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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화가나요ㅠㅠ

진짜 어디에 하소연할때도 없고... 오늘 결국 참앗던 잔소리가 한꺼번에 폭발햇어요 남편이 듣더니 어이가 없다면서 본인도 육아를 하지 않앗냐며 저한테 뭐라고 하는데 요며칠 애기가 감기에 걸려서 아플땐 아기가 더 칭얼거리니까 혹시라도 남편 출근하면 피곤할까봐 친정가서 요양하고 왓어요5일동안 5일 후 집에 부모님이랑 왓는데 집안은 개판이고 남편은 저희 친정부모님께도 감사하단말 한마디 없이 하품만 뻑뻑하길래 친정엄마가 눈치보더니 집에 가셧어요 진짜 저한테 소홀한건 몰라도 친정부모님한테까지 저러니까 개빡치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제가 아침에 아기 분유먹이고 쉬지도 못하고 설거지 빨래 음식 청소 등등 집안일을 하고잇는데 남편은 게임을 새벽 3시까지 하고 자더니 애기가 강성울음으로 우는데도 잠만자는거에요 솔직히 안방에서 같이 재워서 소리 잘들리는데 저는 집안일을 하다가 애기 달래주고 다시 쓰레기 버리고 왓는데 아직도 자고 잇는거에요 진짜 아침밥을 차려줫는데도 밥만 쳐먹고 유튜브 보며 저희 밥상 앞에서 대화 안한지 오래 됐어요 암튼 애기랑 같이 친정에잇을때도 애기 어떻냐라는 연락 한통 없어ㅛㅓ 친정엄마가 어쩜 아빠라는 사람이 애기 걱정도 안되나보다고 그러셧어요 진짜 저 이혼하고 싶어요... 근데 정말 이게 애기를 낳으니까 정말 애때문에 ㅜㅠ하..지금도 싸워서 서로 말없이 한명은 쇼파 한명은 식탁에 앉아 핸드폰만 보며 있습니다 굳이 같이 살아야할 이유릉 못찾겟어요

댓글

12

  1. 토닥토닥..ㅜ힘드시죠?ㅜ 쳐자고있는거 그냥 발로 밀어버리고 싶으시겠어요..아기 울때 잠자고있으면 흔들어 깨우세요..잼잼님만 고생하실수 없으시잖아요ㅜ 일어날때까지 깨우세요!!

  2. ㅎㅎㅎ 전국남편은 다 똑같나요?^^; 자기 먹은 그릇 못치우고 애 울면 일어나서 왜그래~바라만보고 애기 재우면 이때다싶어 새벽3시에 자는 인간이 여기도 있습니다. 저도 애 때문에 참는데 남편으로서 신의가, 없던 정도 떨어져서 대화하기 싫더라고요. 다른 분들 댓글처럼 부부상담이나 정 어려우시면 모든 감정적인 단어 빼고 팩트만 나열해서 대화해보세요. 하루에 몇시간, 몇번 아기를 보는지 재우는지 분유타는지 설거지하는지~~ 결국 자기간수하나도 못하고있구나를 좀 깨달아야 되더라고요. 저는 이제 100일 지나니까 애기가 덜 보채서 살 것 같은데 , 사실 사람은 안변해요

  3. 진짜 남자들은 포기를 안해요 저는 애 낳고 다 내려놨어요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짜증을 얼마나 내는지 이틀이 멀다하고 고기 술 먹는 인간임 ..게임 틱톡 엄청해요 저 정말 매일 싸우고 이혼한다하고 막말 퍼붓고 남편 때리고 그랬네요 육아땜 너무 힘들어서요..제발 애기 위주로 살아달라고요 말해도 안들어먹어요 ㅎㅎㅎㅎㅎ오늘도 샤워좀 빨리하고 도와달라니 머리 드라이빗으로 슝슝 볼륨질 하고 있더라구요 꼴베기 싫어유

  4. 뷰부상담 추천드려요 너무 익숙해서 맘님을 너무 믿어서 자기가 안하더라도 충분히 할수잇을거야라는 못된 믿음이 있어서 그래요...대화는 안하면 안할수록 오해가 생겨요.. 전 어떠한 이유로 이혼을 햇던 이혼을 이미 해서 감히 조언 아닌 의견을 드려보아요.. 병을 깨진건 붙일수 없지만 깨지지 않게 안전한 곳으로는 옮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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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남편님 편을 드는간아니에여.. 상담하다보면 깨닫게돼요... 자기가 너무 편하게 생각 햇구나..선을 넘었구나.. 하고요.. ㅠ

  5. 하 글 읽는데 ㅋㅋ 후... 비슷한 종류의 사람과 살다가 이혼하고 재혼했습니다 게임만 하다가 밥차려주면 핸드폰 보면서 밥만 쳐먹고 치우지도 않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요. 대화 시도했으나 계속 지는 잘못한거 없고 대화는 산으로 가서 체념하고 그래도 가족이라고 나가서 욕하면 제 얼굴에 침뱉기 일까봐 속으로 삭히다가 빵 터져서 결국 갈라섰어요. 애 없었으니 다행이라는 말 백번했는데 아기 있으면 하... 진짜 힘드실 거 같아요. 애 없는데도 친정이 제편이 아니어서 힘들었거든요ㅜㅠ 친정에서도 보일정도면 알만한거같습니다ㅠ 이혼 얘기라도 꺼내고 부부상담이라도 해보세요. 진짜 정색하고 이혼 얘기하니까 갑자기 명절에도 나서서 일하고 시댁에서 좌불안석하며 빨리 가자고 그러더라고요(할 수 있었으면서 더 빡침....) 달라질 거 처럼 시늉하긴 했으나 이미 제가 오만정 떨어진 상태였어요..ㅎㅎ 대화를 일단 해보면 각이 나오지 않을까요ㅠㅠㅠㅠㅠ 그저 힘내시라는 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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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상담 진짜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엔 다 얘기하다보니 아 내가 진짜 엄청나게 쌓여있었구나와 이 인간이 나만이랑만 대화가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답이 없는 인간이구나를 깨닫게 되는 계기였어요. 덕분에 생각 정리가 많이 됐던 거 같아요. 전 남편은 부부상담사가 이혼을 부추겼다며 또 난리 쳤었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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