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고생하셨네요 ㅠㅠㅠ 전 임신전에 겨드랑이 표피낭종 제거했는데 진짜..^^ 죽고싶었어요 국소마취 주사도 아프고 징그럽고 ㅠㅠㅠ
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표피낭 생겨서 외과 시술 받고왔어요ㅠㅠ(긴글)
월요일 기준 21주차 산모구요.. 지난 수요일쯔음에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속옷라인에 종기처럼 뭐가 나서 거슬린다 싶었는데... 이틀만인 금요일에 지름 3cm정도로 넓어지구 걷기 힘들정도로 아파오더라구요 튀어나온것보다 부항 뜬것처럼 살짝 붓고 넓은??? 그래서 피부과 바로 갔더니 임산부라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의뢰서 써줄테니 들고 큰병원 가래서 대학병원 성형외과로 갔어요 문제는 금요일 오후 진료를 봤더니 대학병원 가장 빠른 진료가 주말 건너뛴 월요일 오전... 주말 내내 지옥이었어요ㅠ 3일동안 통증으로 하루 2~3시간 취침에.. 부위가 부위라 앉아도 누워도 걸어도 미친듯이 아프고 화장실에 앉지도 못하는 상황ㅠㅠㅠ 하루하루 점점 커지고 옷자락만 스쳐도 아픈데다 점점 뻘겋고 시꺼멓게 변해갔어요 내부에서 신경이 눌리는지 커질수록 다리도 저려오고.. 임산부라 면역력 약해진 상태에서 급성이라 염증이 너무 심해서 주말동안 거의 지름 10cm로 커져서 병원 내원 했어요 이정도면 잠도 못자고 아팠을텐데 바로 제일 빨리 빈시간 예약걸고 온건 현명했다며.. 국소마취 5대 놓고 째서 고름이랑 피랑 엄청 짜내고 안에 삼투액? 빠져나와야한다고 안그럼 다시 커진다고 튜브 삽입해주시고.. 이경우엔 꼬매서 상처 막지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와중에 대학병원이지만 임산부 항생제 처방은 따로 못해주니 다니는 산부인과 가서 상담하고 필요하에 처방 받으라고 해서 마침 오후에 정밀초음파 잡혀있어서 약처방도 받았네요ㅠㅠ 이전에 12주쯤에 아침 공복으로 움직였다가 저혈당와서 식은땀을 목욕수준으로 흘리면서 얼굴 입술 허옇게 질리면서 쓰러진적 있었는데 그경우엔 누워서 한시간정도 기다리면 좀 나아져요.. 이번에 너무 고통 심해서 아침 일어나자마자 내원해서 시술받았더니... 긴장도 너무 많이해서 그랬는지 다 끝나고 남편이랑 아침겸 점심 먹으러 식당 들어갔다가 음식 주문하자마자 뭔가 속이 울렁거리면서 상태가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때 아 또 왔구나 싶어서 바로 음식 포장으로 바꾸고 병원으로 다시 가는데 고작 50미터 거리 걷다가 눈앞이 안보이고 소리도 안들리고.. 쉬었다 걸었다 겨우 부축받아서 병원 들어가자마자 의자에 쓰러져서 30분.. 목 다쉬어서 집에 가고싶다고 그러니 남편이 휠체어 가져와서 차로 데려다가 눕히고 집으로 출발하니 서서히 괜찮아졌어요.. 임산부여도 국소마취는 아가한테 아무 이상 없대요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항생제도 있더라구요 태아한테 문제없는 약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산모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표피낭 피지낭종같은게 생각보다 잘 생긴다고 해요 혹시 뭐 생기면 고민하지마시고 바로 병원가세요ㅠ 참다가 커지거나 염증 심해지면 마취해도 너무 아파요ㅠㅠ
댓글
8

아이고.. 저는 다리였는데 겨드랑이면 팔도 쓰기 힘들고 움직일때마다 엄청 불편하고 아프셨겠어요ㅠㅠ 진짜 안겪고 싶은 그지같은(?) 낭종들이예요😤😤
저도 지금 생겨서 수술할려구요 ㅎㅎ피부과는 가봤자소용없고 찾아보니 시술하는병원있너서 대학병원은 안가도되던데 흑 ㅠㅠ고생하셨어요

으허...세상에.. 임산부들 생각보다 많이 생긴다던데 복돌맘마님도ㅠㅠ 시술하는 병원 있다니 다행이예요😭 병원가서 조치받고나니 못씻어도 속은 후련해요😆😆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저도 면역 안좋을때 피지낭종 생겨서 고생 많이 했었는데... 더 커지기전에 빨리 제거해서 다행이에요

동네 병원에선 약을 아예 못쓴다는데 제일 충격이었어요🥲 버니님도 면역력 꼭 챙기세요!

탈퇴한 유저
언능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ㅠㅠ

여름인데 못씻는게 제일 슬퍼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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