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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에서 본집으로 왔어요ㅠ

9개월이나 친정에서 있었어요ㅠ 본집에 오니 첨에 아빠보고 울고불고 하더니 치즈 주니 아빠랑 금새 친해지고 아빠랑 있으면 울더니 치즈 한방으로 안울더라고요 남편이랑 일주일에 한번 볼까 말까 했거든요ㅠ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친정에 있었고 남편이 다리 수술을 해서 거의 혼자 보는게 무서워서 친정에 살다가 아기가 돌 댈 쯤에 오고 싶었는데 친정에서 가라고 덥다고ㅠㅠ 거의 쫓겨났네요ㅠ 이제 행복 끝 불행 시작이네요ㅠ 어떻게 거의 혼자나 키우는게 다름 없는건 아니지만 도움도 잘 안되는 남편이랑ㅠ 혼자 키우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네요ㅠ 육아휴직 올해 다 내서 회사도 안가는 남편ㅠ 놀면서 집안 살림이나 시켜야죠ㅠ 혼자 키우지도 못 하면 왜 낳았냐고 주변 사람들 다 그러는데 진짜 저도 한심하내요ㅠ 이렇게 힘들지 몰랐고 주변에 아기 있는 친구집에 가도 전혀 몰랐고ㅠ 그냥 이제 어에 애 키우지ㅠ 거의 혼자는 아니지만 목욕도 못 시킨다는 남편 쭈그려 못 안는다고 여태 한번도 시켜본적 없죠ㅠ 9개월동안 거의 저랑 친정식구들만 키웠으니ㅠ 친정은 35평 본집은 25평 좁아터진 곳으로 오니 진짜 힘드네요ㅠ 다들 남편이랑 함께지만 일하는 남편들은 낮에 거의 없을꺼고 다들 거의 혼자서 어떻게 키우세요?ㅠ 너무 대단해요 이 세상 엄마들 너무 대단해요ㅠ 전 왜 이렇게 자신이 없죠ㅠ 무서워요ㅠ

댓글

24

  1. 어린이집도 한번알아보세요! 그럼 낮동안은 집안일 할수있는 여유가 있답니다!ㅎㅎ 저는 올해복귀인데 어린이집을 좀 빨리보냈어요. 저는 3시쯤 애기 데리고오는데 그전까지 집안일하고 이유식만들고 하는데 진짜 시간이 후다닥가긴하지만 그나마 집안일할시간은 생겨서 다행이고.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여러친구들과 놀고 여러가지 놀이 활동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주말에 친정에 한번씩 들리시면 숨통좀 트이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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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이라 일 하면서 보낼까 그냥 어린이집 보내고 쉴까 고민이 많이 되요ㅠ

  2. 엄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기가 너무 슬플거같아요 행복끝 불행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니 아무것도 못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아기만 보면 제가 뭐든 다 해주고 싶던데.. 화장실갈때 운다면 보행기에 태우고 화장실 앞에 두셔요 그리고 우는거 두려워하지마세요 애기는 우는게 당연하고 혼자 감정조절하는걸 배울 필요가 있어요 아이디는 씩씩맘이신데 항상 그러시진 못하시는거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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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기 집이 좁아서 친정에 놔두고 왔는데 다시 가져오던지 해야겠네요ㅠ 그런맘 안 가지고 그런 생각 안 들게 감정조절 잘 할께요ㅠ

  3. 난 양쪽 다리 수술해서 못 쭈구려 앉아요 무릎도 못대요 그래서 안쭈구리고 씻기는 방법 혼자 씻기는 방법 다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그래도 이 악물고 혼육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야간근무하고 오면 밤 10:30분 매일 도움이 되지 못해도 엄마아빠 같이 키우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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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 다리를 수술하셨다니 쭈구려 못 앉으면 아기를 어떻게 보나요?ㅠ 전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안는거도 힘든데ㅠㅠ 남편이 늦게 오시고 종일 혼자 보시니 대단하시네요ㅠ

  4. 남편분이 육휴 중이시면 남편분과 함께 육아해야하지 않을까요 ㅠㅠ 남편분이 목욕은 못시킬 수 있지만 그래도 하실 수 있는일이 있지 않으실까요?? 정말 육아를 못하시면 집안일이라도요! 저는 아기보는걸 정말 어렵고 힘들어하는데 남편은 집안일은 못하지만 아기 케어하는건 힘들어하지 않아해서 대부분 남편이 케어하고 (기저귀 갈고 분유먹이고 재우거나 안아주는 것들이요!) 제가 젖병씻거나 아기위생을 신경쓰는일(?) 그리고 집안일을 전반적으로 다 하고 있어요! 근데 막 이런건 칼로 자르듯이 나눌 수 있는 일은 아니라서 서로 서로 보완해주는 방식으로 일을 나누고 있어요 ㅎㅎ 저는 목욕이랑 아기 놀아주는 일은 좀 좋아해서 그런일은 제가 하려고 하고 있어요. 남편은 목욕은 못시키겠다고 해서요 ㅎㅎ 저희는 친정시댁 도움을 못받고 친정도움받으려했지만 엄마랑 자꾸 의견충돌이 생길것같아서 저희끼리 키워보려고 하고있어요.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남편분과 서로 도우면서 키우실 수 있을거예요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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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저희 남편도 저녁먹은 설겆이는 잘 하네요ㅠ 제가 요리하거나 할때는 아기 봐주고 하니 좋네요ㅠ

  5. 저는 주말부부로 애셋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 뭐든 처음이 힘들어요~ 첫째때 나와있는 기준에 맞춰 키웠죠~ 그래서 인지 항상 신경이 날카롭고 첫째가 안따라주면 같이 안고 울었죠ㅜ 둘째때 부터 내려놓기 시작했더니 어느순간 육아가 편해졌어요~ 뭐든 유도리있게 하는방법을 터득한거죠~ 밥안먹으면 조금있다 먹이고 수유텀 맞춘다고 자는애 굳이 깨워서 안먹이고 어지럽혀도 한번에 치우게 더 신나게 놀게 놔두고 화장실가서 엄마찾으며 울어도 제 볼일 다보고 나온답니다~ ㅋㅋ 잠시 운다고 애가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첫째때는 마음을 비우라고 그래도 잘 안되는걸 알아요~ 조금 익숙해지다보면 괜찮아지실꺼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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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셋을 혼자 키우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ㅠ 저도 잘 보도록 할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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