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 외벌이인데 제가 24주부터 눕눕생활인데 남편 회사업무강도높고 스트레스 야근이 많아 집안일이나 저를 챙겨줄 여유가 없어서ㅠㅠㅠ 한때 엄청 둘다 지쳐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ㅠ 이제는 저는 친정에 와있고 남편도 회사에서 좀 더 멀지만 친정으로 맨날 출퇴근해서 같이 있어주긴해요!! 물론 친정부모님이 여기서 다 챙겨주지만 남편이 여기로 출퇴근해주고 밤이라도 챙겨주는거 고마워하고있어요. 그래도 남편이 극T인데다 제 호르몬도 한몫해서 맨날 다정다감하게 얘기하더록 .. 교육시키고 있어욬ㅋㅋ 약간 귀찮고 서운하긴한데.. 노력하려는 마음에 그래도 고마워하려고 하고있어요!!
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혹시 남편분들이 어떤 역할 해주시나요?
저희 남편 분명 잘해주고있고 최대한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한편으로 좀 지쳐보여요ㅠㅠ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요즘 제가 매일 기운도 없고 여기저기 아파하니 걱정하면서도 지치는게 눈에 보여서 속상해요ㅠㅠ 임신하면서 너무 많이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 전에는 퇴근하면 같이 컴터도하고 맥주한잔하며 영화도 보고 했었는데 요즘은 밥 겨우 먹고 앉아서 소화시키는게 일이니ㅠㅠ 칭얼거리게만 되네요 ㅠ 혹시 남편분들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다정다감한 스타일은 원래 아니었는데 요즘은 그 다정함이 왤케 목마른지 모르겠어요... (다정한거 하면 뚝딱이 되는 남편이거든요ㅠㅠ) 다정한 남편분들 자랑도 좀 해주세요~
댓글
33

ㅋㅋㅋ극T남편들 ㅋㅋㅋ아내 임신하면 아주 고생이겠어요 ㅋㅋ저희 남편한테 “ 다정한거해달라고 예를 들면 머리도 좀 쓰담아주고말이야!” 아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머리를 얼마나 만지던지요😳
저는 회사가 90% 재택 하는 곳이라서 임신 전까지 대부분의 집안일을 했었는데요. 임신하고 나서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중기까지 입덧도 심했어서 잘 챙겨 먹질 못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그런 저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시키지 않아도 퇴근 후 집안 일 해왔고, 입덧 하는 동안은 남편도 같이 배달 음식 시켜 먹다가, 후기인 지금은 간단하게 같이 차려 먹고 해요. 남편이 집안일 하다가 너무 지쳐보이면 안쓰러워서 옆에서 조금 거드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극구 말리더라고요. 남편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지치고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제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고, 남편한테 항상 고맙다고 하고 작은 선물도 주고하니까 보상?인정 받는 기분이 들었는지 힘내주더라고요. ㅎㅎ 임신 기간 동안은 산모와 산모남편 모두가 힘든 시기같고 같이 극복해나가면 그게 또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봄봄이맘도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이해하는 마음이랑 작은 보상같은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열심히 집안일해주고나면 게임 신나게 하고오네요~ㅋㅋ
저희 남편은 워낙에 깔꼼떠는 성격이라 원래 청소는 거의 도맡아했었는데 가끔 제가 배려한답시고 설거지해놓은 날 다툰적도 있어요ㅋㅋㅋ제딴엔 오빠 퇴근후 힘들까봐 해준거였는데 썽에 안찼나보더라구요ㅋㅋㅋ그후로는 본인이 설거지 다하고 저는 집에있으면서 청소기만 한번씩 돌립니다ㅎ 남편도 막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 제가 사소한 말투에도 상처잘받는 타입이라 그런것들 지적하면 안그러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또 그렇게 넘어가주는 것 같아요ㅎㅎ마사지는 남편이 현장직이라 저는 집에있을때 알아서 압박스타킹신고 다니며 풀어주고 있고 오히려 제가 남편 마사지 해주면서 서로 배려해주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서로 배려하는 예쁜말 한마디와 행동 같아요!

마자요! 다른분들 댓글 다 읽어보면 집안마다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나도 다해줘!! 하는건 아닌것같아요😙진짜 제일 중요한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그 마음인것같아요! 저도 더 배려하는 아내가 되어야겠어요-!!!
저도 맥수술까지한 눕눕산모긴한데 첫째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집안일도 저는 제가해야 직성에 풀려서 남편한테 못맡기고 남편은 일만하고 들어오고 주말에 잠깐 저 쉬라고 첫째놀아주고 그런식이에용 병원갈때마다 원장님한테 잔소리 듣는답니다,,,ㅎㅎ

저도 오랜만에 몸 상태 좋길래 어제 집안청소하고 오늘 병원다녀왔는데🌝 혹시 많이 움직였냐며 한소리 들었네요..! ㅋㅋ 남편이 해주는거 넘 고마운데 아쉬움이 늘 남아요🤭
저는 33주인데 몸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기는 햇지만 아직까지는 임신전처럼 지내는거같아요 아직까지는 엄청 힘들지는 않아서요, 아침이 밥에서 시리얼 비중이 조금 늘어가고있지만..ㅋㅋㅋㅋ 남편은 오히려 좀 쉬라고 자기가 한다고하는데 집에서 쉬기만하니 좀 그렇더라구요..ㅎㅎ 뭔가 저는 저보다 남편을 더 생각하는 위주라ㅠㅠ 그거알고 남편도 더 챙겨주고 하려고 하더라구여! ㅎㅎ

너무 바람직한 부부자나용-!! 저는 큰 이슈는 없는데 초반에 눕눕한 이후로 체력이 안돌아와서ㅠㅠ 진짜 미리 운동도하고 건강한 몸으로 임신하는게 넘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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