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감해요.. 가만히나 있지 가끔 자기가 오은영박사라도 된양 내가 하는게 틀렸다는 식으로 말하면 그날은 진심 파국입니다..ㅋㅋㅋㅋㅋ 임신중까지도 몰랐는데 아기 낳고 보니 저 사람이 너무 극T인것같고 다른건 다 공감 잘하면서 육아에 있어선 진심 공감저능아 같고 그런날이 매일이에요, 진짜 출산후엔 매일매일이 싸움그잡채인데 요즘은 제가 쪼금 더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저도 별것아닌거에 심하게 짜증내고 육아한다고 무조건 내가 더 힘든거니까 넌 걍 다 나한테 맞춰라는 마인드가 있었던거 같아서 마음을 좀 비우고 우리 사랑하는 사이였지? 사랑해서 우리아이가 태어난거야 라고 되뇌이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애기아빠랑 계속 외적갈등이 발생해요
돌겠어요.. 저는 이유식먹을때 아기가 손으로 먹던 숟가락으로 먹던 아기가 직접 자기 손으로 자기 입으로 갖다 먹게끔 하려는데 아기아빠는 그러면 주변 지저분해지는게 싫다고 돌까지는 먹이고싶데요 그러더니 아기아빠가 몇번 그렇게 먹이니까 이유식 담긴 숟가락 보면 자기가 잡을라고 손부터 올라오던 아기가 이제는 가만히 받아먹기만해요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아직 돌 직전 아기니까 뭐.. 하고 그냥 아기아빠 스타일 따라주려고 하는데 보통 아기아빠는 일하러 출근하고 제가 육아를 하니까 아기아빠가 못본건지 뭔진 몰라도 아직도 제가 아기한테 음식이랑 숟가락 대충 떤져주고 방치한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오늘 아기아빠 휴무날이라서 같이 집에있는데 저녁시간에 아기가 칭얼대길래 아기 이유식먹이고 재우자고 했더니 아기아빠가 아기안고 주방가서 이리저리 이유식 찾는듯하더니 그냥 분유먹자 하면서 젖병에 물을 담더라고요 순간 짜증나서 이유식 여기 있잖아!!! 하면서 소리질렀고 결국 대판 싸웠어요 저의 입장은 아기가 이유식을 먹어야하니 이유식 먹이자고 한거고 이유식이 어디있는지 모르겠거든 어디있냐고 물어보면돼지 왜 분유를먹이려고하냐 왜 나한테는 물어보지도않고 니멋대로 하느냐 이고 애기아빠 입장은 이유식 먹이면 아기 씻겨야하고 주변 지저분해지니까 싫다 또 내가 직접 먹여주려고하면 니가 아기가 직접 먹어야한다면서 못하게하지않느냐 어제서부터 뭐 물어보면 짜증만내고 화내서 이번에도 물어보면 화낼꺼라 생각해서 안물어본거다 라고하네요 사실 어제 애기아빠한테 짜증 엄청내긴했는데 그게 과연 오늘사건의 연장선이 될까 의문이들어요 어제 이케아가서 수납장 사왔는데 시간을보니 아기 밥먹을시간인데 애기아빠는 배 안고프다고 후딱 물건만 사고 가자고 재촉하길래 그럼 집 가자마자 아기 밥먹어야해~ 하고 일단 물건만 사고 집에가는데 이케아에서 기저귀 안갈고왔다고 차에서 내내 칭얼대더라고요(제가 운전했어요) 애기아빠가 계속 칭얼대니까 저도 좀 짜증나서 빨리 갈께~ 하고 대꾸했더니 결국 차에서 기저귀 갈고는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면서 자기덕분에 아기가 상쾌해졌단식으로 생색내는데 같은 말 계속 반복하는거 있잖아요? 계속 같은말 또하고 또하면서 짜증과 생색을 반복하길래 저도 그만하라고 짜증냈었어요 그래도 아기가 기저귀 갈고나서 금방 잠들어가지고 농담하고 우리 밥 감자탕먹을까??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집에왔어요 막상 집에갔는데 아기가 너무 곤히잠들어서 아기 깨면 먹이자 하고 수납장 사온거 조립하면서 오빠가 밥시켜줘~ 하고 조립하고있었어요 그때도 저한테 계속 질문하는데 같은 질문만 계속 반복하길래 배달팁 상관없이 오빠 먹고싶으면 시키고 리뷰이벤트 오빠가 하고싶으면 하고 그냥 오빠 맘대로 시켜라 나는 오빠가 시켜준대로 먹겠다 라고 했는데도 여기는 배달팁이 얼마야 여기는 감자탕 중짜리가 얼마야 질문투척하길래 제가 그때 또 짜증냈어요 저는 그때 수납장 조립중이였거든요 애기아빠한테 조립시키면 막 반대로 조립하고 다시 풀어서 재조립해야하는 경우가 꼭 발생해서.. 그랬더니 오늘 한단소리가 뭐 물어보면 화내니까 안물어본거라고.. 대판 싸우다가 결국 이유식 먹이고 지금까지 대화단절중이에요 혹시 내가 애기아빠한테 내 생각 공유를 제대로 못하나? 그래서 애기아빠랑 나랑 합이 잘 안맞나? 싶은 생각도 종종 드는데 그렇기엔 애기아빠 하는짓이 너무 답답해요 아침에 첫수할때 분유에 유산균 태워먹여야한다하는것도 1주일걸렸어요 계속 아맞다 아맞다 하면서 까먹어서 아기가 좀 더 어렸을때는 중식시켜먹는데 갑자기 아기가 막 칭얼대길래 아기아빠가 얼른 안아주려하는데 보니까 아기아빠가 한 4숟깔정도 먹으면 다먹을양만 남았고 저는 면이지만 아직 많이남았길래 오빠 다먹어가는거같으니까 먹던거 먹어 하고 제가 아기 안고 아기보고있었는데 이상하게 이미 한참전에 다먹었을꺼같은데도 아기를 안데려가길래 보니까 그냥 제가 아기안고있는거 구경하고있는거에요 그래서 다먹었어? 하고물어보니까 다먹었데요 순간 열받아서 다먹었으면 교대해줘야지 심지어 나는 면인데 뭐하는짓이냐고 짜증냈어요 그랬더니 애기아빠가 애기 데려가려하면 제가 뭐라고 해서 일단 지켜보고있었데요 그날이 아기 50일 사진찍는날이였었는데 스튜디오 컨셉 변경하는동안 제가 아기 안고있었는데 갑자기 아기아빠가 내가 안을께~ 하고 데려가더라고요 그전부터 제가 아기 안고싶어서 안고있으면 자꾸 지가 안겠다고 데려가고 그러길래 나도 지금 안고있을 수 있는데 왜 자꾸 아기 뺏어가냐고 했었는데 이거때문에 밥 다먹고도 아기 데려가야하나 고민했데요 이게 고민거리인가요..? 하나하나 일일히 짚어가며 이럴땐 오빠가 이렇게해주면 내가 편하다 불편하다 좋다 나쁘다 알려줄수도없고 눈치 없는척을 하는건지 왜이렇게 저 엿맥이는거같은짓만 골라하는지를 모르겠어요 하나하나 짚어줄때도 제가 얘기하면 말도안되는 소리라면서 말도안되는 반박하더니 직장동료라던가 다른사람이 저랑 똑같은얘기하면 그제서야 아 그래? 하고 미안하다고 애교나부리고 결혼 준비중에 임신한거여서 식올리고 4개월만에 조산으로 출산했고 지금 결혼생활 1년 3개월가량 됐는데 이동안 이혼생각만 수십번했어요 아기 걸음마 떼면 어린이집 보낼까 싶은데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하면 진짜 이혼에대해서 엄청깊게 생각해볼까 해요 이대로 살다가 진짜 홧병으로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들어요
댓글
14
하!! 남편들 진짜! 저도 애기아빠랑 진짜 크게 마니싸웠어요 ᆢ 애기태어나니깐 사소한것부터 ㅅㅣ작해서 맘에안들고 ㅜㅜ하 아 그리고 우리애기는 못잡게하면 짜증엄청 부리던데요?ㅈ저도 처음에 뒷처리하기가 힘들어 안주고 했었는데 잡고싶은욕구를 해소못하니 짜증엄청 내더라구요 근데 이젠 밥을펴서 손에쥐어주면 바로 입으로 들어가고 잘 먹더라구요 자기주도식 해주는게 좋대여
글읽으면서 진짜 남자들은 어쩜 이리똑같을까..생각들었네요😂 남자들은 하나만알고 둘은모르는거같아요.. 단순그자체. 진짜 집안일 조금 도와주고 생색+인정받길원하고. 난 매일하는건데 고생했다 말한마디 인색하면서 말이죠... 밥먹을때 교대안해주고 아기데려가야하나 고민하고있었다는 글에 이건 남편분 성격이라 확실하게 그때그때 말해줘야될것같아요ㅜ다먹으면 바로 교대해줘 머 이런식으로ㅜ 상황이 달라지면 그땐 그랬어도 지금은 그상황이 아니면 눈치있게 해야되는데.. 어쩔수없는 부분같아요 ㅜㅜ 여자들 힘냅시다👊
답답한데..저희집도 크게 다르질않아요 아기 기저귀갈고 이런게 안하니 손에 안익고 애는 더 움직임이 커지니 더 힘들어지고 스킬 좋은 제가 더 하게되고.. 유산균은.. 말하면 안먹여도돼 하는 스타일이라 포기하고 제가 주고요.. 정말 다 제 손이 가야해요ㅎㅎ 이유식 먹이는건 먹이는거만 하고 차리고 뒤처리 아기 옷 갈아입히긴 다 내몫 아기목욕도 준비다해줌 씻기기만하고 나와서 수건으로받아 뒷일은 제몫.. 한번 혼자하다 아기가 엄청울어 트라우마라 못하는것같아서 그냥 내려놓고삽니다 ㅎㅎ 그래도 좋은점이 더 많아 품고 살아요...
아휴 ㅜㅜ 공감해요... 남편들 육아 조금 집안일 조금해주고 생색은 진짜 왜그리 내는지 고마워질라는 마음 쏙들어가요 누군 진짜 집에서 노나 24시간 퇴근없이 일하는건 엄마들인데.. 저희도 육아가치관 때문에도 엄청 싸우고 뭔 얘기하려고하면 저보고 맨날 짜증만 낸다고 나도 모르는새 짜증이 툭 나가나봐요 난 그냥 말하는거라고 하는데도 애낳고 예민해지나봐요ㅜㅡㅜ 나만그런가 햇는데 다들 그런가봐요 진짜 위로 받고 가네요... 나만 이렇게 짜증이 솟구치는 나쁜엄마인가 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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