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첫째 아들인데 이제 겨우 세돌 앞두고 있는애가 "엄마 무서워~"하면 "엄마 @@이가 지켜줄게요" 하는것도 아빠가 저녁먹고 놀다가 일하러가면 자려고 누워서는 "아빠 가서 @@이 속상해 엄마도 속상해?" 하는것도 제가 잠깐 화장실가거나 해서 자리 비울때 애기가 울면 다른사람은 절대 못 만지게 하는 애착이불 덮어주면서 "울지마~ 아기 왜 울어~"하는것도 얼마나 예쁜지 진짜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싶으면서도 어떻게 클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조카도(남) 길 지나가다 꽃을보곤 엄마처럼 예쁜꽃이 있어요~ 하는 걸 보면 감수성 예민하고 말 예쁘게 하는 아들들도 많은것 같아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지금의 엄마가 그리울거야”
돌지난 둘째는 아빠랑 놀고있고 곧 초등학교 들어갈 첫째랑 잠들기 전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문득 ‘이아이가 자라면 어떤모습일까..’ 라며 바라보고있는데 첫째가 왜 보고있냐며 되묻길래 이야기해줬어요. 그러자 첫째가 “난 지금이 좋아. 지금의 엄마가 그리울거같거든” 하며 꼭 안아주네요. “나도 지금의 너가 그리울거야” 라며 주책맞은 엄마는 훌쩍훌쩍했네요. 육아하는 엄마들.. 힘들면서도 다시 오지않는 이 순간이 또 소중하고 감사하잖아요. 아이들도 그래요. 가족들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추신. 첫째는 아들인데요.. 혹여나 아들육아에 힘드신 어머님들.. 너무 두려워만 마세요. 아들도 얼마나 이쁘게요.
댓글
8

요즘 부모님들이 아이들 감성&감정도 잘 읽어주시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보니 말도 맘도 곱게 표현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는거같아요☺️
눈에 아직 너무너무 아가같을텐데 아가들이 어른스러운 말할때 진짜 감동이 더 밀려올꺼같아요. 온갖 힘든 것들이 다 쓸려내려갈 거 같은 멘트네용🙂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시겠어요🫶🏻

용띠하또님도 그 무엇보다 사랑스런 아기랑 함께할거에요. 새해복 많이 받고 행복하세요❤️
시험관 3번째만에 첫 두줄보고 지금 2차 피검 기다리고 있는데 이 글 보니 눈물부터 나네요ㅜㅜ 저도 만출까지 큰 이벤트 없이 가서 제 아이와 저렇게 얘기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맹고리취님, 엄마의 마음 알고서 아이가 총총총 찾아와서 껌딱지처럼 딱! 붙을 준비하고있을거에요. 행복한 순간이 곧 오실거에요❤️❤️

탈퇴한 유저
세상에 너무 감동적이네요 글보다가 눈물이 또르륵 났어요

임신 5개월이면.. 한창 힘든시기는 좀 지나셨을까요 ? 둘째어머님이신거같은데.. 첫째도 챙기며 둘째와 함께하는 이 순간.. 어머님의 존재자체만으로도 대단한거 아시죠..? 우리 땡추마마님은 이미 최고의 엄마일테니, 매순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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