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도 코를 엄청 골아서 저는 신혼초부터 귀마개 끼고 잡니다.....그나마 소리라도 차단되면 좀 낫더라규여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고민) 남편때문에 잠을 못 자요..
여러분.. 남편이 운전직 일을해서 일주일내내 일하고 밤에 겨우 들어와서 잠만 자고 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심해지는 잠꼬대, 몸부림, 이갈고 코까지 골기 시작하니 같이자는 사람인 저는 점점 미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불면증까지 심해져서 남편이 없어도 잠이안오기시작했습니다 이틀을 꼬박 못자다가 남편이 오기 직전인 오후 9시경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남편이 퇴근했고 내내 시끄럽게 굴더니 와서 만지작대고 이불뺏어가고 장난치고.. 제가 하지말라고 잠깨우지말라고 몇번을 말했어요 심지어 남편 퇴근직전에도 전화로 자기 오면 나 자고잇을건데 오늘 몸살에, 배도 심하게 뭉치고 겨우겨우 잠드는거니까 절대 건들지말라고.. 배달시켜먹고 조용히자라고 햇구요 근데 들은척도안하고 계속 장난치더니 저한테까지 와서 만지작거리고 덮던 이불 뺏어가고 바디필로우도 뺏어가면수 장난치다가 기어코 잠이 완전히 깨서 제가 울고불고 난리치고나서야 미안하다며 이불가지고 거실가서 자는데 복창이 뒤집어진다는 표현을 이럴때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정도였어요 남편이 내내 잠도못자고 하루에 네시간도 채 못자가며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래 내가 참자 잠도못자고 밥도제대로못챙겨먹고 일하는데 내가 참자 참자 수백번 천번을 다짐하다가 기어코 터져버리다니.. 근데 제가 울고불고난리치는데도 갑자기 잠이쏟아지는지 거실에서 코골고 자는모습이 결혼하고 1년도 안되서 처음으로 정떨어져버렸어요 항상 배려한다고 극심한 저 잠버릇을 잔소리는 커녕 그냥 내가 안자는걸로 이해하고 매일 새벽에 출근해야하는데 잠깨는걸 힘들어해서 깨워야만 일어나니까 더더욱 더 제가 잠을못자도 단한번도 불평불만없이 깨워주고 입덧때문에 그고생을해가며 밥도 차려주려고 최대한 남편을 위해서 노력했는데 고양이 쳐우는것만 오구오구하고 제가 우는데 자빠져잠이나쳐자고 짐승만도 못한신세같아서 진짜 너무 한스러워서 여기다가 올려요 저 진짜 이러다가 몸에서 사리가 나오든 저 새끼를 사리곰탕을 만들든 할거같은데 어떡하면좋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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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 코골이가 아주 대단한 편이라.. 남편이 거실에서 자거나 하는 편인데ㅠㅜ 전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해서ㅠㅠ 코골이 듣고 그냥 자려고 노력해요ㅋㅋㅋㅋ 강제적응.. 혼자 자면 가위 눌리더라구요ㅠㅜ 그래서 저는 그 이어플러그? 사서 귀에 끼고 잘 때도 있어요!! 임신하면 예민해지구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것도 완전 공감하구ㅠㅜ 저도 임신하고 나서 참.. 한대 쥐어 패고싶을 때가 많아졌어요..ㅠㅜ 로시님 힘내셔요ㅜㅠ 화이팅!!!
저는 시댁옆에 주택 지어서 살고잇는데 남편 코골이에 미쳐버릴것같아서 남편은 거실 전 방에서 자다가 거실에서도 소리가 들려 시댁가서 자라해서 각 집 쓴지가 벌써 5달이 되었네요ㅠ 이제는 곧 아기가 태어나니까 같이 육아를 해야해서 이제부터 여기서 자야하는데 방법 찾다가 남편 양압기처방받으려고 수면다원검사예정이에요 양압기하면 잠꼬대나 몸부림 코골이 등등 없어진다하더라구요..일단은 저는 이 방법뿐입니다ㅠㅠ
저도 임신하면서 자꾸 잠 못들고 중간에 계속 깨서 남편이 알아서 조용히 생활하고 다른방이나 거실에서 매트깔고 자요 ㅠ 남편분이 배려가 너무 없으신것 같아요. 보고싶고 해도 아내 몸 컨디션 고려해주는게 임신기간에는 먼저죠 ㅠ 식사도 입덧기간 거치니까 저희는 맨날 저녁은 남편이 퇴근길에 김밥 사서 옵니다 ㅠㅠ 식사 준비해주시는것도 대단하세요 진짜. 남편분께 진지하게 말 해보세요. 임신 안해도 잠 못자면 사람 예민해지는데 임신중에 잠 설치는거 사람 미치게하더라고요. 그냥 컨디션이 안좋은데 잠도 못자면 하루가 망가져요 ㅠㅠㅠ
호르몬변화와 안정적이지 못한 생활패턴으로 힘드실 로시님도 안됏고 하루종일 고생하고 돌아오셨을 남편분도 짠하네요 지금 너무 힘드셔서 상황을 조금 극단적이게 받아들이시는것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서로에게 좋을 현명한 해답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

사실 남편은 화물차 침대칸에서 자거나 휴게소 내부 휴게실에서 자는게 더 오래 잘수잇는데 굳이 제가 걱정된다고 꾸역꾸역 한두시간 낭비하면서 집에 들어오는거거든요... 그런 사람한테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는노릇이고.. 아직 이사가는날만 기다리고잇어서 방하나 거실하나인 이집에서 각방도 못쓰고..(방에에어컨이없어서 방문을 열어놓는바람에 누구하나거실에서 자더라도 결국 수십번의 알람소리때문에 제가깨요..) 사실 이사가지않는한 방법은 위에적은것처럼 남편이 화물차에서 자는것(사실 이게 서로 잠을 푹잘수잇는베스트방법)뿐이지만 신혼이다보니까 남편이 그것만큼은 절대 안된대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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