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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산후우울증 다들 괜찮으신가요?

다들 요즘 감정 기복 어떠신가요? 저는 나날이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 너무 힘이 드네요. 육아가 힘든건 아니에요. 주변 어른들이 다들 감탄할 정도로 순둥이를 낳았고 10년 가까이 어린이집 교사로 일을 했어서 힘들지는 않아요. 다만 남편 행동들이 다 못마땅하게 느껴져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손수건 널고 개는 것도 좀 꼼꼼하게 널었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하나 야물딱지지 못하고 건강관리 못해서 감기 걸리는 것도 못마땅합니다. 저는 다시 복직을 하고 싶은데 아기 맡길 곳도 마땅치 않은 환경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기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좋은데 그 전과의 삶이 달라졌어요. 남편의 생활은 그대로인데 저만 달라지고 혼란스러워진것 같아서 남편이 너무 밉고 원망스러워요. 아기를 어디다 맡기지, 이 작은 애기를 너무 오랫동안 어린이집에 있게하기 싫은데 등 이런 생각을 자꾸 하는데 저만 고민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자꾸 안좋은 생각도 들고 집 나가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이런 생각들이 남편이 있을때만 들어요. 남편의 육아 참여도, 가사 참여도는 굉장히 높아요. 퇴근하면 남편이 가사일 다 하고 주말에 저는 아예 육아와 가사를 하지 않아요. 남이 들으면 복에 겨웠다고 욕할것 같은데 저는 제 삶이 없어진 것만 같아서 너무 우울합니다. 언제까지 이럴까요 힘이 드네요

댓글

9

  1. 저도 그랬는데 남편도 잘하고 아가도 유니콘인데 거울속의 제모습만 보면 화가 올라왔었는데 호르몬 영양제먹고 거짓말처럼 좋아졌어요.🤣🤣🤣운동시작하고 여유도 생기고 그러니 더 맘이 편안해지고 그러네요.

  2. 저도요...ㅠㅠ 복직고민에... 애기 낳고 몸도 변하고 참..^^; 남편이 잘해주지만 좀 마음이 울적해요ㅠ 왕공감합니다

  3. 저도요.. 아기는 다 순딩이라고 하는데..친정가있는동안은 괜찮은데 집에오면 남편보면 짜증나요. 모유수유해서 더그런가ㅜ 살도안빠지고 잠도 제대로못자고

  4. ㅠㅠ...저도 너무 공감해요..... 어제도 싸웠어요.. 윗분들처럼 남편이 육아참여도가 높은데도요..... 진짜 호르몬 때문인가요..

  5. 제가 이상한게 아니였네요…ㅠ 진짜 어디다 말할데도없고 답답하고 말하면 결국 내욕하는거같고 내가 사이코인가 별생각다했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여서 다행?이라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 결국 이것도 시간이 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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