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남편하고 이야기해야해요. 욕하는 것 처럼 말고 어머니께서 걔,쟤는 이렇게 나를 부르실 때 엄청 멀게 느껴져서 속상했다고 어머니께서 자기보다 나한테 더 전화 많이 하시길래 많이 가까워져서 그러시는듯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는데 뭔가 나를 부르시는 호칭으로 인해서 거리감이 느껴져서 많이 서운했었다고 혹시라도 그럴경우 자기가 엄마 ㅇㅇ이라고 불러줘 남부르는 것 같잖아~하고 얘기해줄 수 있어? 하고 대화나눠보세용ㅎㅎㅎ 저는 어머니한테 서운한건 바로바로 말씀드리는데 아들이 얘기해야하는 부분에서는 저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남편이 그대로 잘 얘기해주더라구요~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시어머님 때문에 고민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33살 임신 12주차 예비맘 입니다;) 연애1년하고 결혼한지는 이제 3년 정도 되어가네요. 결혼 생활은 행복해요~ 신랑도 잘해주고~ 근데 가끔 시어머님이 전화로 하실때 하시는 말이 저에겐 좀 상처가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적어봅니다.. 첫번째. 아들인 신랑한테 전화 안하고 왜 저한테 먼저 전화하시는걸까요? 두번째. 왜 저를 부르실때 "얘, 걔, 쟤는,너는" 이라고 말하시는걸까요? 그래도 며느린데.. 만만해서 그러시는건지 지금까지 살면서 저를 저런 표현으로 지칭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어서인지 무시하는것처럼 들리고 불쾌해요.. 세번째. 임신이 처음이라 입덧이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어요.. 평소에 아파도 약 잘안먹었는데, 임신 후 아기한테도 안좋을까봐 안먹으려고 버티다가 밥도 못먹고 물도 못마시겠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민 많이 하다가 결국 입덧약을 받아왔어요. 근데 시어머님께서 아기한테 안좋다고 웬만해서 먹지말고 참아보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순간 죄책감도 들고.. 참고로 저희 어머님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신지 오래되셨어요~ 아기를 생각하셔서 하시는 말씀인건 아는데, 못먹어서 살도 계속 빠지고 저혈압 때문인지 너무 어지럽고 가만있어도 식은땀도 나고 이대로있으면 쓰러질것같아서 살려고 받아온건데.. 격려의말까진 바라진 않았지만 "그래 잘했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고 말해주셨다면 위로가 많이 됐을거같았어요. 2주째 먹는 입덧약 덕분인지 하루 한끼 밥조금 간식 억지로라도 챙겨먹을수있게됬구요.. 이 서운함을 친정 엄마한테 말하면 섭섭해 하실거같고 신랑한테 말하면 자기엄마 욕하는것처럼 들릴수도있고 곤란해 할거같기도 하고 친구들은 제 결혼생활이 행복해보여서 부럽다고들 하는데 이런 고민 털어놓으면 좀 제얼굴에 침뱉는거같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고 어디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잠 안오는 새벽, 몇자적다보니 길어졌네요^^;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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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산부인과 원장님께서 입덧 참지말고 약먹으라고하셨어요~아이한테 영향없다구요! 그리고 저는 신랑한테 시댁과의 관계에서 원하는 부분을 부탁했어요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자기가 중재하고 컷트해주었으면 좋겠다고요. 아무리 내가 좋게 이야기해도 남편은 섭섭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가정 우리 부부의 관계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시어머니께는 조심스럽게 너무 건방져 보이지않게 저를 이렇게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굳이 시댁이 알 필요 없는 이야기는 남편한테도 시댁에 알리지마라고 말하고 저도 이야기 안꺼내요!
네네 하기보다 불만이있을땐 티를 좀 내시는게 편하실거에요. 당장 그순간은 어색하겠지만 한번 어색하면 나중이 훨 편해요! 저도 결혼초에 전화오고 그랬는데 일부러안받고 부재중찍혀있어도 콜백안하고 나중에카톡으로 전화하셨냐고물어보고 하니까 이제전화안하세요.. ㅋㅋ 호칭은 그냥 웃으면서 제이름 00이에요~^^ 하셔서 눈치줘보시구요.. 할말은 하시는게 스트레스 덜 받으실거같아요ㅠㅠ 잔소리하시면 산모가 스트레스 안받아야 애기한테도 좋은거에요~하며 밀어붙이세요! 화이팅.!
남편분이랑 꼭 고민 나누세요! 시부모님을 욕하는게 아니고 느끼셨던 서운한 부분을 말하면 좋은 남편분이시니 당연히 이해하실 것 같아요!

탈퇴한 유저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남편이 전화도 잘 안받고 카톡도 잘 안해서 저한테만 전화, 카톡하셨어요. 저도 그러려니하고 받았는데 그게 조금씩 부담이 도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시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이제 저한테 전화 안하세요!! 호칭부분은 시어머님께 정확히 말씀드리는게 나을 거 같아요. 그래야 똑똑맘의 생각을 아실테니깐요. 알고도 저렇게 말씀하실 수 있지만 모르고 말씀하실 수 있으니까요. 입덧약은 병원에서 심하면 처방해주겠다고 먼저 권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내가 너무 힘든데 내가 먼저 먹고 좋아져야 아가도 좋지 않을까요.. 입덧약 안먹고 힘들바에는 먹고 안힘든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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