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부부네요!💕 저도 늦은 결혼했지만 부부니까 보여줄수있는 서로의 모습 볼때마다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하게되는것 같아요 ㅎㅎ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날 웃게 만드는 남편 "자랑"
마흔살에 뒤늦게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결혼하고 남편을 보면 마냥 철부지 같아서 집안일은 커녕 아이가 생기면 독박육아 아닐까 염려도 되었었죠. 시험관 준비끝에 결혼 3년차에 드디어 우리부부에게 아가천사가 찾아와주었습니다. 임신소식의 기쁨도 잠시 저는 입덧지옥을 맛보며 함께하는 직장생활까지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아이를 위해 좋은 것만 생각하고 웃고 싶고 즐겁고 싶은데 어느새 돌아보면 하루종일 축쳐져서 힘들어하는 저의 모습에 괜시리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말이죠.. 그 와중에도 제가 웃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남편의 애교진 모습에요. 애교라는건 너무 귀여운 표현이고 그냥 사실 웃겨요. 이상한 표정, 말투, 노래, 춤.. 부부끼리니까 서슴없이 내보여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배꼽빠지도록 한번 웃고 나면 이렇게 내가 또 웃게되는구나 하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세제를 디립따 부으면서도 설거지는 자기 몫으로 생각하고, 밥해주기 귀찮은데도 혼자 밥먹을 제 걱정에 저녁을 꼬박꼬박 집에와서 먹고, 발과 다리 마사지하다가 티비속에 빠져들어도, 코고는 소리에 항상 귀마개를 틀어막고 잠을 자야하지만 그래도 최고인 우리 보배 아빠, 내 남편!!! 평생 자랑하며 살고 싶네요.
댓글
2
나를 웃게해주는 남편이라니 최고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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