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남편이 시어머니께 애기맡기고 들어가서 쉬도록 유도를 해줘서ㅎ 어머니가 보셨는데 2시간 보시더니 힘들어서 남편한테 맡겼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방에서 쉬었구요, 거리가 좀 있긴해도 그 뒤로는 오신다는 말씀은 없으셔요ㅎ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 잘 해주고 보러오실 때는 그냥 맡기고 쉬셔요 어머니도 겪어봐야 안오시지.. 애보는 것도 힘든데 어머니까지 와계시면 마음이 더 불편하더라구요ㅠ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엄마찬스 써라'는 시어머니
55일차 아기 엄마예요. 애기 키우는거야 당연히 남들 하는거만큼 힘들고. 유축이 그중 제일 힘드네요 하지만 요새 가장 힘든 부분이 바꼈어요. 본인을 '엄마'라 칭하시는 시어머님께서 애기 낳고서 자꾸 '엄마찬스'를 쓰라고 하셔요. 친정엄마도 조리원퇴소 직후 2주 동안 5시간 시간씩만 (그것도 주말제외, 일을 있을때 제외하고) 와서 집안일,애봐주기 하고 가셨는데 굳이 친정엄마가 근거리에 있음에도 친정엄마 찬스도 안쓰고 있는데 시어머님 찬스라니 ㅜㅜ 안그런 분도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님께서 집에 와계시면 그거만큼 불편한것도 없는데 왜 그걸 자꾸 '찬스'라 표현하시는지.. 그리고 여태까지 계속 괜찮다,혼자하면된다,남들도 다하는건데 나도 할수 있다 여러번 거절해왔는데 오늘도 전화오셔서 '엄마 찬스 쓰지 그러니'그러시는데 '엄마(친정엄마) 오셔서 반찬해주고 가셨어요'라고 했어요. 본인은 디스크에 문제 있어,너무 아파 병원 다니신다는 분이 애봐주러 오겠다 그러니 더 불편해요. 편찮으신데 회복에 집중하시라니까 '애 봐주는게 기쁨이지' 그러시는데 속으로 '그럼 아프다고 말을 마시지'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손녀 보고싶어 하시는 마음이 이해가 되어 한주에 한번씩 애보러 오시라 하고 있는데. 날마다 남편이랑 영상통화로 애보여달라고 하시면서, 저 머하고 있냐 사돈 오늘은 오셨냐 자꾸 체크하시니까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요. 더이상 엄마 찬스쓰라는 말을 안듣고 싶은데 거절 방법을 모르겠어요. 불편하다고 솔직히 말했다가 서로 감정만 틀어질까 그런말은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하겠구요. 어쩜 좋죠?ㅜㅜ
댓글
4
신랑이 예민하게 굴어야하는데... 저희 신랑은 엄마가 오는게 더 힘들어. 애봐주고 아프다할거면 오지마. 엄마오면 와이프는 온전히 자야한다. 그래야 봐주는거다. 안그럼 더 피곤하게 하는거다 이렇게 대놓고 신랑이 말하거든요. 지난 토욜에 3시간 봐주시고 아프다고하시고 다른 말씀은 없네요ㅋㅋ

남편분 멋지십니다👍
오셔서 힘들어봐야 그 소리 안나올거 같은데요..? 쑥쑥이마미님이 돌보는걸 옆에서 보겠다는건 아니겠죠? 찬스인데? 🙂 착한며느리 그날 만큼은 버리고 딸이 되세요. 시어머님께 애기 맡기고 (본인이 보겠다하셨으니) 그냥 자러들어가세요. 유축하신다니 더 잘됐네요, 데워먹이는거 알려주고 어제밤에도 밤샘해서 너무 피곤하다고 푹 자고 나오세요. 애기를 그렇게 잘 보시는 분이면 중간에 깨울 일 없을테고 본인이 못보겠음 sos치겠죠? 그래놓고 담에 찬스소리 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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