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선택에 응원을 보냅니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신거에요! 순산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깜짝임신?
저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80일도 안되서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것도 남자친구 군대 일주일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고 너무 키우고싶었고 낳고싶었어요 20살에 임신했다고 포기하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사실은 병원에도 갔어요 나는 낳고싶지만 저를 위해서 다들 포기하라고 했어요 20살이니까 병원에서 엄청 울고 난 키워야겠다 생각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제가 제일 힘들고 슬펐던 날 군대를 입대했어요 한달동안은 연락하기도 힘든데 전화만 오면 소리지르고 울었어요 너무 키우고싶다고 너가 심장뛰는걸 들었냐고 훈련하는 한달동안 전화만 오면 울고 화내고 그렇게 저는 버텼어요 그리고 지금은 남자친구를 잘 설득했고 벌써 60일도 안남았어요 저는 아기가 생기고 친구들도 많이 떠났고 힘든날도 많았지만 임신을하고 이제 행복한 날만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고있어요 1월1일이 예정일이에요 얼마 안남아서 긴장도 되고 좋은엄마가 되지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도해요 하지만 제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 얘기하니까 기분 편하길래 더 쓰고 싶어졌어요 저는 6개월쯤에 아빠한테 말했어요 그것도 편지로 빌었어요 미안하다고 한달정도 아빠는 제 연락을 피했어요 엄마는 임신한 사실을 알고 계셨어요 알고나서 가서 엄마한테 말했어요 임신을 했다라고 엄마는 펑펑 우셨어요 왜그랬냐고 어리지만 생명이 생기고 저도 축하도 받고싶은데 저는 축하를 받지못했어요 제일 받고싶은 가족들한테요 옆에 남자친구도 없고 외롭고 힘든 시간들이였어요 그리고 임신을 하고나서 친구들이랑도 멀어졌어요 그러면서 지금도 연락을 안해요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것같아요 시골에서 살았기때문에 친구도 많이 없고 더 가까웠는데 임신을하고나서 곁에서 하나둘씩 멀어지는게 보이는게 너무 슬프고 힘들었어요 그러면서 힘든일이 계속 겹치고 집에 가고싶어도 갈 수가없는 상황에서 혼자 남겨진 기분이였어요 임신전부터 우울증이 심해서 약을 3년넘게 먹다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많이 좋아져서 끊었는데 임신하고 남자친구 군대에 곁에 아무도없고 힘들다보니 우울증이 다시 온것같았어요 그래도 아기를 생각하면 행복했어요 나와서 내 곁에 있을 아기를 위해서 우울한 생각들을 하지말자 다짐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남자친구를 임신하고 한번 봤어요 출산할때도 타이밍이 안맞으면 출산할때 올수 없을수도있어요 (이유는 저는 광주에있고 남자친구 군대는 강원도 화천에 있어요)오는데 반나절이 걸리는데 출산할때 맞춰서 나올수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아기가 예정일에 맞춰서 나와주라고 배에 손 올리고 말해요 첫 임신에 손잡아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달이는 눈을 가리는게 좋은가봐요 눈을 안보여주네요🥲
댓글
21

감사합니당!
응원해요~ 엄마는 위대합니다!! 저랑 같은병원다니시는것같아요~ 저도 1월예정인데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같은병원이라니 신기하네요
저도 안될거라고 생각햇지만 엄마는 위대하더라구요 아이생각하면서 많은게 변하더라구요 내아이가 행복하다면 모든게 극복 되더라구요 홧띵 하세요^^

감사합니다앙!
용감하네요~~ 잘하실거에요~~ 절대 포기하지말고 화이팅 해봐요~~ 저는 43세에 둘째를 가져서 포기하려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반성하게 되네요~ 저눈 예정일 1월 2일이에요~~

감사합니당!출산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아이를 위해 어려움도 감당하는 엄마의 모습, 최고에요

감사합니당 이렇게 엄마가되는건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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