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저도 너무 공감합니당🥲 저는 돌잔치를 따로 하지 않고 간단하게 식사만 하고 지나갔는데도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나니 갑자기 공허해지고 뭔가 목표가 없어진 느낌까지 들었어요! 아무래도 ‘돌 우리아가 첫생일’ 이 자체에 너무 크게 의미부여를 했나봐요ㅠㅡㅠ 사실 1년 동안 육아를 하면서 진짜 하루도 심적으로 편한?날은 없었던것 같고ㅋㅋ 대신 아가들 커가면서 개인기도 늘고 이젠 말도 조금은 통하는것 같아 귀엽다는 생각은 들지만용..ㅋㅋㅋ 애바애고 육아엔 정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인스타든 맘카페든 여기저기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 나만뒤쳐지고 있나 싶고 나만 아기한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나 싶고 ㅠㅡㅠ 저도 이런 생각 진쨔 수도 없이 하는데용 결국엔 주양육자인 내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그래서 낮에 너무 힘들거나 피곤하면 보고싶은 티비보거나 유튜브로 노래틀어서 따라부르기도 하구요🤣 그러다 애기가 칭얼대면 애기것도 하나 보여주고 구래요ㅋㅋㅋㅋ미디어 노출 안좋다하지만.. 엄마의 스트레스가 아기한테 더 안좋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제제맘님도 나름의 방법과 건강한 생각들로 이 시기를 잘 지나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오늘 하루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육아 번아웃인가봐요
돌이 막 지난 제제엄마에요. 뭐 육아라는게 장기전이라 돌이 끝인양 아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돌잔치까지 끝내고나니 무기력하면서 약간 허탈감? 우울감 비슷한게 오네요. 체력도 마치 돌잔치까지 였던 것처럼 너무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구요. 저는 외벌이라 거의 온전히 하루종일 아기 케어를 하고 있는데 그 전만해도 엄껌 시기 벗어나니 육아도 편해지고, 또 친정엄마가 가까이 사셔서 애기 봐주시고 그틈에 운동도 하러 다녀오고 하거든요..(스피닝) 근데 요즘은 그냥 다 쥐어짜내서 하는 느낌? PMS마냥 아이한테 짜증이나 화를 내는 횟수도 많아지고.. 별거 아닌거에 짜증도 내고 그러는 제 모습보니 이것도 결코 애한테 좋지 않겠다 싶고요. 신랑한테 말도 했는데 둘만의 시간을 보내자거나 바람을 쐬러 가자거나, 자기가 애기데리고 시댁 가겠다 이러는데 뭔가..내키지 않고 즐겁지가 않아요 ㅋㅋㅋ 신랑도 육아참여도가 높은편이라 힘든건 아닌데.. 직장생활마냥 이것도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까요…? 애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한편으론 아무도 없는데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자유부인이어도 애 생각은 계속 하니까..) 있고싶어요…
댓글
8


탈퇴한 유저
감사합니다ㅜㅜ 흑흑.. 저도 밥 먹을때 미디어 노출 하고 그래요 ㅋㅋㅋ 안그러면 정말 밥도 먹을 짬이 안나서.. 정말 첫 생일이라는거에 많은 의미부여를 했지 싶습니다..😂 그래서 목표가 끝났으니 더 허무하고 그런걸지도요.. 축복이맘님도 같이 화이팅!
저도 너무 공감해요... 뭔가 전체적으로 텐션이 떨어졌다고해야하나.. 저도 외벌이라 종일 아기와 붙어있는데 너무사랑스럽고 이쁘지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친건지.. 요즘따라 아기가 밥도 잘안먹으려하니 밥먹이는시간올때마다 심란하고..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하기싫고.. 하루하루 딱히 즐겁지도않고 시간은 너무느리게가는느낌.. 정말 혼자 1박으로라도 어디 다녀오고싶어요 아무생각안하고 아무걱정안하고 혼자좀 있고싶지만.. 현실은 내일 또 어떻게든 힘을내봐야겠죠.. 아기는 제가 전부일테니... 이또한 지나가겠죠.. 힘내요 우리..


탈퇴한 유저
맞아요!! 텐션이 떨어진 느낌ㅋㅋㅋ 있는 체력 다 방전한 그런 느낌이죠..ㅠㅠ 즐겁지도 않다는게 정답이에요~ 혼자서 어디 1박 간다고 해도 애기 걱정만 할테니 딱히 의미 없을거예요 그죠ㅠㅠ?ㅋㅋ

탈퇴한 유저
제제맘! 항상 다른글들에 좋은댓글 많아 달아주셔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ㅎㅎ 무슨일이랍니까?!!! 제가 생각하기엔 서서히 자연스레 돌아올거같아요! 돌잔치가 일단 의미가 있는 행사이고 준비도 결혼마냥 신경쓰고 챙겨야할것도 많구 하다보니 끝나고 나면 허탈감? 이게뭐지..?이런느낌 올거같아용 모든게 끝난기분이랄까....? ㅠㅠ 제제맘님 기분을 어느정도 이해할수있을거같아요ㅠㅠㅠ 저는 매번 상상해요.. 아무도 없는 나만의공간에서 아무생각 걱정없이 늘어지게 딱 3시간만 자보는게 저의 꿈(?)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한테 짜증내고 그러는데 매번도 아닌데 어쩌다 그럴수있죠 어디서봤는데 좋은부모가 되려 하지말래요 좋은부모라는 말 자체가 웃긴거래요 아기한테 좋은부모 나쁜부모는 없대요 그냥 엄마 아빠는 존재자체만으로 아기에게 행복을 준대요 몇번 실수한거 자책마시고 달달한거 드시면서 육아하세용🫶🏻 이또한 지나갈거에요!


탈퇴한 유저
아.. 이렇게 정성스러운 댓글이라니ㅠㅠ.. 정말 이런 위로의 말도 마음의 힘이 됩니다🫶🏻 정말 끝나고나니 뭔가 다 끝낸듯한 후련함이 들어서 그런가.. 더 그런듯 해요 ㅋㅋ 육아는 계속해야하는건데 말이죠.. 저도 뭔가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ㅋㅋ 덧글 감사해요!
뭔가 이유없이 걍 아무것도 내키지 않는 건 우울증 초기증상이라고 들었어요 문제 없이 지나갈수도 있고 더 힘들어질수도 있고 사람마다 경과가 다르니 시간 나실 때 병원 함 다녀와보세요 문제 없다고 진단받으면 제일 좋구요!


탈퇴한 유저
그렇군요.. 맞아요 이유는 딱히 없구 그냥 내키지는 않는..ㅋㅋ 상담 받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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