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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빌리에 글올리고ㅠㅠ 기적같이 유도 전날 자분했어요 ㅠㅜ

빌리에 글올리고ㅠㅠ 기적같이 유도 전날 자분했어요 ㅠㅜ

예정일 29일보다 10일 빨리 임당으로 아기가 한주만에 빨리자라서 19일 유도잡고 싱숭생숭해서 잠도 못자고ㅠ빌리에 글올려 많은 용기 주셨는데 기적처럼 그날 새벽 5시 30분경 원래부터 새벽내내 화장실 가느라 댓글보다가 기절하다시피 잤는데 그날따라 짧게 푹자고 저시간에 갑자기 아랫배가 싸하고 생리통처럼 느껴져 아또 소변이구나 하고 화장실 가려는 순간! 걷자마자 쿨럭 했어요 아 또 요실금같이 그건가 했는데 느낌이 좀달라보니 왠걸 이슬+피 더라고요ㅠㅠ 이게뭐지 믿기지 않아서진정하고ㅠ 이슬비쳐도 하루 최대ㅡ3일도 가던데 아니겠지 걍 넘 기대말자 내일 순순히 유도 하자 하고 자려는데 왠지 남편한테는 미리 알려줘야 할것같아 알려주니 저보더 더 놀라 둘다 바로 새벽에 기상 해버렸어요ㅎㅎ 그때부터 혹시몰라 순산해요 어플로 체크 했어요 가진통과 다르게 같은 부분이 생리통처럼 지속해 아프고 7-8분간격 진통이 오더니 나중에는 정말 말로만 듣던 5분-6분대까지 진통이 규칙적으로와서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전날 평소처럼 지내거ㅜ먹고 돌아다니고 그래도 뱃속 아가한테 내일 나와줄꺼지 ~ 만나자 ! 꼭 부탁만 했는데 마치 제 애기를 다 들어준것 처럼 전날 딱! 신호가 그래서 병원에 연락해서 시간과 현상태 말씀드리니 바로 오라 하셔서 부랴부랴 못다한 출산가방과 식집사 노릇 미역국까지 먼저 먹고(신랑은 굶고ㅠㅠ) 그래도 집안 정리 다 나름하고 혹시 다시 돌아오더라도 실망 말자고 갔어요 가족 분만실 도착후 첫 내진였는데 자궁문 겨우 1센티… 아 진짜 아팠는데 주기적였는데 너무ㅜ실망하던 찰나 담당원장님이 근데 한번도 미동 없던 경부가 아주많이 얇아 졌다고 하시면서 아팠을거라고 하더라고요 잠깐 더 기다려ㅜ열리는지보고 아니면 집에 돌아가거나 기다릴수 있다고 하셨어요 ㅜㅜ 아.. 한시간후 1,5 센티 두시간후 2센티.. 에메하긴한데 어짜피 내일 유도 잡혀서 안되면 촉진제 좀써서라도 오늘 자분해보자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우리부부 파이팅 넘치게 10년넘게 사귀고 결혼한이후 이런적 없는데 한시도 잡은 손 놓지 않고 같이 진통 이겨내면서 기다리고ㅠ또ㅠ 기다렸어요ㅠㅠ와 진짜 진행속도 찔끔 ㅜㅜ 4센티 아니 3.5센티 되끼 까지가 너무 오래 걸리니 시간보다 통증과 기다림ㅜ때문에 정말 ㅜㅜ이럴거면 차라리 집에 마음이라도 편하게 있다올껄 했는데 아니다 오히려 아가가 어떤상태인지 모르니 이게 났겠다 빨리 단념하고 둘이같이 계속 감통자세 해보면서 버텼어요 이때 알았죠 진통을 집에서 겪고 오시는 산모가 3-4센티 열리고 병원 무통 타임 맞춰서 오시는게 통증에 개인차는 있겠지만 이때 그걸 겪어보니 그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다는걸요ㅠㅠ 중간에 내진을 당직인 다른 샘 봐주셨는데 제가 노산인지 모르셨는지 특히 엄마ㅜ자궁이생각보다 문이단단한 편이라 열리는 시간이 더디고 오래 걸린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하시고 홀연히 가셔서 우리부부 기도하듯이 계속 감통 자세 유지 하고 짐볼타면서 같이 버텼어여ㅠㅜ(호흡/자세 특히 호흡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도 무심한 자궁문 열림이 너무 더뎌서 촉진제도 4/1가량 소량맞고ㅜ나서야 결국 3.5열리고 말로만 듣던 무통 천국을 맛보았습니다 .. 무통의그시원함 (마치 오션월드 슬라이드를 등줄기에서 타는 느낌?) 근데 무통이 꼭 완전이 통증이 없어지는게아닌 진통은 있지만 참을수 있고 간호사님과 대화 되는정도? 잠시 기진맥진때 잠들수 있다가 진통오면 잠 깨는정도가 무통이더라고요ㅠ저는 천국이라 하길래 아예 진통이 사라지는줄 ㅜㅜ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 ㅠ 저희병원은 무통을 계속 준데서 희망을가지고 6-7센티 열리면 다시 주신다하셔서 버텼어요 5-6센티가 또 한참 안넘어가고 무통빨 떨어지는 약 한시간이 좀 더 지나가고 점점 떨어지자 통증이 다시 ㅜㅜ 내진 후 또 경부 잘 안열렸다하고 무통 자꾸 맞으면 오히려 진행이 더딜수 있디고 조금만 있다가 주신다고 몇번 미뤄서 저를 위해서 시간 늘리는건 알겠는데 너무 아파지고ㅠ무통은 멀어지고ㅠ 급 서러워서 아기처럼 남편잡고 엉엉 울었어요 ㅎㅎ 나중에ㅜ소리듣고 오셔서 주셨는데 이때 투입한 무통 양이 좀 되서 그런지 몰라도 마지막 낳는 그 순간까지 아랫도리에 일부 남아 있더라고요ㅜ 좋은점은 이거고 오히려 힘줘야할땐 감각이 덜해서 전 더 힘들더라고요 ㅜㅜ 결국 중간에 안주고 울때 오히려 잘버텨서 ? 그제서야 양수중간에 배에 물풍선 터지듯 뽁하고 터지고 그이후 진행이 쭉쭉 되어서 대신 내진 해주신 샘도 안심하고 가신 후 자궁문 8-9센티 오픈 본격 힘주기 들어ㅜ갔는데 이미 한 10- 11시간? 소요후라 힘들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부터 간호사님 두분이 오셔서 내진+ 본격 힘주기 연습 시켰어요 생각만큼 잘 안되요 ㅠㅜ 항문만 힘주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간호사님께 잘하고 있는지 자꾸 여쭤 보고 남편도 계속 같이 머리 맡에서 호흡하고ㅠ 똑같이 머리 들어주고 숨참고 같이 끙 힘주기 수십번 후 겨우 아가 머리가 보이고 이후 담당 원장님 등장! ㅜㅜ 심적 안심 하고 ㅜㅜ 그때부터 진짜 죽을힘 다해 베동님 팁대로ㅠ 아랫도리 제일 아플때 힘줬어요 근데 자꾸 골반에서 아가가 나올랑 말랑 안나오는거예요 ㅠㅜㅜㅜㅜㅜㅜ 안되겠어요 선생님 남발 ㅜㅜㅜ 그러길 한참 후에 계속 이 상태면 아가ㅜ힘들어 질수 있으니 좀만 더 힘내라는 원장님 그 말씀에! 정신이번쩍! 아기만 생각하면서 베동 알려주신 무조건 힘주기 돌입 했어여 어짜피 아픈거 진짜 죽을힘다해보자 (이빨 깨물지 말고 응가 싸듯이 숨참고ㅠ아랫도리만 힘 끙!!!) ㅜ시간은 계속 지체되고 저는 진짜 넘 차올라 산소호흡기(아무것도 아녜요 나중엔 다필요 없음 ㅜㅜ) 죽을것만 같고 천장에 에어컨 한점만 보고 이미지메이킹 + 호흡 생각해도 아무리해도 안끝나요ㅠㅠ 진짜 마지막엔 수술해달라고했어요 ㅜㅜ정말 싫었는데 ㅜㅜ 시간상으론 안길었는데ㅜ체감상 힘들었어요 ㅜㅜ 정말 중요한게 샘들 그리고 옆에 남편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보자고 다왔다고 같이 힘주고 잘한다 해주고 다리 번쩍 잡고ㅠ제일아플때 힘주기 반복하다 갑자기 샘이 다됬어요 이제 미츄 나올꺼예요 하시더니 의자변경! 조명 ! 옷착착 뭔가 트렌스포머 같이 바꾸시고 본격 아기 맞을 준비 후 제가 정신잃어가기 직전까지 이후 몇번 힘주니 (그때가 잘 기억이 안나요;) 힘빼세요 이제 후후 호흡하세요ㅠ하고 뭔가 쑥 ㅜ ㅜㅜㅜ 진통 14시간 만에 우리 미츄 ! 나이스밋츄 ㅠㅠ했어요ㅜㅜㅜㅜㅜ 아.. 정말 옛말 틀린게 하나도ㅠ없어요 배아파 낳은자식 엄마는 위대하다 ㅜㅜ 아기도 낳았는데 세상 못할 것이 없다 자상하고 프로페셔널한 담당샘 , 간호사님 친철하고ㅠ단호하신 !ㅜㅜ 그리고 우리 남편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결코ㅠ못낳았을거 같아요 ㅠㅠㅠㅠ 그 정신 없는 순간에도 계속 제 머리들어주면서 같이 몇십번이고 숨끙하고 참어주던 남편목소리만 들렸어요 나중에는 ㅜㅜ 자분말로만 들었지 친구, 가족들은 초산+노산에 진짜 빨리 잘한거라ㅜ했는데 출산 과정이 정말 이런거구나 말도 안되는 경의로운 일을 우리 엄마들이 해낸거구나 싶어 너무나 존경스러워요ㅠ 물론 제왕도 ㅜㅜ대단하고 다른고통이 ㅜㅠ 전못해여 쫄보라ㅜㅜ 그냥 정말 다 엄마는 정말 위대해요ㅠㅠ 자분해보니 좋은건 정말 노산이고 뭐고 회복이 빨라요 그리고 진통보다ㅜ오히려 태반 나오는 마사지가 더ㅜ아프더라고요 태반나올때까지ㅜ배 문지르시는데 너무 아팠어요ㅠ 나중에는 드래곤볼처럼 공이 뽁하고 나오고 웃으며 끝났지만요 ㅋㅋㅋ 빌리배동님들이 글에 남겨주시고 팁주신게 정말 생각 많이나고 현장에? 도움 크게 됬어요 골반 최대한 벌리기! 제일아플때 항문에만 힘 끙! 중요ㅠㅠㅜ 마지막 무통으로 오히려 아래느낌이 잘 안와서 전 더 걸린거 같지만 그게 오히려 덜 아프게 하긴 했어요~ 그리고 진짜 자분도전 하신다면 꼭!! 충분히 아주 식사 잘 챙겨드시고 힘비축 꼭! 운동 많이ㅜ하세요 뭐든다좋은데 특히!! 허벅지 안쪽 , 엉덩이힘 많이 기르세요ㅠ 전 필테샘이 이부위 강조하셔서 많이도하고 운동자격증 임신중 준비했는데도 14시간 진통에 몇시간 다리잡고 힘주니 사시나무떨듯 다리가 덜덜덜‘ 나중에는 정신력 주변 힘 보태서 겨우 했어요ㅠㅠ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 많이 읽어 주셔서 정말 온맘 다해 감사드려요 그날의 핫 스토리였어요ㅎㅎ 유도전날여서 떨리는 마음에 댓글읽으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ㅜㅜ 기적처럼 바로 전날 진진통 신호 오고 이렇게 후기도 남기고 미츄공주님 만나서 정말 매일이 행복예요ㅠㅠ 왜 그 고통이 잊혀지는지 하루하루 조금씩 알게 되는것 같아요ㅜㅜ 남편은 지금도 모든 아빠가 꼭 출산과정을 함께 해야한다며 강추하며 지금허리통증에 몸져 옆에 누웠네요ㅠㅎㅎ 그래도 둘다 넘 행복해요ㅠ 입원하러 나오자마자 전 바로 밥먹었어요 또 자분좋은점 ㅜㅜ 회복이 정말 빠릅니다ㅜㅜ 배고파요 활동이되요 유도 전이거나 자분하시는 그리고 큰수술 앞둔 모든 배동친님들 꼭 순산하실꺼예요! 제일 소중한건 우리 자신 그리고 건강한 아가 만나는거니까 끝까지 포기마시고 어떤상황이 와도 힘내세요 !!! 순산기운 팍팍 기원합니다 화이팅!!! 전 이제 모유수유 도전! 하러 갑니다 ;-)

댓글

15

  1. 꺄~!! 성공후기 들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전 쪼렙이라 수술선택했지만 원하시는 자분 성공하셔서 넘 부럽고 대단하고!! 고생하셨어요!!!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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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야말로 수술은 쫄보여서 엄두도 못내서 모르고?자분 한거 같아요;;; 다 지나고 나니 아픔보다 이럴려고 태어났나 싶어요 너무ㅠ귀여워서 ㅜㅜ 함께 꽃길만 걸어요 뚝딱맘 🥹

  2. 미츄엄마님 글만 읽어도 찡하고 감정이입이 되네요 ㅠㅠㅠ 빵댕쓰 힘 더 길러야겠어요 ㅠㅠ 몇키로로 나왔나요! 아무쪼록 순산 축하드립니다 회복에만 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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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지 엄마아아아 고맙습니다 ㅠㅠ 정확히 3.36키로요 14일 마지막 진료때 3.4정도라고 얼추 비슷하게 나왔어요 ㅜㅠ 빵댕스 특히 바깥쪽 빠작 힘 뽝뽝 축적하시구 순산 하세요!! 그렇게 될꺼예요 🙏🏻

  3. 저는 축복맘 댓글보고ㅠㅠ 또울컥해요! ㅜㅜ 정말 축복이름처럼 유도분만 해내신거 축하드려요^^ 예쁜아가랑 오래오래 행복하고ㅠ건강하게 지내요 ㅠㅠ 출산하니 눈물이 마를날이 없는데 기쁨에 눈물이 더 많아 좋네요 ^^

  4. 18일 새벽에 유도분만중 진행이 너무 더뎌서 더 아프고 고생 하기전에 수술로 방향을 틀어야하나.. 고민이 많을때 처음쓰신 글을 봤던게 기억이 나요! 그리고 다시 자분 도전해서 18일 오후 1시에 축복이를 만났어요! 미츄맘님 자분 성공하신 글을 보니 제가 분만할때 상황이랑 비슷하고 그때 생각과 느낌이 다시 상기되면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나네요 저 힘주기 할때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하면서 엄청 울면서 힘들게 자분 했거든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분 성공하신거 너무 축하드리고 미츄랑 늘 행복하세요👼💖

  5. 운동안한저는어카져....ㅜㅜㅠ 지난주내진에서 자궁은열렷다하셧고조금, 머리도내러와잇고. 울애기는38주앞두고 3.4엿구여. 참고할수잇는영상, 운동부탁드려요!!저도 쫄보인 초산맘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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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왕쫄보입니다 겁엄청 마나요 ㅠㅠ 지금이라도 클렘쉘 , 다운독 자세나 의자 다리 올리고 런지! 해주세요 쭉쭉! 대신 안전하게요!!! 무리하면 안되요~! 할수 있는 만큼만 대신 제대로 느끼게! 안쪽 허벅지 바깥쪽 엉덩이 힘 오지만 너무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요~ 쉬어가도 되니 걷기 꼭 집에서라도 해주시고 안되면 간단한 집안일 ! 중간에 숨차면 꼭 쉬어 주세요 그리고 짐볼 저ㅜ겨우 3일 수시로 탔어요 지음요가? 짐볼 3가지 자세 간단해서 좋았어요! 깡총맘 끝까지 빠이팅!! 순산하실꺼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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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애기만났어요!!! ㅋㅋ대박이죠? 인스타하심 같이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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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에 글올리고ㅠㅠ 기적같이 유도 전날 자분했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