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도 독박육아라 아무 말 못하는 아기랑 있자니 우울감 들기도 하고 ㅠㅠ
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아가는 자고 엄마는 누워서 생각이 많네요
10시전에는 왠만하면 재우고 막수도 9시반전에는 먹여야지 하면서 수면교육 비슷한 과정을 지나고 있어요 신랑은 급작스레 일이 바빠져 11시 12시나 되야 퇴근하고 어제는 12시 반에 퇴근했다고 하더라구요(그시간에는 아이도 저도 자고 있으니 얼굴은 못봐요) 나름 독박육아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다까진 아닌데 얼굴보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다는건 좀 외로운 기분이 들어요 바쁠때 훅 일해야되는 부분이라 말은 아직 잘 안통하는 아가랑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중이기도 하고 아이 재워놓고 나서는 나도 자야지 하면서도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내년 복직 걱정도 들고 어린이집도 걱정이 되고 그냥 막 센치해진달까 출산 후 우울증이라는걸 크게 느끼지 못하고 지나왔는데 늦게 생기는건지 에휴 젖병이나 언넝 닦아 열탕하고 아이옆에 누워서 자야겠어요 저랑 비슷한 감정이 드는 분들도 많이 걱정덜고 하루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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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랑이 담달부터 요식업을 시작해서 이제 앞으로 오롯이 저 혼자 육아하게되었어요ㅠ 어제 처음 혼자 목욕을 시켜봤는데 제가 불안해하니 애기도 불안한지 물좋아하는 아기인데 엄청 울더라고요ㅠ 나이도 많고 체력도 저질이라 아기랑 잘버틸수있을지ㅠ 날이라도 안추워야 기분전환할겸 나다닐텐데...

혼자 목욕은 한번 시켜봤는데 저도 아이도 서로 불안하고 아이는 울고 저는 정신없이 씻기다가 안되겠어서 마무리하고 에휴 그래서 저녁엔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머리만 감기는데 오늘은 혼자 다시 해보려구요 참 이런것도 문제 아닌 문제가 되네요
저도 한며칠 남편이 11시12시에 들어오니 슬슬 기분이이상해지더라구요 말안통하는 애랑 하루종일있고 애랑 대화해도 뭐랄까 말통하는 사람이없으니 답답그자체... 근데 이시간도 지나가겠지 하는마음으로 지내고있어요 ㅎ 언젠간 아 그랬었지 하지않을까싶어요🤣🤣

동생도 임산부라 평일 낮에는 이래저래 전화도 해보고 속상한거 이야기 나누다보면 시간은 잘가더라구요 확실히 말할사람이 필요한거 같아요 이 우울감에는
아기는 자고 엄마는 생각이 많다는 말 넘나 공감해요… 챙길게 많고 할일도 많고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저 혼자 하려고하니까 이만저만 스트레스… 남편이 도와주면 엄청 힘 되는데 그래도 다른 이유로 또 스트레스…. ㅠㅠ 진짜 힘든일이에요 휴…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가 낮에는 엄마손 안타도 잘 자주고 있어서 아이 낮잠시간에는 뭐라도 개인적인 일을 해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다못해 영상틀도 요가해볼까 싶기도 하고^^ 이또한 지나가리라 맘먹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산후우울증 관리해주는 사업 있던데! 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에요ㅠㅠ저도 안그랬는데 둘째인 지금은 조금 더 힘들어서 도움받았어요ㅠㅠ... 또 그 순간들이 지나니 지금은 조금더 힘이 나는것같기도하고... 독박..많이 외롭고 힘들지만 우리같이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육아라 더 그런가봐요 첫째아이다보니 모든게 조심스럽고 우울하지 않으려고 밝은 생각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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