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인냥 내뱉고는 우연히 다시 본 이글... 결국 이노메 산후우울... 친정 와서 완치됐어요 ㅠ 육아는 사람빨이네요 ㅠㅠ 댓달아주신 모든 분들... 따뜻함에 감동하고 꿀팁에 감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 밥준비 미쳐버릴거 같아요
감정 널뛰기 반복 중인 산후우울맘인데요ㅎ 삼시세끼 생각하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요리하는거 하나도 즐겁지 않고요 시판 돌려막기 하다가 안먹겠다고 난리치면 그날 하루종일 우울해 미쳐버리네요 맛있게 해줄 노력도 안하고 직접 만들어줄 여력도 없고 무기력하게 누워있기만 하고 쉬고만 싶네요 처음엔 아기 먹을거 죄다 국산에 유기농에 무염에 플라스틱 절대 안쓰고 유리그릇 도자기그릇 끽해봐야 실리콘 그릇 세제는 무조건 1종세제 맘가이드 에이등급 고집하고 집에 있는 쿠쿠 밥솥도 코팅내솥이라 스텐으로 바꾸려다 안맞아서 계속 찜기에 유리그릇 넣어서 밥하고... 유난에 유난에 그런 유난 없이 예민하게 키웠어요 ㅋ.. 그런데 이래도 싫다 저래도 홱 고개 돌리고 안먹고 그릇뒤집어 엎고 촉감놀이하고 ...ㅋ 거기다 산후우울까지 겹치니 식사시간 오면 준비하기 싫어 미쳐버릴거 같았어요 그냥 내가 먹을 밥 냉장고에 논거 데워 갖고 시판카레에 비벼줬어요 채소 고기 비율 따져가며 먹였는데 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걍 제딴엔 암거나 멕였네요 근데 엄청 잘먹네요....ㅋ 아기는 잠도 잘자고.. 신생아때보다 훨씬 수월한데 왜 그때보다 무기력이 심해질까요 제 스스로 산후우울같아 정신과 가서 약 먹고 싶었는데 둘째 임신 9주차라 그냥 버티고 있어요.. 육퇴후 유튜브 보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데 그것도 잠시뿐 낼되면 또 반복하겠죠.. 잘먹는 아기 둔 엄마들... 요리 잘하는 엄마들.. 그냥 무기력하지 않은 엄마들까지 모두... 너무 부러워요 제 자식한테 미안하기만 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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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주차여서 더 그러신것 같아요ㅠ.. 저도 지쳐서 그냥 시판덮밥소스 쓰기도 하고 퍼기 찜기에다가 밥이랑 야채 고기 등등 때려밖고 볶음밥처럼 해주고 있어요 저는 반대로 잘 안자서 오히려 잘 자는 아이 둔 엄마들이 부럽네요ㅠ...
저도 그랫다가.. 하 이러다 지치겠다싶어서 3끼다 시판으로 넘어갔어욬ㅋ.. ㄹㅅ제품으로ㅠㅠ 밥맛없어하면 계란섞어서 볶음밥처럼도주고 치즈도넣고 참기름도 넣으면서 맛있게줍니다ㅎㅎ..몸에 좋은것도 먹어야 몸에 좋지 제가만든건 먹질않으니 시판이라도 잘먹는게 낫겠다싶어서 미련을 버렸어요ㅠㅠ
엄마가 지치지않을정도가 좋은듯해요 저도해먹이다 체력떨어지면 시판시켰는데 신세계더라구요! 반찬류만시켜도 밥만하면되니까 훨씬수월하더라구요. 둘째임신중이라 더힘드실테니ㅠㅠ 편한게 가봐요 엄마가 체력이 있어야 놀아주니까요♡
저도 1끼는 그냥 시판줘요.. 3끼 넘 힘들어요 솔직히 1끼는 있는 야채랑 고기 대충 챠퍼로 다져서 덮밥, 리조또 넉넉히 해서 쟁이고 .. 간은 무조건 간장 참기름 1끼는 식판식 국1, 주찬, 부찬 하는데 근데 국도 얼리기도하고 부찬 귀찮음 치즈나 김주고.. 닭고기 소세지 해서 얼려주곸ㅋㅋㅋ 양 넉넉히 해서 담날 아침은 꼭 전날 먹인거 한번더 먹여요.. 시판짜장가루도 애가 잘먹더라고용 내가먹어도 맛있음요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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