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월2일 복직이요ㅠ 임신 하면서는 애 낳으면 그만 둬야지 했는데 낳고 기르다보니 복직 해야지 하다가 지금은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49대 51ㅋㅋ 아직도 고민입니다ㅜ 애를 전혀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ㅠ 등원은 신랑이 시킬수 있다 하지만 전 병원에서 근무라 교대근무에 오버타임하고 그러면 하원시키는 시간이 어려워서 아직도 복직하냐 퇴사하냐 고민이에요ㅠ 신랑은 그만두라고 하긴 하는데 이젠 제가 못 내려놓고 있은 느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고민이네요ㅠ 지인들은 우선 6개월 다녀보고 생각해라 하는데 당장 한달?도 못채울것 같아서 진짜 너무 걱정되여ㅠ 일하면서도 일은 일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다 잘 할수 있을지ㅠㅠ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복직을 앞두고.
이제 복직이 한달도 남지 않았어요. 누구보다 내 손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참 속상합니다. 임신 했을 때만 해도 누가 복직에 대해 물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어린이집 맡기고 복직할거야~" 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참 모성애라는게.. 임신했을 때와 출산 후는 또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하루하루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정도 더 많이 쌓여갔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7~8개월이 됐을 쯤 복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일주일 7일 중에 5일을 어린이집에서, 엄마아빠가 아닌 선생님 곁에서, 내가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보다도 더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나의 아가. 이게 내가 이 아이에게 선사해주고 싶었던 가족의 모습인가? 내가 되어주고자 했던 엄마의 모습인가?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더군요.. 그런데도 결국 저는 1월9일 복직을 합니다. 현실을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고된 육아지만 이제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내 아이의 하루하루는 못 보겠구나, 내가 엄마인데 선생님보다도 더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구나, 커가는 그 예쁜 모습들을 다 눈에 담을 수 없구나 생각하면 참 마음이 미어져요. 복직이 슬픈게 아니라, 그로 인한 엄마의 부재를 아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게 참 미안하고 마음 아프네요. 분명히 아가도, 저와 남편도 잘 적응해 나가겠지만, 답답한 이 마음 같은 엄마들이 제일 잘 알아주실 것 같아 글 남겨봅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댓글
12

맞아요.. 진짜 이런저런 복합적인 생각이 다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약간 두려운 마음도 들더라구요. 나를 진짜 반기기는 할까 싶고, 이미 나 없이도 잘 굴러간 회사인데 내 복직이 회사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고, 6년을 함께 해왔던 팀원들도 1년 떨어져 있었다고 괜히 어색할 것 같고.. 복직은 복직대로 어렵고 아이는 아이대로 걱정 되네요.. 먼저 복직한 동기도 그러더라구요. 일도 육아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 현타 온다구요..흑 이러나 저러나 참 맘 편할 구석이 없네요.. 그래두 막상 들이닥치면 저희도 잘 해낼 수 있을거에요..! 함께 힘내보아요ㅜㅜ!!
저 12월 4일 복직했어요... 아직 걸음마도 못해서.. 첫 걸음마를 못보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가득하고, 적응기간 4일만에 감기가 걸려 밥도 안먹는 아가 보면서 잘 하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일주일 해보니까 복직한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을 보낸거같지도 않아요... 이도저도 아닌 과도기가 길겠구나 생각이 들어요..(적응기간+감기+ 어린이집 방학)..이게 더 적응이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제대로 못하는 거같아서...

아구..이미 복직하셨군요. 아마 저도 느끼게 될 감정들이겠죠..ㅠㅠ 조금이나마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네요ㅜㅜ 첫 걸음마를 못 보는 그 안타까운 마음 너무너무 알 것 같아요..저도 그게 너무 서운할 것 같거든요. 어린이집에서 배워 온 무언가를 내 앞에서 해보일 때.. 너무 기쁘지만 한 편으론 씁쓸할 것 같아요..ㅠㅠ 무엇이든 실행에 옮기는게 쉽지 않은건데 산부씨님은 이미 잘 해내고 계신걸요 ! 그래도 한없이 아쉬운 엄마 마음은 어쩔 수 없겠지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 만으로 정말 대단하셔요..! 화이팅입니다!!!♡

복직 잘하셨나요? 문득 생각나서 글을 남겨봅니다. (기존에 댓글 달아주신게 너무 따사로와서요) 복직 후 한달이 지났고, 아가는 적응이 끝났어요. 울지도 않고 낮잠도 자고오거든요! 아.. 걸음마는 어린이집에서 배워오지않나봐요.ㅋㅋ 아직도 걸음마 못하는거보니! 제얘기만 주저리했지만. 코코맘님도 아가도 적응하기까지 힘드시겠지만, 곧 적응할거라 믿습니다! 한달만 고생하세요!!!!

혹시나 못 본 댓글이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어머나..ㅠㅠ 다시 안부를 물으러 와주시다니 감동이에요😭 저는 이제 복직 4일차.. 둘 다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는 말씀을 온몸으로 느끼는 중이에요..ㅠㅠ 아가는 1,2월 동안 할머니,할아버지랑 지내게 돼서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적응은 저만 하면 될 것 같네요..흑 산부씨님 얘기처럼 한달쯤 지나면 저도 잘 적응했겠죠?🙂 산부씨님 아가도 얼집 잘 적응했다니 다행이네요ㅜㅜ 첫 걸음마는 엄마한테 먼저 보여줄껀가봐요~~♡ 복직 선배님 말씀에 힘이 납니다!!😊😊😊 뭐 하나 잘 하는게 없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다 잘 하고 있는 우리 워킹맘들..!!! 같이 힘내요♡

여전히 말씀이 따듯하셔서 제가 더 힘나네요^^ 아가가 기다리고있으니 일 그까이꺼 얼렁 해치워버려요! 주말에 충전하시고,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202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산부씨님도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아가랑 더 좋은 추억 만들어 가요 우리😊
저도 1월7일에 복직예정인데...잘 안되고있지만ㅎ둘째 준비하고있어서... 여러 사정상 무급휴직6갤 연장하려구요,,안되면 복직이고요;;ㅋㅋ얼집도 3월 입소인데...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이기도하고 당장에는 떨어질수없다며 울고불고 하겠지만 오늘 처음 문센가보니 나름 적응 잘 하는모습과 생각치못한 내 아이의 E 성향을 봐서...한시름 놓았어요. 저도 출산전에는 90일만 쉬고 바로 복직해야지 했는데...힘은 드는데 아이와 같이 있는시간이 어찌나 소중한지...지난밤 낮잠도 안잔다고 버팅기다 늦게잠들어서 밤10시가되어 겨우 자는데...너무 힘들었거든요...솔직히 교대근무라 일과 육아 병행할 자신도 점점 없어지고요..그치만 복직하면 양보다 질!로 승부하기로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크면 일하는, 돈버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겠죠? 그렇게 버티려구요.화이팅!

그러게 말이에요. 육아라는게 정말 신기해요. 힘든 것만 생각하면 정말 너무너무 힘든데, 웃음 한방, 애교 한방, 가끔은 엉뚱한 행동 하나에도 힘이 나고.. 밤에 깊게 잠든 모습 보면 싹 녹아내리는..! 진짜 천사같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해주는 존재들..♡ 저희 아가도 텐션 끝내주는 아가라 그나마 다행이에요..휴우..😊 이렇게 비슷한 상황을 가진 엄마들이 남겨주신 댓글 하나에도 참 많은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울 아가들에게 잘 전해보아요♡
저도 1월 10일 복직이에요. 직장 관두고 제가 키우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열심히 벌기로 했습니다. 저번주부터 어린이집 적응시킬려고 오전반만 보냈는데 월 ㅡ 금 5일 다녀오고 금요일 저녁부터 39.5도 열나기 시작해서 토욜 아침부터 병원갔다오고계속 간호 중입니다. 안쓰럽고 미안하고 ㅠ ㅠ 이제 시작이규나 싶습니다. 그래도 일 다니면서 제가 할 수 있는거는 꼭 해주자 하고 맘 먹었습니다.아침, 저녁 맛있는 반찬해서 엄마 밥 먹여주기, 잘때 책 읽고, 옛날이야기 해주고 재워주기 자주자주 꼭 안아주기, 말하기 시작하면 귀찮아하지말고 얘기 잘 들어주기 등등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겨주겠지요. 아이한태는 기댈수있는 언덕이 되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주절주절 거렸지만 장점을 보자면 저희 아기는 보육원 5일동안 한번도 안울고 선생님들한테 착착안기며 언니 오빠들과 노는데 아주 아주 좋아했습니다. 외동이기에 어릴때부터 복작복작 이런 생활도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코코맘님, 함께 힘내요. 아자아자아자!!!

산타님께서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겠다고 말씀하신 한가지, 한가지를 읽어 내려가며 눈물이 또르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느껴지고, 분명히 아가도 그런 엄마의 사랑을 흠뻑 느끼리라 생각 되네요. 울 아가도 엄마가 뼈저리게 사랑한다는거 알아주겠죠? 엄마 걱정할까봐 울지도 않고 잘 적응해주는 사랑스러운 아가와 함께 행복한 나날 만들어가시기를 저도 응원할게요 ! 댓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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