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놀라고 걱정되셨겠어요ㅠㅠ 할 수만 있다면 그 시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수천번 하셨을 거에요.. 뼈 이상은 없다니 그래도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살 차오를 때까지 아기 손 볼 때마다 엄청 마음 쓰이실텐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엄마의 마음을 아기도 느낄 거에요. 아기에겐 세상 누구보다 최고의 엄마니깐 못난 엄마라 생각하지 마시고요.. 힘내시고, 아기도 얼른 회복하길 같은 아기엄마로서 온마음 다해 기도할게요 으샤으샤! 힘내세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어제 응급실 다녀왔어요.. ㅜㅜ
요즘들어서 아이가 화장실이며 세탁실이며 들어가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화장실도 바닥 젖어있는데 기어 들어가서 바닥을 휩쓸고 다녀요 ㅜㅜ 어제도 세탁실 들어가려하길래 여긴 안돼~~ 하면서 문을 닫는데 문에 매달려 대성통곡하며 우네요 ㅜㅜ 문 닫기전 쓰레기봉투 만졌던지라 손씻고 안아줘야지 하고 손씻는 동안도 계속 대성 통곡.. 그래서 과자꺼내서 과자줄게 이리와~~ 하는데 그 자리에 서서 문 붙들고 계속 울고있네요.. 이리와~~과자줄게~ 계속 불러도 안와서 가보니 문에 손이 끼인채로 닫혀있었네요.. 너무 놀라서 문열고 손가락 보니 손가락이 완전히 눌린채로 변형되어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울면서 병원 응급실 갔는데 다행히 뼈는 이상이 없는데 살이 떨어져 나가서 꼬맬순 없고 살이 차오르길 기다려야한다고.. 손이 문에 끼여 우는데 계속 엄마는 몰라주고 있었던거에 그 긴시간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에 집에와서도 하루종일 울었네요.. 엄마자격도 없는것 같고.. 못난 엄마때문에 울아가가 아프고.. ㅜ ㅜ 집에와서 다시 문을 보니 문틈이.. 정말 틈이 없어서 손가락이 안잘리길 다행이다 생각이 들 정도네요 ㅜㅜ 부랴부랴 문틈 손가락 끼임방지 쿠팡으로 주문했어요.. 자면서도 진정이 안된 가슴에.. 새벽에도 계속 울고. . 아침엔 퉁퉁 부운눈에 눈도 안떠지고.. 지금도 그생각만하면 눈물이 나요.. 문틈 정말 조심하세요 아이가 손 넣었을때 문이 저절로 닫히면 손끼일수있겠다 생각은 했어도.. 제가 아이를 다치게 할줄은 물랐네요.. ㅜㅜ 울아가 못난 엄마 만나서 정말 미안해..
댓글
24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달린 댓글들 보면서 마음의 위안이 되고 힘내야지 다짐하게 되네요.. 가은이1호팬님 말씀대로 아이는 엄마가 최고인가봐요.. 엄마때문에 다친것도 모르고 아픈데도 늘 엄마보고 해맑게 웃어주네요 ㅜㅜ 울 아가도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저도 그만 울고 힘내볼게요 너무 감사해요~
너무 자책하지마요ㅜ 엄마도 사람인데 어떻게 완벽하겠어요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면 이미 엄마를 용서 했을거에요. 아이는 엄마를 가장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ㅜ ㅜ 너무나 부족한 엄마인데도 아기는 저만 바라보고있네요 .. ㅜㅜ 손가락 아플텐데 엄마보고 해맑게 웃어주는 아이 보면서 다시 눈물이 나네요 ㅜㅜ
너무 놀라셨겠어요ㅠㅠ 그나마 다행네요ㅠ 저희 아가도 세탁실 좋아하는데 조심해야겠어요ㅜㅜ 저도 아기가 현관으로 막 기어와서 안된다고 중문 닫다가 손 상처 났었는데 그것만도 마음이 엄청아팠답니다 ㅜㅜ

맞아요..ㅜㅜ 아가가 조금만 아파도 엄마는 너무 속상해요.. 저희집 중문도 막 기어나오려고해서 안전문 달았는데 .. 이제 거기 매달려있네요 ㅜㅜ 그러다 부딪혀 얼굴에 상처라도 날까봐 늘 노심초사네요 ㅜㅜ 아직 타일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인건지 못들어가게하는데 신기한게 많아서인지 세탁실 화장실 너무 좋아하네요 ㅜㅜ
정말 애기들은 관심 안가져도 되는 위험한 물건과 장소에 유달시리 매달리는걸까요??!!ㅠㅠ 저도 글읽으면서 줄줄 우네요. 얼마나 맘이 힘드셨을까?? 아기는 손가락 뼈, 연골과 관절이 다 안자라 열려있고 완전 유연하대요. 뼈가 부서지기 힘든거죠~ 아마 이것 또한 이런 사고가 날수 있음을 방지하기 위한 자연의 섭리인 듯. 분명 전혀 문제없이 잘 나을 겁니다!! 님 덕분에 저도 더 조심하겠습니다. 알려주셔 감사해요🥰

병원에서도 그 얘기 하더라고요.. 아기뼈는 많이 연해서 잘 안부러진다고 ㅜㅜ 천만 다행이에요.. 떨어져나간 살이 자라면서 손가락이 굽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살이 잘 올라와서 이상없길 바라고 있어요 ㅜㅜ
와 그래도 뼈에 이상없다는게 천만다행이에요 지금은 좀 괜찮은가요? 저희집은 삼성큐브공기청정기쓰는데 아기가 그거 전원버튼 누르면서 기계가 안으로 들어갈때 손가락이 같이 들어가서 완전 난리났어요ㅜ 손톱에 멍들어서 손톱빠지는거 아닌가싶을정도루요 다행히 괜찮아졌는데, 리보맘님 아기도 얼른 괜찮아지길요ㅜ 근데 진짜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스스로에게 너무 열받았던게 젤 힘들었어요..

맞아요.. 그래도 뼈가 괜찮아 이만하길 정말 천만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ㅜㅜ 내가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안다쳤을텐데.. 나때문에 울아가가 다쳤구나..그런 생각때문에 더 힘들었네요 ㅜ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쑹님도 걱정 많으셨겠어요 ㅜㅜ 그래도 괜찮아져서 다행이에요~ 우리같이 앞으로 아가 다치지않게 더더더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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