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동네 주민이신 거 같아 반가워용 하핫 엄청 스윗한 남편이시네용!!🥰🥰
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결혼하길 잘했다(신랑자랑 이벤트)
다가오는 5월 제 작은 땅콩을 보기까지 디데이가 50일도 남지 않은 예비맘입니당 작년까지의 저는 분명 평범한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아주 찌글찌글한 직장인이었는데, 지금은 배가 불룩한 누가봐도 만삭의 산모네여 일과 나를 사랑하기에 바빳어서 그런지 결혼은 남일이고 아이는 더더욱 생각도 계획에도 없었던 저에게 덜컥…에인줼이 찾아왔어요 그놈의 강화도 여행..^^ 제가 성이 강씨인데 제 친구들이 애기이름 화도로 짓는게 어떻겟냐며...🤜😇 회사 근처에는 지금의 신랑과 가다실을 맞으러 손잡고 다니던 산부인가 있었는데 생리를 안하고 배가 계속 아파 진통제에 소화제까지 먹고는 찾아간 그곳에서.. 원장님이 제 초음파를 보시고 저보다 더 놀라셧더라는..ㅋㅋ 아기집이 생겻다고 진료실이 쩌렁쩌렁 울리던 그날.. 너도나도 우리모두가 놀랐던 그날… 신랑에게 펑펑 울며 아이가 생겻다고 고백하고는 두달도 안걸려 번갯불에 콩굽듯 결혼식까지 올렷네요. 만삭의 지금까지 병원에 단 한번도 빠짐없이 함께해줘요 어딜가든 딸 데리고 다니듯이 손꼭 잡아주고, 소독제 들고다니며 제 주변을 무균상태로 만들어주시는 화공과 출신 결혼할 생각도 아기생각도 전혀 없던 저인데 평생 연애만 하고싶었던 작년의 제 모습이 무색해질 만큼 행복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얼마전 사다준 꽃이 다 시들기도 전에 고터에 꽃시장을 가서 새로들어온 꽃들을 사다줍니다 결혼전엔 이렇게 잘해줄지 몰랏는데 매일 밤 태교통화를 세편씩 읽어주고, 저는 그 이야기를 듣다 잠에듭니다..😅 헤그리드처럼 일어난 제모습을 보면서도 깔깔깔 웃으며 저를 꽉 안아주구요 집에서 혼자있느라 심심할까봐 출근해서 틈틈히 전화해주고, 매일같이 영양제 먹었는지 관리감독 하시느라 바쁘세요 애교가 넘쳐흘러 아기같은 람좌 저를 대신해서 화장실 타일 사이사이에 때도 쭈구려앉아 하루종일 닦아주네요.. 아기가 생겨서 그런지 더 가까워지고 똘똘 뭉쳐지는 듯 이제는 진짜 가족이 된것같은 느낌도 들고 생전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결혼을 하고나서야 알게되는것 같아요 임신초기에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정신과와 센터에 상담치료를 받으러 다녔었고 많이 울고 참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곧 만나게될 우리 딸과 아빠와 셋이서 올림픽공원에 피크닉가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저는 곧 일어날 신랑 아침상 차려주러 갑니다🐥 이렇게 속시원하게 신랑자랑 할수있어서 좋네여ㅎ 어디가서 잘 못하게되는데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당🎶 맘님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코로나로 힘들어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이에요!!💪🏻💪🏻
댓글
8

오옷!! 같은동네인가용!? 반가워용🤩!!

반갑습니당 !! 송파주민!! ㅎㅎ

우왓🤩 저 송파맞아용!!
글읽는 내내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날씨도 점점 따듯해지네용💓 행복한하루되셔용~~!!
너무 행복한 글이네요☺☺☺

다같이행복해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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