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키우고 돌지나고 두돌지나면 살만해져서 또 키울때 힘든거 생각안하고 둘째생각 나긴해요 첫애 성향도 중요한거같긴합니다 ㅋㅋㅋ첫째가 알아서 잘하는집들은 다들 당연히 둘째생각도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첫째도 손많이가서 힘들었는데 ㅠ둘낳아보니 오히려 신생아보다 첫째보는게 더힘들더라구요 ㅠㅠㅠ
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둘째 고민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당연히 둘은 낳아야지 했었는데 막상 뽀또 낳아 길러보니 이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란 깨달음이 밀려오네요 일단 임신과 출산 과정도 넘 힘들었는데 이걸 첫째 키우면서 할 자신이 없어진달까요 힘든걸 뻔히 아는데 다시 리셋되서 또 시작해야하는 기분이니 막막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지금은 그나마 숨돌릴 틈이 있어도 피곤한 마당인데 1시간마다 젖먹이며 잠 못자던 신생아 시절을 또 해야하는데 그걸 첫째 돌보면서 해야한다니 할 수 있나 싶고요 그리고 저는 제 커리어 욕심이 있어서 지금도 아이 안고 재우면서 일하고 있어요 책 쓰는 중인데 행복해요 전 일을 해야 자기실현이 되고 행복한 스타일이라 둘째가 더 고민되나 봅니다 애기 하나는 어찌어찌 일과 양육이 병행 가능할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둘째까지 낳으면 슈퍼우먼이 되지 않는 이상 가능하려나 싶어요 일을 포기하고 아가들 돌보는데 매진해야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서 슬퍼집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뽀또가 넘 예뻐서 둘째 생각이 오히려 안들때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또 거꾸로는 이런 이쁜 아가가 하나 더 있음 더 행복할거 같기도 하고요 이게 딜레마인게 저는 세자매라 넘 좋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둘은 낳아야지 했던것도 있어요 맘님들 둘째고민 있으신가요??? 이미 둘째라면 무슨 맘으로 낳으신건지 터울은 어찌되시는지 궁금해요
댓글
14

그쵸 살만해지면 둘째 생각이 드는거 같아요ㅠㅜ 하나도 이리 힘든데 첫째를 보며 임신출산육아 가능한건지 다둥이 엄빠분들 정말 대단하신듯 합니다
저는 첫째도 오래 고민하다 가졌어요 굳이 살면서 애가 필요할까 싶었고 애기를 막 좋아하지도 않았거든요 일하고 친구들만나고 남편과 둘이 데이트하고 너무 만족스러운 삶이였는데 남편이 아기를 너무 원했어요 그래서 막상 낳아보니 정말 너무 예뻐요 눈물 날 정도로요 근데 딱 우리아기까지지 둘째는 더 생각 안나더라구요 주위에선 벌써 둘째얘기 하는데요 전 더 안낳을거에요 아이가 너무 이쁨에도 육아하면서 느껴지는 저 스스로의 답답함과 힘듦이 둘까지는 못버틸거 같아요 그리고 모든 사랑을 다 우리 아기한테만 주고싶어요 옆에서는 지금은 그래도 아기가 크면 또 둘째가 생각날꺼다 하는데 지금 우리 아기가 크면 우리아기의 어린시절이 그리운거지 새 아가가 그리울거 같진 않거든요 다들 생각은 다른거지만 전 우리아기하나에 온전히 마음쓰고 보살피고 저 스스로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싶어요!!

맞아요ㅠㅠ 저도 낳고나면 평생 책임져야하는 생명이 생기는거란 압박감때문에 애기를 낳고 기른다는 것 자체를 고민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는 꼭 오지랖을 너무 부리는듯해요ㅋㅋㅋ 둘째타령할꺼면 돈 지원해주시면서 하던가ㅋㅋㅋㅋ
둘째 진짜 낳으실거면 몸이 기억할때 하세요…ㅎㅎ 그리고 터울 많이나는게 좋을수도 있긴한데 ( 거의안싸움) 같이 안놀고 아이용품도 죄다 다시 사야하고.. 육아방식도 기억도 안나고 몸도 축나서 낳으실거면 터울 적게 빨리 낳는거 추천해요..!

맞아요 그치요?ㅠㅠㅠㅠ 터울지면 안싸우고 육아가 좀더 수월할거 같다가도, 어차피 힘들거 한방에 힘들고 터울 별로 안지게 낳아서 나중에도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기도 하구요. 일단 첫째 돌지나고 도전해봐야겠어요!
원래 계획은 둘이었는데 막상 낳고 하나 키워 보고 있으니 보통 일이 아니고 사실은 자신이 없어요 낳으면 키워진다는 말이 요즘 그래서 싫더라고요 ㅜㅜ 저도 직장생활을 오래했고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해야 숨통이 트이고 해서 지금도 아기 데리고 혼자서 매일 나가는 마당에 둘째라도 생기면 막막하면서도 예쁠 것 같고 또 잘낳았구나~ 싶을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오락가락 해요 그러함에도 저는 둘째는 낳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게 어디 봐보니까 부모가 없으면 외동 아이는 고아가 된다는 말에 와닿더라고요 제가 외동으로 홀로 커보니 저 말이 순식간에 이해가 되더라고요...게다가 저랑 똑같이 아기가 딸이라 외동으로 모든걸 해주고 싶은 욕심과 사랑 듬뿍 줘서 키우고 싶지만 막상 외동으로 자란 제가 가진 부담감을 똑같이 느낄까 싶어 둘째 저질러 보기로 했어요 하하하하하 연년생은 무리라 두세살 터울 보고 있어요 정말 둘째는 낳을 때까지 고민한다는 풍문이 정말로 정설 같아요ㅋㅋㅋㅋㅋ

꿀떠잉 맘 진짜 넘넘 공감돼요ㅠㅠ 낳으면 어떻게든 키우겠지 싶다가도 둘째한테도 첫째한테도 온전히 내사랑 주고싶은데 그게 과연 체력적으로 가능할까 싶어지고 갈팡질팡인데 저도 둘째까지 낳는쪽으로 마음은 기울어있어요!! 힘들다는거 뻔히 알고 시작하는게 두려울뿐ㅠㅠㅠㅠㅠ 저두 세자매로 자랐고 지금도 동생이랑 같이 공동육아하고 서로 으쌰으쌰가 되니깐 넘 든든하고 좋아서 형제자매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도 커요!!
맞아요 꼬모리맘ㅜㅜ 저도 요새 같은 고민이에요. 연년생은 절대 아닌거 같아 이러다가도 차라리 힘들꺼면 한방에 농축(?)해서 키우고 내일에 집중하는거도 나쁘지 않은거같은데?하고 갈팡질팡입니다ㅠㅠ 저도 뽀또가 첫째가 되고 둘째돌보느라 오롯이 사랑을 주지 못하게 되면 제가 다 속상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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