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째때 애가 안내려와서 16시간 진통에 심박수 떨어진다고 수술 문턱까지 갔다가 버틴게 너무 아까워 수술 안하겠다고 끝까지 해보겠다하여 마지막에는 힘 3번주고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지요~ 당근맘님처럼 절대 둘째는 없다며 단정을 지었지만 곧 낼모레 둘째 출산하게 생겼네요 😂🤣 사람일 한치앞도 모른다지만.. 둘째가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ㅋㅋ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더더니 딱 그짝입니다. 자나깨나 둘째조심 ! 🤣😂🤣😂🤣😅
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38주4일 자연분만 죽다살아난 후기요😭

38주4일째 되는 날 자연분만 성공했어오!ㅎㅎ 출산의 고통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된다하지만 느껴보니 세상 모든 엄마들이 대단해보이고 위대해보이네요! 다들 출산하시고 생생한 후기를 써주시길래 저도 뭐라도 도움이 될까(?)싶은 마음에 생각날때마다 메모장에 끄적끄적 해놓은거 적어봅니다ㅎㅎ 8월2일 - 3:00 생리통보다 쎈 느낌의 진통이 5분간격으로 있어 분만실 내원, 1센치밖에 안열렸다해서 집으로 돌아감 8월4일(출산일) - 5:30 밤새 진통 앓으며 뒹굴거리다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분만실로 출발 - 6:00 태동검사 후 진통이 잦아 입원 결정하고 가족분만실로 이동, 자궁문이 아직 많이 열린게 아니어서 무통은 못맞음 - 9:40 자궁문 3센치정도 열려 드디어 무통천국👼🏻 - 10:30 자궁문 5센치 열림 - 13:30 자궁문 7센치, 진통있을땐 진행속도가 빠르다했는데 무통맞고 편해져서 그런가 애기도 안내려오고 진행속도가 느려짐ㅠㅠ - 14:50 1시간정도 힘주기 연습해보고 안되면 수술해야한다고 수술권유(?)받음, 너무 아까워서라도 힘주기 연습하는데 정말 이 세상 고통이 아니어요.. 제발 수술시켜달라고 침대난간 붙잡고 울며불며 목이 쉬어라 빌고빌고빌었어요.. - 15:40 제정신 아닌 정신으로 힘주기하다보니 갑자기 머리카락 보인다고 분만준비로 갑자기 분주해짐 다리 끌어안고 미친듯이 힘주는데 여기가 죽음의 문턱이구나 싶었어요.. - 15:43 마지막 힘주기를 끝으로 머리가 나오고 뭔가 후루룩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무사히 출산완료!😭 50cm에 3.33kg로 건강하게 태어났답니다👶🏻 출산 다음날, 목도 쉬고 침대 난간이랑 봉에 매달리고 난리부르스를 쳤어서 그런가 주먹도 잘 안쥐어지고 팔 어깨 등 다 뭉쳐서 너무 아파요ㅎ 후기를 쓰면서도 느끼지만... 둘째는 없는걸로...ㅎ 그럼 출산 앞둔 산모님들 힘드시겠지만 파이팅입니다!!❤️
댓글
4

맞아요ㅠㅠ 아가가 너무 힘들어한다고 심박수 떨어진다는 말이 어쩜 그리 무섭던지.. 정신없는 와중에도 진짜 있는 힘 없는 힘 다 쥐어짜면서 힘주기하니까 되긴되네요🥹 둘째라니요.. 말만 들어도 무서워요ㅋㅋㅋ 저도 왠지 그럴것같은 느낌...
어흑.. 무서워요...전 벌써 3.7넘엇눈데 내려오지도않고 ㅠㅠ 글만봐도 고생하신게 느껴지네요 ㄷㄷㄷ 후루룩 빠져나가는느낌 ㅎㅎ 느껴보고싶어요 😭 예정일 일주일남앗는데 아직도 배꼽밑에서 놀아서... 순산 축하드립니다 😍😍

3.7키로라니요ㅠㅠ 정말 말그대로 생고생이었지만 태어난 아가보면 조금은 잊혀지네요🥹 쑤우님도 마지막까지 몸관리 잘 하시고 순산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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