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화이팅해요 저만그런게아니고 모든엄마들의 고민과 마음같아요!!!화이팅
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나쁜엄마
솔직히 저는 좋은엄마가 아니에요 처음 겪어보는 출산의고통.. 10년동안 다니던 직장 휴직.. 책임져야할 아기... 축늘어진 가슴과 임부복밖에 맞지않는 몸뚱아리... 모든게 힘겨웠어요 집에오니 2시간마다 우는아기 암흑으로 인도하는 호르몬 친정엄마가 낮에 3시간정도 봐주러 오셨었는데 그때마다 약속있다 일있다 하고는 차에가서 소리내서 엉엉 울었네요 남들다하는 수면법..해봐야지 하면서도 시도도 못했어요 아무것도 할 의지가 없었어요 너무 외롭고 슬프고 아기가 미웠어요 내청춘...내자신을 다 잃어버린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80일이 지나고 체력이 조금 돌아오고 호르몬도 약해지고 단유도 하니 이제 조금 제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출산으로 찐 살은 안돌아오지만ㅎㅎ 이런 엄마에게서 한없이 봄꽃처럼 자라준 제딸보며 이제는 불행해서가 아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나네요 주변에서 아줌마 다됐다고 할때마다 아니라고 나서서 말해주는 돌쇠남편 항상 제걱정을 먼저해주는 우리 엄마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딸한테 잘하렵니다 베동 초보엄마들 같이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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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수유도 잦아들고 잘 자던 아이가 오늘 유난히 아침부터 울고 보채고 비몽사몽하는 순간에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 아이를 안고 너무 힘든 사간을 보냈어요 겨우겨우 재우고 잠깐 쪽잠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 일어난 아이는 다시 울고 밥달라는 건지해서 분유 주는데 분유를 먹다가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또 울기 시작하고 젖병을 밀어내고 계속 악를 쓰며 우는데 그렇게 미울수가 없는 거에요 우는 아이 침대에 누이고 그냥 정신 놓을거처럼 보는데 아이울음소리에 또 마음이 아파서 안아주니 또 금새 잠이 들더라구요 화나는 마음에 엄마보고 어떻하라고 그러는 거냐고 엉덩이도 때리고 했는데 그게 또 미안하니까 자는 아이 보면서 눈물만 나고. 너도 크려니 힘들겠지 하다가도 순간순간 울컥하고 올라오는 감정을 누르는게 힘들구나를 느낀 하루였네요 지금도 안겨서 자고 있는 아이 얼굴을 내려다 보며 쓰고 있어요 아이나 저나 오늘 하루도 그저 행복하게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엄마이기 이전 사람인지라 왔다갔다 하는 마음 다 잡으며 잘 키워보려구요 여기 계신 모든 엄마들 마음도 같을거라고 생각해요 힘내다구요 우리
글보고도 제얘긴가싶어 울었고 댓글 만복엄마님 보고도 울었네요ㅠㅠ 모든 엄마들 정말대단한거 새삼느끼는 요즘입니다..화이팅해요우리!!모두가 처음이잖아요!!잘하고있는걸꺼에요!!^^
저는 87일차 아들맘이에요 조리원에서 슬픈젖꼭지 증후군이어서 분유만 거의 먹이고 단유했고 다른 산모들은 모유 먹이는데 저는 못먹이니 우울했어요 아기가 16일 될 때쯤 딤플인데 지방척수수막류라고 선천성 질환이 발견됐고...너무 미안하더라고요... 50일 전까지 아기가 울면 잠도 못자고 먹지도 씻지도 못하는데 혼자보니 너무 화가 나고 아프게 태어난 애인데 너무 제가 화만내고 그러더라고요 아직도 사실 모성애 이런거 전혀 모르겠고 혼자 일때가 편했다 이혼하고 애 보고싶지 않다 생각할 정도에요 그래도 아기한텐 제가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겠죠...?ㅎ 마음 다시한번 잡아보고 힘내려고요 화이팅하세요😊
임신전부터 내가 과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엄마로써 자질이 많이 부족한건 아닐까? 늘 되뇌었는데 역시 출산하고 아이 키우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마 여기 베동님들도 다 겪으셨을꺼예요 우는 아이 안고 펑펑 우는거 혼자 우두커니 앉아 눈물만 흘리는거요 아이는 엄마, 아빠의 눈물로, 웃음으로 크는거 같아요 내 몸이 힘들땐 마음에 여유가 없어 아이가 안 보이더니 아직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씩 아이에게 익숙해지고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하니까 이제서야 아이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눈물나게 예뻐요 아이 커가는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한데 당장 내 몸이 힘드니 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단 생각 많이 했는데 ... 벌써 곧 백일이예요 ㅠ ㅠ 아이는 항상 우리만 보고 있잖아요 하루하루 이쁘게 커가는 아이 보시며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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