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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개인적인 고민..ㅠㅠ

육아고민은 아니구 남편 고민인데요.. 100이면 100 다 잘 맞고 환상의궁합으로 너무 잘 지내는데! 연애할때부터 다투던 문제가 딱 하나 있어요. (4년 연애 중 그외 문제로는 싸운건 아예없음) 바로 신랑의 잠 때문인데ㅜ 하루 써야할 에너지를 밖에서 다 소진하고와서 집에오면 지쳐 쓰러져 잠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매일 그런건 절대 아닌데 자주 그래요. 저는 아무리 힘들었어도 집에와서 씻고 침대에 누울 에너지는 항상 남겨놓는데 남편은 안 씻고 소파에서 자요.. 저는 이게 너무너무 싫은데ㅠㅠ 아무리 말해도 안 고쳐져요.. 사실 남편은 고칠생각이 없는게 맞아요ㅠㅠ 저는 이제 혼자 잠을 잘 못 자겠고 남편이랑 누워서 오늘 애기가 어땠는지 당신의 하루는 어땠고 내 하루는 어땠는지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같이 잠들고 싶거든요 매일!! 근데 남편은 어떻게 매일 그러냐며.. 나도 피곤할때가 있는건데 한두번쯤은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 되겠냐 하는데 저는 이게 죽어도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ㅜㅜ 물론 남편이 계~속 소파에서 자는건 아니고 빠르면 밤 12시, 늦어도 새벽 2-3시에는 정신차리고 깨끗하게 씻고 침대로 들어와요ㅠ 아예 안 씻고 자는 경우는 전혀 없고 깔끔한 스타일인데ㅜ 종종 에너지를 다 쓰고 온 날은 지쳐 쓰러져요..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다가도 이게 오래전부터 이어진 습관이라서.. 참 바꾸기 어렵고 힘들고 서로 서운해하고 그래요. (어머님 아버님도 결혼 전부터 포기한 부분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혹시 현명한 답이 있을까요..? 부부간의 이견을 좁힌 분 있으시면 해답을 주심 좋겠어요ㅠㅠ

댓글

7

  1. 임신땐... 그냥.. 쏟아야되는거같아요...남편분 좋은분이신것 같으니 사랑으로 잘 받아주실거에요.. 지금 예민하니 5번에 4번은 참고, 마일리지쌓아 1번은 쏟을수있다 언질만 해두세요~~

  2. 저라면 이미 내려놨을거 같긴한데,,, 댓글을 보니 호르몬 폭발이겠는걸요? 지금 애 하나 보는것도 너무 힘든데 심지어 임신중이시라니ㅠㅠㅜ 대단하세요.. 허니맘님도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시는 거잖아요.. 너무 서운하지만 울고 풀고 망할 호르몬 이러면서 단거나 매운거 먹고 잊을거같긴해요

  3. 백프로 다 잘 맞음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몇번 잔소리하다 안바뀌면 제가 포기합니다 같은걸로 싸우는것도 싫고 안바뀐다는걸 알게되니 같은걸로 얘기하고 있는게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같더라구요 둘 중 누군가는 양보해야 싸우지 않는거 같아요 분명히 남편도 제 습관과 루틴 중에 어떤 부분을 맘에 안들어할 수 있는데 한번도 고쳐달라거나 이해를 못하겠다 이런 얘기를 한적이 없어서 그냥 있는 나를 그대로 봐주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저도 있는 그대로 남편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글서 가끔 어쩔땐 서운할때도 있는데(사람이니까요ㅠ) 이젠 그러려니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4. 연애때부터 그런거면 본인의 하루 루틴과 습관이면 서운은 히겠지만 이해해보랴 할것 갘아요 우리남편은 핸드폰 편히 하고 싶다고 나가서 하다가 거실에서 자오 이걸로 몇번 잔소리 했는데 안고쳐지는거 보면서 걍 이해해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여름 시즌때 바짝 돈버는 시람이라 새벽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아와서 본인맠의 시간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요즘엔 걍 냅둬요 그리고 저는 성향이 내향적이라 사람 만나고 오면 나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거든요 남편분 맘도 이해가고 ㅠㅠ 하루정일 남편 기다럈다가 수다 떨고 싶은 맘도 이해가요 근데 이걸 내가 포기해야지라는 마음보단 이해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좀더 쉽게.문제 해결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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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하셔요..ㅠㅠ 저도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5번 중에 4번은 꾹 참겠는데 나머지 1번은 쌓이고 쌓여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고ㅜㅜ 서운함에 눈물이 새벽내내 날 정도라서.. 에휴.. 제가 몸이 덜 피곤했더라면 다 이해하고 넘어갈 일을 피곤하고 예민한 몸과 마음이다보니 더 서운함이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제가 그릇이 작은 사람인건지.. 마음이 넓지가 않네요ㅠㅠ 참 어려워요

  5. 다른거(취미생활) 하느라 그런게 아니라 일 하다가 녹초되서 집에 와서 그런다는 거죠? 그런거라면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감아주시는게 어떨까요?다른건 다 잘 맞는다는건 그만큼 남편분이 다른부분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 같아요ㅎㅎ아무리 좋은 사람이여도 100프로 나랑 맞는 사람은 없더라구요~그 부분에 대해서 허니맘님이 한발 물러서주시면 두분 너무너무 사이 좋아지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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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저두 너무너무 아는데ㅜ 왜 물러서지지가 않을까요.. 남편의 행동이 이해는 되는데 서운함에 항상 눈물이 나요 저는ㅠㅠ 지금 둘째 임신해서 호르몬때문에 그런가 감정도 더 예민하고.. 혼자 독박육아에 재택근무하면서 힘듦도 피곤도 쌓였는데 남편이 퇴근하고 바로 잠들어버리니까 저는 그냥 원망만 쌓이고 서운함만 느는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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