요. 수술 날짜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확진되거나 격리해제해도 안받아주는 곳도 있다던데 그런 상황이 오면 평생 미울 것 같아요ㅠ 근데 지금도 남편은 목만아프고 저는 발열 인후통 두통 근육통 다있으니 밉긴미워요ㅋㅋㅋ 뭐라해도 간다고하면.. 걸려서 고생하고 평생 이걸로 욕먹는거죠. 아님 출산전까지 친청이나 호텔로 남편이랑 떨어져 있겠다고 하세요 ㅋㅋ
2022년 3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