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유저
어떤 상황인지 잘 알 것 같아요. 돈은 많이 벌든 그렇지않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두분이서 벌이하시니까 조금은 의지되지않나요~? 사실 나도 육아하랴 일하랴 힘든데 남편감정에 너무 몰입하면 괴롭더라구요. 힘들다고 토로하면 잘 들어주고 남편에게 맞는 방식으로 토닥여주구요, 나는 내 일을 열심히 해내는 모습 보여주면서 둘이 대화하고 위로하고... 그렇게 힘내면서 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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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186일차 남아이구 첫 아기에요. 남편이 요 근래에 회사에서 하던 프로젝트도 엎어지고 전처럼 본인의 입지도 적어지는거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며 잠이 안온데요. 그래서 가끔 밤에 술을 마시고 자요. 제가 술마시는거 싫어하니 저 자면 가끔 몰래마시더라구요. 연말이 다가오며 연봉도 전처럼 오를거 같지도 않고 보너스도 얼마 받을지 모르겠고 그냥 생각이 많아요. 원래도 생각이 많은 사람이긴 해요. 아기를 보면 너무너무 이쁘고 잘하고 싶은데 회사서 일이 생각보다 요즘 잘 안풀리니 밤에 자려고하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데요. 저도 육아하랴 일하랴 워킹맘으로서 힘든데 남편이 이런 생각을 갖고있다는걸 아니 안쓰러우면서도 답답하면서도 뭘 어떡해 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이런 생각 갖고 있을수 있나요? 어떻게 현명하게 이 시간들을 극복해 나갈수 있을까요..ㅠㅠ 지혜를 주세요. 좀더 추가하면 남편이 저보다 훨씬 많이 버니 표현을 가장으로 한거에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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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유저
어떤 상황인지 잘 알 것 같아요. 돈은 많이 벌든 그렇지않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두분이서 벌이하시니까 조금은 의지되지않나요~? 사실 나도 육아하랴 일하랴 힘든데 남편감정에 너무 몰입하면 괴롭더라구요. 힘들다고 토로하면 잘 들어주고 남편에게 맞는 방식으로 토닥여주구요, 나는 내 일을 열심히 해내는 모습 보여주면서 둘이 대화하고 위로하고... 그렇게 힘내면서 사는 것 같아요
옆에서 보기 많이 안타깝고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실것같아요. 글쓴이 분도 일을 하시고 육아도 하시느라 체력 시간이 부족한데 옆에서 계속 들어주기도 어려우실것 같아요. 저희도 자영업이라 생계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늘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분위기도 전환하고 새로운 곳에서 대화를 할겸 근교에 1박이라도 여행을 하고 오면 어떨까요. 마음이 복잡할때는 자연에 가보면 다른방식으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또 아기 재우고 두 분이서 가볍게 술이나 차를 한잔 하면서 대화도 해보시구요. 남편의 속마음도 들어보고 글쓴이분의 마음도 응원도 같이 나누면서 이 시간을 견뎌보면 어떨까 합니다. 의지하고 싶은 남편이 힘들어하니 저도 덩달아 불안해질때도 있더라구요. 그럴때 어디라도 가서(카페라도) 서로 이야기 해보면 ‘내 남편 마음이 이랬구나 나는 이런대.’ 라고 내가 모르던 이야기도 듣고 나도 이야기하면서 정리 될때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이시기, 모쪼록 두분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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