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을 한달 앞두고

안그래도 근심걱정 많은 성격이고 그에 반해 의지박약?인 산모인데요ㅋㅋ 점점 출산이 가까워져오니 사실 행복보다는 불안과 무서움때문에 많이 스트레스가 됩니다ㅠㅠ 조건이 된다고 계속 자분권하시는데도 노산이고 자신없어서 선택제왕하기로 했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고민되서 매일이 혼란이예요.. 돌이켜보면 태교다운 태교도 한 적 없고 아무것도 노력한 게 없는 무뚝뚝하고 이기적인 엄마였던 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불안해요. 혹시 태어났는데 어디 이상하거나 약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현실처럼 자꾸 지배되니까 너무 우울하고.. 주변에서는 대체 왜그러냐고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좋은 음식도 못 챙겨먹고 맨날 사 먹었고 단백질 특히 고기류..는 거의 먹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의지있게 단백질 대체식품을 꾸준히 챙겨먹은 것도 아닌ㅠ 생각해보면 화장품류들도 특별히 임산부용으로 바꿔서도 사용안했고 학원강사였는데 수업 마무리되면 늘 소독제로 방 소독했었는데 그것도 이제와서 갑자기 너무너무 걸리더라고요ㅠㅠ 태어났는데 장애가 보이거나 피부가 이상하거나 등등.. 그런 거 보면 더 심하게 불안해져요ㅠㅠ 아기 앞에 내면이 엄청 약해지네요ㅠ 맘님들~ 다 태교 열심히 하셨나요ㅠㅠ 제 마음 이해하시나요ㅠㅠ 저에게 평화를 전해주세요🥹🥹흑흑.

댓글

26

  1. 저는 심지어 초반엔 아이 존재를 부정했었어요~ 임신기 내내 살찔까 끼니도 거르고, 먹어도 인스턴트, 탄수화물, 당류 먹고. 커피도 좋아하고.. 태교는 무슨이였어요. 제 라이프 누리고 임산부가 뛰어다닌다고 친정엄마한테 등짝 맞았고요 ㅎㅎ 옷도 처녀때처럼 그대로, 풀메이크업하면서 하고픈 대로 평소처럼 지냈어요. 자분 무서워 제왕하고, 제 아토피가 너무 심해져 연고 발라야해서 한달만에 단유하고 완분 갔구요. 그 아이가 벌써 6살이고 육아계의 유니콘 소리 들으며 주변 부러움 사는 아들로 크고 있습니다. 키도 크고 아프지도 않고 순하고 애교많고 착해요. 엄마가 그냥 무던하게 지냈어서 아이도 무던하게 나와준 것 같아 고맙더라구요. 아이는 강하고, 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하게 지내는게 최고의 태교라 생각합니다. 곧 만날 아기가 엄마 걱정 무색하게 예쁘게 웃어줄거에요

    1. subcomment icon

      uu맘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그대로 들여다봐주시는 거 같아서 눈물이 송글송글...ㅠㅠ 마지막 말씀에 또르르...ㅠㅠ 앞의 말씀은 완전 제 얘기네요. 저는 제 살, 제 힘든 몸부터 걱정하는 이기적인 엄마였던 거 같고 기존의 삶, 어느 것 하나 포기 못했던 거 같아요ㅠㅠ 맘님이 그렇게 품으셨던 아기가 벌써 6살이군요. 예쁘게 자라주고 있다니 제가 다 행복하네요. 전해주신 경험담이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용기가 됩니다. 남은 기간만큼이라도 행복한 것만 생각하고 예쁜 마음으로 아기 맞이할 준비할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2. 태교 하는거 아니라던데용! 유퀴즈 나오신 서울대 산과 의사쌤 하셨던 말씀 ㅎㅎ 저는 프리랜서로 집에서 여유롭게? 일 ㅎ하면서도 태교 딱히 한게 없네요.. 하는일이 인테리어라.. 현장에 수시로 드나들고 먼지가루 마시고 철거 소음이 들리는 상황에서도 별 걱정(?) 안했네요! 철거소음 이그 오케스트라라고 애기한테 거짓말 했네요 😂 염려는 염려를 불러올 뿐! 남은 날들 아기 태어나기전에라도 마음 편안하게 아기랑 시간 보내셔요🤍

    1. subcomment icon

      아가한테 철거소음이 오케스트라라고 말씀하셨다는 말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 저도 디토맘님처럼 긍정적이고 유쾌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맞아요. 염려는 끝이 없더라고요. 남은 시간 아가랑 좋은 것만 나눌게요. 마음 감사합니다^^

  3. 태교가 크게 의미없다고 하던데요~~ 그저 엄마가 컨디션 좋고 기분 좋으면 아가한테 좋은거라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한달 앞두고. 노산이고 좋은거 보다 그냥 먹고 싶은거 위주로 더 챙겨먹고 커피도 자주 먹어요~~ 고기가 잘 안넘어가서 거의 못 먹고 지냈더니 철분 수치가 낮대서 철분 두배로 올려 챙겨먹고, 8개월 넘도록 까지 직장도 다니고, 이래저래 아가한테만 온전히 집중하기 보다 그냥그냥 흘러가는대로 지내온 거 같아요. 생명이란게 샌각보다 엄청나게 강하다고 하자나요~~ 건강한 아기로 출산하실거에요!!

    1. subcomment icon

      답변 감사합니다. 예민하고 쓸데없이 걱정부터 많은 엄마라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ㅠ 저도 고기는 거의 입에 못댔고 커피는 절대 못 끊었구요ㅠ 말씀대로 저도 아가한테 온전히 집중하기보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지냈더라고요. 그게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불안하게 다가왔었는데 도도님의 위로에 마음이 잔잔해져요. 마음 단단히 먹을게요. 정말 감사해요!

  4. 1. 자분이든 제왕이든 조금이라도 마음가는 방법으로 본인이 선택하시면되죠! 2. 태교는 아무필요없다고 증명됬답니다ㅎㅎ 3. 옛날에는 삼시세끼도 못챙겨먹었는데 다들 잘 태어났잖아용! 굶은거아니면 괜찮아요ㅎㅎ 4. 장기간 소독제가 문제였다면 벌써 아기한테 이상있다고 했을거에요!~ 근데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잖아용! 네일샵이나 병원 등 막달까지 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5. 이건 모든 엄마들의 걱정이죠ㅎㅎ 자연스러운거에요~ 다가오지도않을 일 그때되서 생각하죠!

    1. subcomment icon

      무니님~ 그냥 지나치지 않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하나하나 명쾌하게 짚어주신 댓글 자체에 너무 감사해서 뭉클하고, 마음이 싸악- 가라앉으면서 안정이 됩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 비로소 힘이 나고 용기가 생기네요. 남은 기간동안 자신감 갖고 유쾌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마음 감사합니다💌

  5. 엄마가되면 걱정되는 마음이 정말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겁쟁이라서 자분이던 제왕이든 둘다 싫어서… 아직도 못정했어요ㅠㅠ 선생님께 불안하고 무서운 제 마음을 말했더니 저도 당근맘님처럼 아기 자세도 좋고 양수량도 좋다고 우선 나도 자연분만을 할수있다는 마음가지를 가지고 있다가 출산직전에 또 아기 자세가 달라질수도 있데용! 지금 34주인데 사이즈도 평균보다 4-5일정도 조금만 크고 양수도 적당해도 출산직전엔 또 어떨지 모른데영~ 그리구 저도 태교는 하나도 안했어요 ㅋㅋㅋㅋ 우선 제가 꾸준히 하기 귀찮기도 하고.. 뭔가 어색하기도 했고 ㅎㅎ..아무 걱정없이 스트레스없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혹시 시간되시면 유퀴즈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의사쌤이 나오는 편을 보세용! 그 분도 태교를 안해도 된다하셨어용! 저도 왕 겁쟁이지만..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마음가지고 힘내시길 바래용!!!우리 화이팅 합시당🥰❤️

    1. subcomment icon

      워니맘님.. 이렇게 마음다해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 저도 남들이 말하는 태교가 어색했고 당근아~하고 부르는 것도 왜그렇게 혼자 민망한지요. 맞아요!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젤 중요한데 스스로 스트레스를 사서 만들고 있었네요. 참으로 나약합니다ㅠ 출산이라는 게 너무 두렵지만 우리 같이 흘러가는대로 잘 견뎌보아요. 순산하시길 기도해요🙏🏻 감사합니다.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2023년 9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