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 다행이 잘 먹어줘서 그 힘으로 버티는 강한 쨈콩일거에요ㅠㅜ어멈님도 힘든데ㅜ쨈콩이 걱정으로 신경못쓰고 게시죠ㅠㅠ 잘 챙겨 먹어야합니다. 해열제 먹이셔도 미온수 물수건 해주세요. 이게 진짜 열 떨어트리는데 직빵입니다.ㅠ그리고 아이들은 열 올라도 컨디션 좀 괜찮고 잘먹고 대변 잘싸고 (이거 중요!)하면 위험수위 어느 정도 벗어난거에여ㅠ밤샘 간호와 보초 서야 하니 꼭 잘 챙겨드시고 쨈콩 잘 때 잠깐이라도 눈 붙이세요ㅠ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코로나 응급실 후기
많은 분들이 밤에 댓글 달아주셔서 정보도 많이 얻고 뭣보다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댓글보고 눈물나서 죽을뻔했네요ㅠㅠㅠ 진짜 감사드립니다. 성애에서 수액맞는 동안 열이 더 오르고 안떨어져서 당황해서 바로 응급실로 튀어간건데 수액 맞고도 시간이 좀 필요한 거였는지 아니면 대기하면서 먹은 분유 효과였던건지 분유 먹고나서 열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도 미열이었지만... 그래서 그냥 집에가서 애 편하게 재우고 다시 열 올라서 위급해진다 싶으면 119 차를 부르자 하고 차 몰고 나가는데 차단기 바로 앞에서 음압병실 자리났다고 연락와서 고민하다가 일단 자리가 났다니 가보자 하고 다시 갔어요. (가지말걸 ㅠㅠㅠ) 간호사 와서 히스토리 체크하고 한참을 있으니 의사가 와서 다시 이것 저것 묻고 결국 또 피검사랑 수액. 차라리 그때 집에 갔어야하는데.... 애는 이제 열 좀 내려서 피로가 몰려오는지 자는데 (그전까진 낑낑대고 설사하고 하느라 5시간쯤 못잠 ㅠ) 자꾸 깨워서 소변검사다 엑스레이다 찍고 피검사한다고 라인잡는데 팔 다리 다 묶어서 때리는데도 안보이는지 손톱으로 누르고 때리고 한참을 하다가 결국 찔렀는데 안잡혀서 그상태로 휘적휘적하니까 애 넘어가고... 잡고 있는데 저 보면서 우는 눈빛에 더이상 해달라고 할수가 없어서 그냥 집에 간다 하고 나왔어요 의사도 밥 잘먹으면 수액 굳이 안맞아도 된다하고.. 더 시도했다간 아가 경기할 거 같아서요ㅠㅠ (아가들 수액 맞출땐 꼭 어린이 병원 가세요ㅜㅠ 어린이 병원이 라인 훠어얼씬 잘 잡아요) 집에 오면서 졸려 죽겠는데도 체온계만 갖다대면 엄청 깜짝 놀라는애 보면서 무슨짓을 했나 싶더라고요 집에오니 새벽 1시. 다시 열이 38.2 분유 100정도 먹이고 해열제 먹이고 재우고나서 한시간마다 체온쟀는데 다행히 잘 떨어져서 5시쯤 36.8 ㅠㅠㅠ 애기 열나도 쳐지지 않고 잘 먹으면 수액 맞는거보다 나을 거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쨈콩이는 아파 죽겠어도 분유 주면 다 먹고 더달라고 낑낑거리더라고요.. 덕분에 탈수안오고 버티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 아침에 바로 아이원 가보려고 했는데 거기가도 결국 수액일 거 같아서 일단 씻기고 상태좀 보고 있으려고요. 이대로 열 안오르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제야 긴장이 조금 풀려서 글 씁니다. 저도 열이 계속 38도였는데 애가 아프니까 뭐 아무 생각 안나고 뛰어다니게 되더라고요 ㅎㅎ.. 어제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못먹고 집에와서 애 재우고 밤새 체온 보초서려면 정신차려야한다고 생각해서 두유하나 때려먹고 샤워하고 했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걱정해주신 분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빈말 아니고 진짜 덕분에 정신 챙기고 마음 든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100일인데 액땜 제대로 했네요. 부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응급실 이길 바라며...!
댓글
75

누가 미온수 효과없다구 막 그러던데 저도 닦아주니 좀 나은거같더라고요. 사실 그거 밖에 할 게 없기도 했고 ㅠㅠㅠㅠ 오늘은 벗겨서 닦아준게 먹힌건지 38도 한번 찍고 36.7까지 빠르게 내려갔어요 ㅠㅠ 문득 궁금한게 어른들은 열나면 오한생겨서 싸매서 땀빼는데 아가들은 벗겨놔도 안추운가 싶더라고요.. 진짜 하나하나가 다 걱정이네요ㅠ

ㅇ그래서 중간 중간 저체온 오지 않게 얇게 덥어주거나 양말 신겨두고 해줍니다. 다시 열 오르면 벗겨주고 합니다.
로균이 열 내렸다니 정말정말 다행이고 엄마입장에서 로균아가에게도 넘 고마워요. ㅠㅠ 로균부모님 너무나 고생 많으셨어요. 아...... 진짜 마음이 얼마나 철렁하셨을까요...... 글 보는데 아기 우는 눈빛에 로균맘님 미안함이 얼마나 가득했을지 저는 상상만으로도 괴로운데... 너무나도 큰 일을 겪으셨어요... 로균이가 잘 먹고 열 내려서 다행이에요😭😭😭 진짜 앞으로 아프지 말자!! 로균맘님도 아프셔서 진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셨을 텐데 꼭 휴식도 잘 취하셔서 얼른 다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 눈빛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아가가 자꾸 눈마주치고 빤히 볼때마다 생각나서 눈물나네요 ㅠㅠㅠ 낮에 잠깐 자보랴고 누웠더니 온갖 악몽의 엑기스만 짜집기해놓은 스토리도 없는 악몽을 꿔서 잠도 설쳤어요 흑흑 사람이 스트레스 안받는게 진짜 중한거같습니다..ㅎㅎ
쨈콩ㅠㅠㅠㅠㅠ열 내려서 다행이구 몇일만 더 으쌰으쌰 해보쟈ㅠㅠㅠㅠㅠㅠ쨈콩어멈님도 진짜 너무 고생많으셨고 뭐라도 더 챙겨드세요ㅠㅠ엄마, 아빠가 힘이 나야 애기도 더 힘을 낼 수 있을거여요ㅠㅠㅠ저도 애기때 고열로 응급실 갔다가 바로 옆 침실에 중환자가 들어왔는데 보호자가 우리 가족 죽네마네 너무 소리쳐서 놀래가지고 경기일으켜서 죽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ㅠㅠ그새 열이 더 올라서 열 떨어뜨린다고 아예 에탄올 부어놓은 대야? 같은곳에다가 저 담궈놓고 씻겼다구.. 그래서 응급실 대기중이라고 하셨을때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제발 별 탈 없기만을 바랬습니다.. 쨈콩이랑 어멈님 어서 빨리 쾌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헉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ㅠㅠ 그래서 소아과에서 입원은 가능한데 자기네 병원은 아가도 성인이랑 같이 일반실 써야하니 다른데 알아보라고 한건가봐요... 응급실은 진짜 갈곳이 못되는거같아요ㅠㅡ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새벽에 글보고 넘 놀라서 걱정했는데 댓글다신분들도 다들 너무 감사하더라고여ㅠㅠ쨈콩이 데리고 고생 많이하셨어요 라인못잡는병원 극혐진짜ㅠㅠ 마지막 응급실이길 바랍니다22222

댓글 많이 주셔서 진짜 눈물바람 어흑 ㅠㅠㅠ 뭔 베동에 올리냐고 시니컬하던 남편도 오늘 보더니 좀 감동 받은거같았어요 ㅎㅎ 응급실은 가지말자 우리 애기들 ㅠㅠ
어머나ㅠ 며칠 안들어 오는 사이에 정말 큰 일이 있었네요ㅠ 엄마는 아파도 아가가 아프면 슈퍼우먼이 된다는데ㅠ 그렇게 아프시면서 뛰어다니고 보초서고ㅠ 쨈콩이 아파도 잘 먹어서 다행이에요. 잘 먹으니 금방 괜찮아 질테니 엄마 몸도 챙기세요ㅠ 진짜 밤에 새벽에 맘 고생심하셨네요ㅠ 저도 아기가 예전에 체혈할 일이 있었는데 체혈실 간호사 여러번 찔러도 못하니 어린이 병동으로 연결해 주더라구요..거기선 아기 혈관 찾아서 잘 나올 수 있게 엄청 심혈을 기울여서 한번에 뽑더라구요ㅠ 울 쨈콩이 오늘 백일 축하하고!!! 열 내려서 쨔잔!! 웃으면서 엄마 아빠 안심시줭~~

맞아요 확실히 소아쪽 분들이 라인 잘 잡으시더라고요 달래는 스킬도 좋으시구 ㅎㅎ 아가 여러번 찔리면서 많이 울었겠어요ㅠㅠ 흑흑 엄마가 트라우마 ㅠㅠ 엄마는 강하다는데 아직 강해질랴면 멀은거같아요😅 이런일이 쌓이면서 강해지는거라면 안강해지고 싶네요 ㅎㅎ...
2023년 3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