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처럼 늙어가는 남편이 최고 인거 같아요, 서로 많은걸 아니까 추억도 함께하고 오래도록 지켜봐 주는 예쁜 찐사랑이 듬뿍 느껴지네요 :) 행복 바이러스 받고 갑니다~
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자랑]서로를 알게된지,10609일!
국민학교(국민학교입학후 초등학교로 졸업한 1인) 1학년때 같은 반, 짝꿍이었던 남편과 알게된지 오늘로 어언 10609일! 성인되어 다시 만나, 오늘부터 1일 이런거 없이 3년넘게 만나고, 코로나와 직장거리로인해 결혼식은 뒤로 미루고(올 2월, 임신6개월차에 했답니다!) 그렇게 약 1년 주말부부 생활을 하다 자연임신으로 찾아온 쌍둥이 !! 나이가 있어서 바로 임신이 안되면난자동결할 생각까지 했는데 찾아왔네요ㅠㅠ (현재 24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중입니다) 서로의 흑역사를 아는 초등학교동창에게 사랑의 감정이 생기냐 질문하는 주위의 이야기가 무색하게 사랑꾼도 이런 사랑꾼이 없습니다; 임신하고서는 무조건 칼퇴에 코로나로 격일마다 오전/오후 나눠 근무하는데 밥은 무조건 저랑만 먹구요 ㅋㅋ 오전만 출근하고 들어왔는데도 보고싶었다~오전내내 같이 있다 오후출근하고 7시에 들어왔는데 보고싶었다~~ 하는 사람이네요 ㅋㅋㅋ… 출산일에 맞춰서 본인 육아휴직계획(유급무급단축근무시간)까지 꼼꼼히 정리해보고, 조리원 3주도 무조건 따라오겠다는 분..(핸드폰 책만 있으면 갇혀만 있어도 좋답니다;;) 약 1년 주말부부하다 제가 일 정리하면서 올라왔더니, 자기랑 같이 있으니 본인 피부도 좋아지고 화장실에가니 황금변도 본답니다 ㅋㅋㅋㅋㅋ;;;; 다 자기 덕분이라고;; 엄청 비벼댑니다 ;; ㅋㅋㅋ 태담도 중요하지만, 태아한테 가장 좋은건 부모가 사이가 좋은게 가장 중요한 태교라고 하시는 남편분 그래야지, 우리 애들한테도 좋을거라고~~ 어제는 하도 웃기게 해서, 너무 세게 웃다가… 제가 그만 가스를 분출하게 되었는데요.. (방귀 뽕..소리🫠) (이런 수치스러운…그 상황이 정말 웃겼네요 웃다가 가스분출이라니..오마갓) 남편이 저한테 자기 새벽에 자다가도 방귀 뽕 한다며.. 괜찮다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ㅠㅠㅠㅠㅠㅠ 🤣🤣🤣🤣🤣🤣🤣🤣🤣🤣🤣🤣🤣🤣🤣🤣🤣🤣🤣🤣 여자인 저보다 더 섬세하고, 기념일마다 꼭 편지써줘서 감동을 선사하는 내 남편! 제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고 둥이들 잘 키워보자고~ 우리 세상에 눈뜨는날 달라도, 눈 감는날 같기를 바란다고 하는 내 남편! 괜히 이거 쓰면서 주책바가지처럼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베동 분들, 다른 남편분들의 찐사랑 보면서 저도 감동 받고 했는데요~~~ 저도 쓰고보니, 이벤트를 떠나 써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서없이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하네요~~!! 모두 예쁘게 사랑하시고,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품고 만출해요!!!❤️❤️☺️ 베이비빌리, 7월 베동분들이 있어서 무언가 든든합니다!
댓글
4

친구처럼 같이 늙어가는 남편이 최고라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와 진짜 섬세하시네요 초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낸 사이에서 결혼까지~진짜 인연이신가봐여! 사랑받구계시는게 팍팍느껴져서 저까지 기분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인연이 있으니 다들 지금 남편분이 계시는 것 같아요😆
2022년 7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