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로 104일째되는데.. 100일의 기적은 오지 않고 조리원 퇴소하자부터 애가 손이 탔다 하면서 산후도우미이모님도 울면 안아주고 그래서 그런가 저는 100일지난 지금도 하루종일 안고 다녀요ㅠ 등대고 잠도 안자서 잠들때까지 안고 걸어다니다 잠들면 수유의자에서그자세 그대로 2-3시간 자면 저도 앉아서 자는정도로 하고…ㅠ 진심 백날 안고 있다가 요즘 새벽엔 잠들면 역방쿠에서 새벽에만 잡니다 .. 그것도 신생아때처럼 먹는양도 안늘어서 하루 8번 수유하고 새벽에도 3시 5-6시 쯤 두번이나 수유해요 ㅠㅡㅠ 진심 손마디에 뼈가튀어나오고 저도 남편 출근후에 혼자 독박이고 낮엔 저도 빵 떡 과자 그런거로 끼니 떼우니 살은 더 찌고 ㅠ 퇴근해서 남편 밥깢 차려서 그때 교대로 먹고 교대해서 평일엔 밤에 2시간정도 자고 나오네요ㅠ 진짜 이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그전에 여러번 너무 힘든시간이 많았어서 진짜 힘들때마다 그때 마음고생한거에ㅜ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하면서 컨트롤 하려해도 잠 못자고 독박육아에 애 새벽에 잠깐 잘때 같이ㅜ자야 하는데 나는 그 시간에 밀린집안일에ㅜ아이빨래에 하다가 새벽에 저도 혼자 많이 운것 같아요 ㅠ 그렇다고 남편이 위로해주거나ㅜ공감해주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더 서운하고 힘든것 같아요 .. 버티는것 밖에 없을것 같아요ㅠ 심리상담도 받으신다니 그때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힘내봐요 ㅠㅋ 저도ㅜ 그래볼게요!!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육아 우울증 오신 분들 있나요?
117일차 아기 엄마입니다 처음에 아기 태어났을때 주변에서 신생아때 잠도 잘 못자고 새벽에도 수유하느라 너무 힘들고 손목도 너무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겁을 먹었는데 산후도우미 없이도 신생아 시절 수월하게 지나가서 생각했던거보다 육아 힘들지 않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출산전날 까지 출근했고 임신 말기에 회사가 바빠져 매일같이 야근하며 집에오면 9-11시였고 무거운 몸 이끌고 온몸 퉁퉁부어가며 무릎, 허리, 손가락 마디마디 아파가며 출근하고 일해서 그런지 집에서 육아하는거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생아시절엔 아이가 길게 자는 아이이기도 했고 수유텀마다 분유주고 기저귀갈아주면 잘 울지도 않고 잠만자서 편했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아이가 원더윅스가 올때도 있었고 배앓이에 새벽에 잠못 이룰때도 있었지만 어떻게 조금씩 고비를 넘기며 아이가 커가는 기쁨에 힘내며 육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70-100일로 넘어오면서 아이가 이제 깨어있는시간도 길어지고 자아가 생기면서 힘든일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많이 울기도하고 눕히면 울고 안아도 일어나거나 걸어야 울음을 그치고 엄마가 옆에서 안보이면 울어서 아이 눕혀두고 잠깐 설거지하거나 청소하기도 힘들고 잘때도 등센서 있어서 안고 재워줘야 자고 자면서도 계속 실눈떠서 엄마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깨고 낮잠 잠투정도 심하고 토끼잠까지 잡니다 낮잠 수면교육도 시도하려 했으나 너무 울어서 결국 포기 했습니다 게다가 신랑이 일이 바빠서 주로 새벽(5-6시)에 출근하고 밤에 아기 잘때쯤(9-11시)에 퇴근하기 때문에 독박육아 입니다 낮시간 동안은 아이 돌보느라 아이 안고 화장실 가는일도 많고 안고 밥을 겨우 먹거나 아기띠하고 밥도 그냥 개밥처럼 반찬 다 넣고 비벼서 서서 아기 달래며 먹거나 빵이나 떡으로 대충 떼우고 육퇴하고나서야 폭식하고 100일의 기적은 커녕 아직도 아기가 새벽3시쯤 깨서 분유주고 5-6시면 밤잠에서 깨서 여전히 쪽잠을 잡니다 이러다보니 점점 지치고 말못하는 아이와 하루종일 씨름하다보니 외롭기도하고 가끔 밥도 사람답게 못먹는 제자신을 보며 현타오기도하고 퇴근하고 자꾸 남편에게 힘들다며 징징거리게되고 자꾸 애좀 봐달라하게되니 남편도 퇴근하고 와서 힘들어서 서로 예민하여 싸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문득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회사다닐때 힘들긴했어도 인정도 받고 활발하고 씩씩하고 당당했던 제모습이 그립기도하여 눈물도 나고 남편이랑 다투면 내맘을 몰라주는거 같아 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터질거 같아 죽고싶단 생각만 들고 아이가 울면 참을수없이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 그래도 너무 사랑하는 아이라 꾹참고 아이 잠깐두고 다른 방에가서 소리 지르기도 했다가 아이 운다고 화나는 내자신을보고 아기에게 너무 미안하여 죄책감이들어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분명 60-70일차 정도까지만해도 전 육아 하는게 즐겁고 몸은 힘들어도 으쌰으쌰하며 저를 위해 웃어주는 아기를 보며 육아하고 베동에서 힘들어하며 글올리는분들께 위로의 글도 남겼는데 제가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더 있다가는 위험할것 같아 남편은 휴가를 내고 저와 아기를 돌봐주고 저도 우울증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다 아이 키우고 기르는데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고 이겨내지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는 아기와 저를 걱정해주는 가족들을 위해서 힘내서 이겨내려고 하는데 다른 베동분들은 어떠신지 즐겁게 육아하고 계시는지 궁금하여 글 남겨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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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기 등센서 있고 잠투정 심해서 안아서 재웠는데 겨우 침대에 눕히면 20~30분 자다깨서 집안일 그때 호다닥 하거나 못하고 쌓아놨다가 육퇴하고 저녁에 집안일 다하고 누우면 1~2시이고 아기가 먹는거도 자기가 조절하다보니 아기에게 맡기고 있는데 막수하고도 밤12시, 새벽3~4시, 5~6시 아기 기상(얼마전까지 옆에서 놀아주다 최근엔 모빌틀어놓고 옆에 누워잠듬) 첫수 7~8시 이런식이에요 근데 그래도 신기하게도 조금씩 더 자서 4~5시에 일어나서 첫수하는 경우도 있고 모빌 틀어놓고 옆에서 잠들어도 혼자 한시간 정도 노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씩 아이도 성장하다보면 저의 이런 생활도 나아지겠지 하네요ㅜ 님도 힘드시겠지만 100일의 기적이(제친구는 110일에 저희 엄마는 120일에 100일의 기적이 왔다고해요)오는 날이 있으리라 믿어보자구요!!!!
전 솔직히 아기 태어난날부터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매순간 매분 매초 과거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해요. 그냥 책임감 하나로 버티고있어요.

ㅜㅜ에구구 분명 아이를 보며 낳길 잘했구나 하면서 행복을 느끼시는 날이 올거에요!! 같이 힘내요
ㅠㅠ.. 소리지른다는글보니 저도 눈물나요.. 힘내세요. 애기는 진짜 금방 큰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애기는 금방 크니 그동안 힘내보려합니다
아고..저는 이제 곧 100일되는 아기인데 홉합수유하는 중이고 모유는 유축해서 주니 몸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분명 또랑맘님처럼 육아가 즐거운것 까진 아니었지만 직업도 그쪽이라 자신있고 아이가 이쁘니 힘들진 않았는데 점점 지치는게 느껴져요. 더더군다나 아이가 토쟁이라 하루에도 몇번이나 게서 옷 갈아입히고 씻고 ..그러고나면 유축해야하고... 결혼하면서 신랑따라 타지에 혼자 올라온거라 친정도 4시간거리. 친구들도 만날 수 없어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괜찮더라고요. 오늘 신랑 한마디에 꽁해 있었는데 아이 보다가 울음이 터져서 눈물 뚝뚝 흘리니 아기가 눈 말똥말똥 해져서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우는걸 아는건지.. 괜시리 아이한테 미안해져서 강하고 단단한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호르몬 때문에 힘든거다~ 그래서 우울한거다~ 다 지나간다~ 내가 우리 아기의 제일 이쁜 순간을 보고 있는거다~ 잘 기억해둬야지~ 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어요. 유축하면서 글 읽다가 또 질질 짜고 있지만..ㅎㅎ 힘내요. 우리 모두

저도 아이 목욕시키는데 계속 울길래 엄마가 서툴러서 너가 계속 우는걸까 더 능숙한 엄마를 만났다면 너도나도 달랐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아이가 우는게 제탓인거 같아서 저도 울어버렸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저를 보며 웃어주는거에요 마치 엄마 울지말라는듯이요 그래서 또 힘을 냈네요 혼합수유 정말 힘든데... 게다가 토쟁이이면 빨래도 많고 친구들도 주변에 없으면 답답하죠 저는 맘카페통해서 주변 엄마들이랑 소통하면서 친해져서 실제로 만나기도 했어요!! 너무 힘드시면 그렇게 주변에 같이 육아하는 맘님들도 만나보세요^^ 우리 모두 오늘도 육아팅 입니당
저는 7살 첫째 남자아이에, 119일된 둘째 남자아이를 키우며 독박육아중인 아들 둘 맘입니당~ 시댁 친정 다 멀어 도움 못받아용~ 비슷하게 저도 밥도 대충, 화장실도 후다닥~ 잠깐 눕혀놓으면 일단 울음보가 터지면서 곁눈질로 옆에 있는지 쳐다보고(엄마와 애착형성에서 생긴 사회성 발달인것 같아요) 저도 지난달 남편 휴무 맞춰 상담받으러 가서 이약 저약 처방받아봤지만.. 부작용으로 식욕 떨어지고 설사해서 일단 약 끊었고, 다시 병원에 가려고하니 이 더운날 아이데리고 다니기도 너무 버거워서 그냥 끊었어요~~ 첫째아이 얼집갔다오면 오만가지 바이러스를 달고 와서 둘째도 물론 함께 걸리고,, 둘 데리고 병원 한번 갔다오면 정신 탈탈 털리고,하루종일 번갈아가며 간호하다보니 내 몸은 기진맥진이 되네요 ㅠㅠ 그래서 2주전부터 청소만큼은 일을 덜어내자 싶어 집안 청소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디~~ 그나마 진짜 살것 같아요~~ 그동안 임신 했을때부터 몸 무겁다고 집 정리 제대로 못하고 쳐박아놨던 것들도 다 싹다 정리 부탁드려서 집안을 다 정리정돈 해놓고 나니 내 몸과 마음도 정리정돈 된것 같은 효과가 생겨서 조금이라도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경제적 여유가 되시거나 조금 빠듯한 상황이더라도 가장 힘든시기 도움받고 무사히 잘 넘어가자라는 마음르로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서비스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또랑맘님 글 통해서 나랑 비슷하게 힘든사람들이 많구나~ 위안을 받으면 몇자 적어봅니당~~ 오늘 저녁도 힘내보아요~~ 내일은 조금 더 웃는일이 많기를~~😉😉

저도 글 올리고 비슷한 사람이 많구나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다 엄마가 되는건 힘든거구나 하며 위안을 받네요 쑥쑥이맘님도 몸챙겨가시며 육아하시구요 저도 너무 힘들면 청소서비스라도 신청해봐야겠네요^^ 어지러진 집을 보고도 답답했는데 좋은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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