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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부족한 엄마ㅠ

저는 계획이 틀어지거나 하면 자꾸 화가나는 못난 엄마입니다.. 아이를 키우면 그런일이 다반사인데.. 독박육아로 너무 힘들어서 아직도 하루한끼는 이유식 한끼는 그냥 계란이나 연두부주면서 애기 밥을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제는 이유식도 맛없는지 자꾸 안먹으려하고 잠도 잘자는데 한두번씩 잠들다 깨기라도하면 오분을 잤더래도 한두시간을 안자고 말똥말똥해지는데 그때마다 왜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ㅜㅠ 애기 앞에서 그런 표정도 다 보여주고.. 지금도 병원다녀오는길에 잠이들었는데 응가를 해서 기저귀 갈다 잠이 깼더니 한시간을 안자고 버티다 이제 자네요… 잠들고 난 얼굴보면서 미안해서 눈물이 계속 나는데.. 밥도 잘안해주고.. 감정기복도 심한 제가 엄마로써 자격이 있을까요.. 너무너무 힘이든 하루인데 남편은 또 남편대로 밖에 회사일이 고되고 힘들까봐 저까지 짐이 될거 같아 힘들단 말을 못하겠어서 여기에 끼적여봅니다..

댓글

12

  1. 정말 제얘긴줄알았네요..매일 같은일상에 지치고 아이와씨름하며 지치고..다들 넘 고생하죠..ㅠ 저도 같에있어주는것보다 어린이집을보내고 싶은데 이동네는 자리가없어 대기중입니다 ㅠ 문득 친구가해준말을 되새기며 인내하려고 노력중인데 빡침세번중에 한번은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구요 ㅠ 고집부리고 드러눕고 ㅠ11키로 남아라 제손목은 아작나서 안아줘병 오면 너무 힘들구요.. 친구는 딸둘다키웠는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많이 힘들지? 넌 지금 아주대단한 일을 하고있는거야..라고 해주는데 너무위로가되고 그말이 욱할때마다 떠올리면 좀 참아지더라구요 ㅎ 다들 아주대단한일을 하고있는거니 우리좀더 힘내봐요!!!!!!

  2. ㅎㅎ 저도 그래요~!! 계획 다 틀어지면 미쳐버리는 인간중 한 사람이였어요~ㅎㅎ 전 겨우 2끼 챙겨주고 있는데 정 안되면 분유 돌립니다ㅋㅋ(돌 지나서 분유 끊었는데도 시간이 너무 엉망이라서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는 아가 태어나면서 부터 오전/오후 10시에 제 시간은 없어진지 오래라 그냥 아가 하고픈대로 둡니다. 맘님도 너무 아가한테만 매달리지 마세요~ 전 20개월 정도 되면 어린이집 보낼 계획입니다~ 맘님이 괜찮으시면 어린이집 일찍 보내셔도 되요~ 종일반 말구 몇 시간? 정도 지내는 정도로요~ 그리고 가족들 식사도 하루에 세 끼 다 하기 힘든데 너무 부담갖지 마셔요~~ 다른 맘님이 적어두긴 하셨지만 오트밀로 한 끼 하셔도 되요~ 그러다 가끔 빵도 주셔도 되고~ 죽으로 한 끼 하셔도 되는거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 정말 이에요~ 맘과 아가가 행복한 방향으로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3. 어린이집 보내보세요! 엄마가 괴로워 하면서까지 아이 옆에 잇어준다고 아이한테 좋은것 만은 아닌거 같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아기 잠들고 나서 후회하며 우신다니 마음 아프네요.. ㅜㅜ 가끔 저도 유독 애가 보채는 날엔 정말 아이한테 화도 버럭 내곤 하는데 깜짝 놀란 아이 눈을 보면 바로 후회되고 그래요ㅠ 저는 7개월부터 애기 어린이집 보냇는데 갈수록 잘 보냇다 싶어요~ 아침은 간단히 오트밀 해서 먹이면 되고 오전간식, 점심, 오후간식은 얼집에서 먹고 오고 하원 후 집에서 저녁 유아식이랑 우유만 먹임 되서 많이 편해졋어요!! 그래서 저녁 한끼 만이라도 이것 저것 만들어 준답니다 ㅎㅎ 꾸역꾸역 참지 마시고 어린이집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세요~ 엄마도 살아야죠! ㅎㅎ

    1. subcomment icon

      맞아요 저두 마음대로 안되서 힘들고 지쳐서 주변에서(엄마, 언니,남편) 아기와 떨어져서 쉬는시간을 가지는게 나을거 같다고 해서 망설이다 8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더니 이유식 유아식 놀라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덜어지고ㅠ있어요 오히려 아기 없을때 더 유아식을 맘편히 하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집에서 운동하면서 내몸도 챙기려구요

  4. 완벽한 엄마가 어딨나요 애를 몇을 낳든 육아는 힘든일인걸요 지금 아기를 위해서 반성하고 고민하고 계시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엄마시라 생각합니다👍🏻 엄마도 아가도 아직 배워가는 단계잖아요 엄마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할때구요~ 어린이집이 아기를 위한 것도 있지만 저는 엄마를 위한 기관이라 생각해요 아기와 떨어져서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낮잠도 자고 하원후에 어떤 밥을 해줄지 미리 생각하고 여유있게 요리하고~ 그런 시간이 필요해요 아기랑 오랜시간 붙어 있는것만이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다잖아요 본인 마음의 여유부터 챙겨보세요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화이탱!!!!👊🏻

  5. 주말까지 독박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ㅠ 어린이집 조금이라도 보내시고 보내실 마음이 정 안 생기시면 정부지원아이돌보미라도 조금씩 써보셔요 저도 하나에서 열까지 계획이 짜져있고(플랜 b,c까지) 틀어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데요 결과가 뻔한 설거지하는게 제 나름대로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였어요 독박하다 남편한테 복직한다고 당신이 육휴쓰라고 난리도 부려보고 남편이 너무 미안하다고 조금 더 힘내달라고 달래줬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 너무 잘하고 있는거니 자책하지 마세요! 꼭 돌파구를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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