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글쓴님 아버님 말 들을때마다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아니 지금은 몸도 다 안풀렸는데..!! 제왕한거 회복도 안됬는데 그런말을..!!! 화가난다요!!! 그런데 하실땐 잘 해주시는거 보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자기 생각을 필터링 없이 말하시는 분인것같아요 ㅠㅠ 옛날 아빠들이 아기를 키워봤겠어요 휴ㅠ 아기 키우면서 얼마나 엄마들이 신경 많이 쓰고 마음 졸이는데.. 요즘 시대는 더 아이한테 신경 많이 쓰면서 키우잖아요 ㅠㅠ 애 키우는거 정말 많이 힘들다구요 아버님 ㅠㅠ!! 저희 친정엄마가 우리때는 그냥 첫애가 동생들 돌보고 애들 발가벗고다니고 흙먹고 자기네들끼리 그냥 크던 시대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버님이 옛날시대 때 생각을 하시는걸수도요...ㅠ 아버님께는 겉으로 네네 하고 털어버리시는게 글쓴님께 좋을것같아요 ㅠㅠ '제가 좀 회복되고 육아 적응하면 생각해볼께요. 그리고 아이는 엄빠가 원해도 하늘에 뜻에 달린것같아요~' 이러면서 받아치시고ㅋㅋ 남편한테 털어놓으면 좋은데.. 남편 성격에 따라 자기 부모 욕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지혜롭게 털어 놓으시면서 맘이 편해지셨음 좋겠어요 ㅠㅠㅠ♡
2023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이제 애기 75일찬데 벌써 둘째 바라는 시아버님..(긴글주의)
오늘 시부모님 애기보러 오셨는데 갑자기 너무 서글퍼져서 글 남겨요ㅠ 어머님은 자주 오셨고 아버님이 이번에 첨 오시는거라 며칠전부터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매사에 좀 솔직하시고 자기주관이 뚜렷하신 편이라 더욱이 그랬어요ㅠ 아니나다를까 애기 좀 보시더니 갑자기 이제 아들 있으니 딸있으면 좋겠다 하시는거에요 딸이 있어야 엄마한테 좋다면서... 그래도 여기까지는 할 수 있는 말이지 하고 넘어갔는데 중간중간 계속 말씀하시는거에요 둘째생각있음 연년생으로 빨리 가지는게 좋다하시면서 부담주는 건 아니다 하시는데 점점 표정관리가 안됬어요ㅠ 그래서 사실 제왕절개 수술 후유증이 좀 컸다 피고임으로 재수술고려까지 했어야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둘째얘기를 계속 하셨어요... 또 '출산하고 나서 관리 안하면 뚱보 된다' 이 말씀을 하시는데 임신하고서부터 통화할때마다 들은 얘기라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ㅠ 그래도 항상 저희 위해서 여러방면으로 도움주시고 이번에 백일반지랑 애기옷이랑 해주신게 많아서 좋게 마음먹고싶은데.. 쉽게 안되네요ㅠ 사실 애기가 검사할게 있어서 대학병원 통원중인데 시부모님 충격받으실까 말씀 안드렸거든요.. 검사방향이 앞으로 추적관찰 해야되는 부분이라 둘째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말씀드려버릴까 싶기도 해요ㅜㅠ 제가 예민한걸까요..? 남편은 그냥 미안해 한마디 하고 별 생각 없어보이네요...
댓글
25

ㅠㅠ 이렇게 긴글 너무 감동이에요~ 읽다가 눈물 흘릴뻔 했네요ㅜ 며느리한테 요정도 말은 할 수 있지 하시는거 같아요.. 남편한테 한번 얘기해보라고 말할까 싶어요! 지혜롭게 잘 해보겠습니다😍

글쓴님 힘내세요!!♡♡♡

😊😍🥰
ㅠㅠ공감가네요 진짜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한귀류 흘리셔야해료ㅠㅠ 어차피 임신과 출산은 내몫이에요.. 더군다나 토랑이맘님은 제왕 후유증도 크셨으니까요ㅜㅜ 저는 딩크는 아니었지만 5년만에 아기를 낳게되서 엄청 좋아허셨는데 임신하고나서부터 농담조로 둘째얘기하셨고 애기낳고도 아기너무이쁘지않냐고 둘째안갖고싶냐고..ㅋㅋㅋㅋㅋ만날때마다 말씀하세요. 막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건 아니지만 정말 수시로 말씀하셔서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구요.. 남편도 제가 원하지 않으면 둘째는 괜찮다고는 했지만 어른들앞에서는 벌써부터 이제 둘째는 없어 라고 잘라서 말은 못하더라구요ㅠ

ㅠㅠ 수시로 말씀하시는거 진짜 스트레스이지 않나요?ㅠ 농담조로 얘기하시는것까지 저랑 너모 비슷해요~ 남편이 딱잘라 얘기 못 하는거까지... 제발 2세문제는 부부 알아서 하게 놔뒀음 싶어요ㅜ
며느리 체중관리까지...참...신랑이 그런불편한얘기는 대신 해야죠 친정 쌉소리는 내가 시댁 쌉소리는 신랑이 짤라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자꾸자꾸 설명해서 신랑 입에서 그런소리하려면 오지말라 까지 할수있어야 편한데.. 저도 제가 듣기싫은 말은 시부모님 가시면 조목조목 신랑한테 말하고 또 그러시면 어떻게 말한다고?연습하고 실전에서 눈짓하나로 신랑이 거품물고 말할수있게 했어요 저는 우리 며느리 설거지 참 안한다 올때마다 우리 아들만 바쁘네 하셔서 신랑이 내 아내 내가 아끼는거 보기싫음 오지마세요 했어요 그러니까 두번다시 그소릴 안하시더라구요 저는 신랑이 저를 너무아껴줘요 시집 잘왔죠? 감사한마음으로 잘하겠습니다~~좋은 말만했구요 신랑이 미운소릴해줘야 내가 예쁜소릴 할수있다 사전에 철저하게 정신교육했고 시부모님께 잘할마음도 그때 생긴다고 말했어요 자기부모한테 잘하는 며느리 보고싶으면 악역한명 있어야하는데 아들이 하라고...아휴 남의집 일 같지 않아서 저도 긴글남겨요

우와,... 진짜 현명하게 대처 잘하시는거 같아요! 집안내 악역 한명 필요하단거 진짜 공감합니다ㅠ 남편이 왠만하면 실드 쳐주긴한데 현재 시댁에서 지원받는게 좀 많다보니 그정도는 하실 수 있다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지원받는거 참 감사하지만 저도 콤콤이님처럼 당당하게 하구싶네여ㅠ

ㅜㅜ 힘내세요 쨋든 하고픈말은 신랑이 해야해요ㅜㅜ 화이팅

네! 위로 넘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어요🥰
양가 부모님들은 각각 알아서 커버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남편분이 나서서 얘기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ㅠ 저희는 딩크였다가 5년만에 갑자기 아기가 생긴 케이스였는데 처음부터 말씀 드렸지만 양가에서 아기 얘기를 엄청 하셨어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저한테만 엄청 닦달하시길래 아기 생각없다 말씀드리니 시댁에서는 엄청 혼났어요ㅠ 그 뒤로 신랑한테 각자 부모님 알아서 커버하라고 ㅈㄹ하고 나서 신랑이 한번 뒤집어 엎으니 말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며느리는 며느리에여ㅠ 경험상 아들이 직접 얘기하는게 백번 나아요!

헉 딩크 선언했는데 아기 얘기라니이.. 5년 너무 스트레스 받으셨겠어요ㅠ 생각해보면 남편이 딱 잘라서 당분간은 둘째생각없다 이렇게 말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조만간 말씀드려볼까합니다 감사해요!
몸 안 좋은 거 말씀드리면 더이상 말씀 못 하시지 않을까요? 진짜 아직 회복 안 돼서 힘들어 죽겠는데 그런 얘기 들으면 화나요.. 저는 친정엄마가 ㅋㅋ 낳을 거면 연년생 좋은 거 같다하셔서 불같이 화를 냈어요. 저희 엄마는 제가 작게 태어나서 인지 너무 오래돼서인지 출산의 고통을잊으신 듯 해요..

친정어머니께서 그러셨음 더 서운하셨을거 같아요ㅜ 저희어머니는 연년생으로 저랑 동생 낳아서 그런지 절대 안된다고 2년은 있어라 하시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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