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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 육아참여도 궁금해요

14개월 남자아기 하나 있는데 남편이랑 말도 섞기 싫어졌어요 아기 키우는거 자체가 힘들어서라기보다는 그 힘든 일을 함께하지 않고 내 고통을 방치하는 남편이 정 떨어지네요 나는 너무 힘든데 뭐 좀 시키면 딱 그거만 하거나 계속 어떻게하면 휴대폰 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사람같기도 하고.. 운동이나 게임도 애기 자고 하라니까(8시에 자요) 그럼 너무 늦는다며 너가 나 운동 가는거 싫어하잖아 이러네요.. 저의 일상은 6시 기상(아기가 이때 일어나요ㅎㅎ) 밥먹이고 놀아주고 어린이집 준비 8시반쯤 산책하면서 등원 9시~4시는 재택 여유있을때는 (하는일이 유동적이라) 외출하기도 해요 4시 하원 놀아주고 씻기고 밥먹이고 8시쯤~ 잠 준비하고 자요 아기 재우다가 저도 거의.. 기절해서 자네요ㅋㅋㅋ 남편 일과 9시 기상(남편도 재택이 위주로 출근은 종종해요) 9-6~8시 근무 아기 하원하면 왓다갔다 하면서 아기한테 아는척해줘요 퇴근 후 ~아기 자기 전 저는 이때 신나게 아기랑 놀아주길 원하는데 휴대폰을 놓칠 못하네요 뭐라고 해야지 좀 놀아주는 정도.. 말 안해도 놀아줄 생각은 못하나봐요 본인 방에서 일 끝나고 안나오면 (가끔 아기가 돌아다니다가 아빠방 가보기도 하는데) 게임하고 있을때가 있더군요.. 보통 남편은 아기 자고나면 티비보고 게임하고 뭐 그러고 자정 전후로 자는거같아요 이제 시키는것도 진절머리나고 (시키는것도 에너지 진짜 많이 들어요.. 잘 하지도 않고 궁시렁 거리면 그것도 더 힘들고) 그냥 한 공감에 있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더 힘들어서 출근하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 아기가 엄마 껌딱지 시기라 그걸 더 핑계 삼는 것도 싫고.. 남편이 싫어지니 둘째 이야기 꺼내는 시아버님이랑 남편 팍팍 시키라도 말씀하시는 시어머님도 .. 그냥 시댁식구들.. 좋은분들인데 .. 뭔가 다 삐뚤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정말 아들 저렇게 키워놓고도 둘째 이야기 하시는건 양심없고 저보고 개고생하라는거예요 라고 말하고 싶고 매일 그럼 대답 하는 상상하면서 있어요.. 참고로 시댁은 멀고 두분다 일하셔서 거의 봐주시지 못하고 친정엄마가 종종 와주세요 (아기는 너무 좋고 죽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한답니다 😅) 엊그제도 아기가 아파써 징징했는데 남편이 우는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좀 울게 둬봐~ 라고 했는데 쌓였던 스트레스 터지면서 입육아하는 모습 너무 징글징글해서 남편한테 아기 맡기고 안방쪽에서 소리지르고 화장실가서 울면서 샤워 했는데 (울음도 제대로 안나와서 더 답답했어요 차라리 펑펑 눈물이라도 나오면 시원할텐데) 그 모습 다 본 남편은 오늘도 바뀐게 없네요 육아 참여 안하는 남편.. 혹시나해서 육아 모두 제가 해온거 자료 만들어두고 싶은데 방법있나요?

댓글

6

  1. 저도고맙

  2. 저희 남편은 진짜 잘도와줘요~ 애긔랑도 저보다 더 잘놀아주고~~ 애기 엉덩이도 잘씻겨주고~ 집안일도 잘해주고요~~! 그래서 참... 고맙....

  3. 전 얼집안보내고 가정보육하는데 남편퇴근이항상 늦어요. 7시반~8시오면 남편밥챙겨주고 그사이에 밥편하게먹으라고 아기씻기고 아기제가보는데 밥이랑 술먹으면서 한시간먹는거에 빡치고(전 나중에먹는다했다고 본인먹고 아예신경도안씀) 그뒤에 주방정리한다고 애기보라했더니 입육아 진짜..애기 주방으로 달려오는데 가만히앉아서 이리와~ 결국 애기 제가보고 놀아주니 거실에앉아서 핸드폰동영상보는꼴보고 너무 화가나서 싸웠어요..노는것도 술먹으면서 애봐요..하..일하는거 벼슬인거마냥 진짜짜증납니다. 맨날아기재우면 10시넘어가는데 그때나와서 거실주방정리하고ㅈ뭐좀하면 12시..주말엔 또 어디꼭놀러가야되고요..그러니 집청소도안되고 아기데리고 외출외박도힘들고 가기싫어요..ㅠㅠㅠ아기는 너무이쁘고좋은데 육아가힘든걸떠나서 남편너무짜증나요..물건뭐산다고 남편아이디 로그인되어있어서 아이디보니까 또빡치네요

  4. 두분다 일하는데 육아참여도가 낮네요 ㅠㅠㅠㅠㅠ 애혼자 키우나 열받죠. 저희집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등원까지 거의 신랑이 하고 그후에는 제가 봐요. 밤에 엄껌이라 아빠랑 안잔데요… 시댁에는 애키우기 힘들어서 둘째 안가진다고 말하세요. 악의없이 하시는말일꺼라… 남편한테는 아예 집안일을 시켜보세요. 설겆이 청소등등. 나중에 커서 애가 아빠한테 낮가리면 또 서운해 할꺼면서 참…

  5. 그냥 .. 님 ...남편한테 나 몇일에 어디 간다고 미리 통보하고 1박2일이라도 떠나시는게 좋겠네요..어후 ..은근히 사람 열받게하는 스타일군요.....시댁은 그렇게 말할수 있어요..속사정을 모를수도 있으니 ^^;; 그럴수록 내 의사는 확실하게 표현하면 됩니다.. 둘째 이야기하면...그럼 둘째 낳으면 뭐 해줄껀가요?? 뭐 있냐요?? 그러면 다신 둘째 이야기 안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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