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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저만 이해를 못하는건지 들어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몇일생각해도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해도 이해안되는게 있어서 조심스레 여쭤봐요. 담주주말에 남편이 탁구동호회에서 1박2일로 놀러간대서 가자고 물어보더라구요. 인원도많고 애들도있고 술많이먹는분들이라 내가 편하게못있을것같다고하니 그럼 우리방따로잡을테니 방에들어가서 티비보래요. 그래서 거기까지가서 티비보고있을거면 왜가냐 정신없고 불편할것같으니 안간다 가지말자하고 얘기를 끝냈는데..(말은 안했는데 놀러가면 자기 술마시고 노느라 저 신경안쓰고 챙겨주는척 할거거든요 그게싫어요) 그저께 자기혼자라도 가고싶다네요??? 첨엔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심이더군요. 계속 왜 안되냐 뭐가문제냐는데 진짜 미친x인줄 알았어요. 생각이 있냐없냐 임산부를 두고 어떻게 혼자 놀러갈생각을하냐 했더니 표정 싹 바뀌면서 기분나쁜티 팍팍내며 알았다고하는데 진짜 찝찝한거 알죠~내기분이 더 더러워!! 기분좋게 밖에서 둘이밥먹다가 듣는데 울컥하는거예요 밥맛도 떨어지고 싸우기싫어서 더이상얘기안하고 집에왔는데 그이후로 말안꺼냄 임신전엔 같이 매일 술먹고 놀아서 술먹는거 이해못하는거 아닌데 1박2일은 아니잖아요 임신준비할때 지금으로부터 딱 1년전에도 술먹고 사고쳐서 이혼하네마네하고 한달전쯤에도 술먹고 사고치고..공교롭게 다 혼자술마시러 나갔을때네요. 신뢰를 다시 쌓을만하면 무너뜨리고 실망시키고..이런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랑 하이낳고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해요. 화안내고 좋은게좋은거라고 웃고있으니까 힘든줄 모르나 싶고 혼자 속이 문드러집니다. 하...진짜...제가 이해심이 없는걸까요? 제가 틀린거라면 얘기좀해주세요. 아빠들도 꽤 있는것같던데 의견좀주세요. 퇴근하고 이거 보여주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도 미리 감사해요🤗

댓글

23

  1. 남편이 도움을 옆에서 계속 줘야할거아니면 임산부라고 놀러못가게하고 하는거 1도 이해안되지만 뒤에 읽어보니 전적이있으면 ㅡㅡ...

  2. 남편이 읽어보더니 남자가굳이 와이프놔두고혼자왜가냐 그냥 안가면 서로기분도안상하고 그렇지않냐 고 하네요. 본인이엇음 걍 자기가싫타하면 안가지 이러네용.. 제생각도그래여... 사고친이력이잇고 또 나는술도못먹고 이렇게힘들게 애기뱃속에서키우고잇는데 본인은술먹으러1박2일을간다니. 미친거죠 전 안될듯....

  3. 이미 보내주시기로 한거, 난 양보했으니 나중에 딴소리 말고 애 태어나고나면 얄짤없다고 하셔요

  4. 일반적으로 보내준다 안 보내준다의 경우가 아닌 것 같아요. 혼자 술 먹고 들어올 때 사고치신다면서요. 그게 주요 논점인 것 같아요. 결혼만 해도 전과 후가 다른데, 하물며 아이가 있기 전과 후는 더 다르죠. 댓글 보고 신나셨다니 철딱서니에 공감합니다ㅠㅠ 그리고 절대 쿨하게 보내주지 마세요. 가기 전, 다녀와서 내내 툴툴거려야 큰 맘 먹고 보내준 거 알아요. 남자들 눈치 겁나 없어서 쿨하게 하면 진짜 쿨한 줄 알아요. 치사하지만 싫을 땐 싫은 티를 내야하더라구요.

  5. 한집에 가장이되기를 선택했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꺼면 뭐하러 결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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