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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가끔, 아기가 미울 때

낮잠이나 밤잠을 자기 힘들어하거나, 계속 안아줘도 투정만 부리는 날이 있어요 그러면 저도 모르게 말도 못하는 아기에게 짜증이 확 나요 이름을 날카롭게 부르면서 그만좀해! 하면 당연히 아기는 더 웁니다 그러면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요 첫번째는 망망대해에 자신의 몸을 간신히 물 위에 뜨게 해주는 튜브. 그게 엄마라는 말. 두번째는 눈감으면 엄마를 영영 보지 못하는게 아닌가 한다는 아기의 본능적 두려움이있다는 말. 그라면 자연스럽게 망망대해에 둥둥 떠있는 아이가 눈감으면 저 깊은 바다로 빠지게 될까봐 필사적으로 튜브를 붙잡는 모습이 떠올라요 많이 극단적이죠?ㅎㅎ 근데 짧은 시간에 훅 하고 지나가는 생각이지만 우는 아기를 다시 꼭 안고서 아픈 관절들을 다독여 삐걱 삐걱 아기를 다시 달래고 있더라구요 육아는 정말 힘들어요 혹시라도 제가 하는 생각이 도움될까봐 남겨봅니다 엄마,아빠, 모든 양육자 화이팅해요😊

댓글

7

  1. 며칠째 밥 제대로 안먹어서 소리질렀는데 후.. 반성하게되네요.. 하하..

  2. 눈물나네유… ㅠㅠ 울 아가 엄마가 부족해서 미안해

  3. 와 저도 어제 같은 이유로 아기한테 소리질렀어요. 아기는 당연히 놀라서 더 울었구요, 전 짜증내면서 안아줬어요.. 아기는 인생의 전부가 엄마일텐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무서웠을까요 글 읽고 반성하게 되네요 ㅠㅠ 이따 일어나면 꼭 안아줘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쁜 아기랑 편안한 밤 되세요 =)

  4. 💜모두들 육아팅~잘하고 계십니다용💜

  5. 저도 한달전에 애기가 막수때 울기만하고 밥도 안먹고 몸부림치고..ㅠㅠ 그래서 순간 욱해서 소리질렀는데.. 바로 진짜 엄청 후회하고 애기 붙들고 펑펑 울었어요ㅠㅠ 너무 미안해서... 그 뒤로는 애기가 아무리 울어도 나는 도닦는 사람이다 하고 토닥여줘요 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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