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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우울한 기분 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6개월 아기 키우는 젊줌마인데 요즘 너무 우울하고 기분 제어가 안되네요 이렇게 기분 컨트롤이 힘든 사람이 아니였는데 아무래도 산후 우울증 같아요 남편이 도와주려고 하는데도 너무 밉고 어느 날은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다가 어느 날은 탈이 날 때까지 음식을 미친듯이 먹어야 살 것 같아요 이제 막 살이 빠지고 있었는데 다시 찌니까 더 우울하고 그런데 제어가 안돼고 .. 기분 좀 풀어보려고 유튜브 들어갔다가 여혐 잔뜩인 댓글들 보고 기분이 팍 상하고 제 모든 걸 포기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런 엄마들이 욕을 먹는다는게 힘 빠지고 억울하구요 이렇게 인터넷상의 말 하나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니였는데 다 너무 싫고 기억력도 좋았는데요 요즘 단어 하나 떠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속상해요 한참 울고 남편한테 난리치고 나면 한동안 좀 괜찮은 것 같다가 밤에 갑자기 심장이 뛰어서 잠이 안오고 눈물이 한번 나면 계속 나요 매일 잠을 쉽게 못 자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애 키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말할 곳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원래가 제 얘기를 쉽게 하는 성격이 아닌데요 풀어야 모두에게 좋겠다 싶어서 남편한테 울고 불고 하소연 하고 다는 아니지만 제 상황 얘기하면서 우울증 같다고 너무 힘들다고 말하니까 위로는 해주고 괜찮을거라고 해주는데 얼굴은 하나도 공감 못하는 표정 .. 왜 이러지 왜 울지 라고 생각하는 표정 .. 산후우울증이 왜 오냐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 .. 너무 미워요 병원을 가보는게 좋겠죠 혹시 약 처방 받아 드시는 분 계신가요 약 먹으면 졸리다던데 육아에 방해가 갈 정도로 졸린건 아니죠 ?? 요즘도 졸려서 그런지 자꾸 멍해서 놓치는게 많아서 졸리면 안돼는데 ㅠㅠ 남편한테 병원 간다고 그러면 몸에 안좋다고 괜찮아질거라고 노발대발 할게 뻔해서 몰래 가서 받아오려고 하는데 약 후기 좀 알려주세요

댓글

13

  1. 일단 애기 남편 퇴근하고오면 봐달라고 하고 나가세요. 관심있는분야에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거나 취미를 만들어서 나가면 확실히 에너지가 올라갑니다 호르몬 때문에 어쩔수없어요 몸도 피곤하고 그래도 외부 활동을 하면 좋아지더라구요 남편은 어차피 이해 못해요 본인이 겪어보지 못해서 100프로 공감할수가 없어요 제남편은 표정안좋으면 우울해지니까 표정관리 하랍니다~ 제가 느낀건 스스로 온전함과 행복감을 느낄수있도록 나를 돌보아야 합니다

  2. 일반 신약 말고 마음? 정신? 분야 전문으로하는 한의원에서 약 지어 먹었는데 진짜 효과 좋았어요 ! 한달 분 지어먹었는데 1주만에 이미 우울증이 뭔데라고 할만큼 괜찮아졌고 그뒤로 아예 완전 좋아져서 지금 약 먹은지 6개월정도 됐는데 아주 심신 건강인으로 잘 살고있어요 ㅋㅋ 신약보다는 한약이라 몸에도 덜 해롭고 또 좋은점은 우울감뿐 아니라 다이어트라던지 내가 원하는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도 처방 해서 약을 한번에 달여주기때문에 여러가지 고민되는 점들을 이 약 한번으로 해결하기좋았어요 ㅎ 이렇게 한방에 좋아지는거를 안하고 굳이 참고 미련하게 우울함 붙들고 버티면서 사는건 너무 안타깝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봤자 내 마음 100% 알아주는 사람 없고 나만 손해이고 우울한 엄마밑에서 자라는 아기에게도 좋을거없으니 약 먹고 하루빨리 나아서 나자신에게도 모두에게도 좋은 기운 주고 행복한 인생 사는게 현명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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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깜빡하고 빠뜨렷는데 신약은 일시적인 효과이지만 제가 먹은 한의원엔 우울증의 근본 원인에 대한 부분을 낫게해주는 성분을 처방해줘서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났던거같아요 !! 추천합니다~~

  3. 저도ㅜㅜ 6개월차 애기(이른둥이)엄마인데요. 저는 임신하기 전에 불안장애 및 우울증 있어서 약먹었는데, 약보다는 상담을 추천드려요. 약으로는 일시적이지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상담받으면서 나에대한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겨 임신하고 출산했는데, 육아는 다른 일이더라고요. 심지어 저는 출산과정과 육아과정이 다이나믹했어요. 양수가 새서 3주일찍 아기낳으러 갔어요. ㅜ 남편 교대근무라 밤에 집에 없어서 혼자 짐싸서요.. 그리고 애기가 유도분만해도 안나와서 제왕절개 결정했는데 그 전날 남편이 다른 지역으로 발령났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ㅋㅋ 수술하고 이야기하면될텐데 그와중에.. 발령 이야기하니 머리가 띵~~~ 아무튼 참 ㅜㅜ 출산하면서 두번의 이사에 남편교대근무로 독박육아에 넘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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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저는 제 부정적인 정서를 아기에게 안물려줄려고 엄청노력하면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15분이라도 유튜브 흥둥이댄스영상보고 따라추고,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내시간 30분이라도 달라고하고, 아기는 무조건 분리수면하고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니깐요! 육아 잘하려는 마음만큼 책임감이 커지고 우울해 질때도 있는거같아요. 저는 링링링링님 잘하고 계신다고 믿어요! ♡ 닉네임이 비슷하고 신기해서 남깁니다. 어쨋든 우울증약보단 상담먼저 받아보시길 권유드려요. 많이 좋아지실거에요!

  4. 그래도 저보단 낮네요.......남편잡고 미친사람처럼 울고 잡아라도보고 그렇게 해보기라도 햇음 제가 덜억울햇을텐데....... 제가 산후우울증 걸릴것같다고하니 하는말 "남편도 산후우울증 걸린다더라" 그걸 울면서 말하던데 그때부터 정떨어짐요 ㅎㅎ

  5. 저는 병원가셔서 약드시는것 추천해요. 우울증은 나아지고싶은 의지가 안드는게 제일 심각한 증상중 하나인데 잘 이겨내라느니 할수있다느니...그런말 듣지마세요. 의사한테 진단받아 정확한 약처방받으세요. 만성우울로 가면 더 오랜기간 치료받아야합니다.ㅠㅜ약 졸리긴한데, 우울한 생각회로가 끊겨서 감정기복이 크게 줄어서 그게결국 아기한테 좋은 영향 미칠거라믿어요. 가벼운 우울증일때 꼭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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