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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엄마가 아기를 안놓으세요ㅠㅠ

매일 올라오는 글만 보다가 처음 써보네요! 33일된 아가 키우고 있는 초보맘입니다ㅎㅎ 조리원 퇴소를 1월1일에 했는데 저희 친정집이 바로 옆에 있다보니 저희 친정엄마가 평일에 일 마치고 오셔서 오후5시-9시 주말 오전11시-오후9시 요런식으로 오셔서 육아와 살림을 도와주십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ㅠㅠ 처음엔 너무 고마운 마음만 컷어요 ㅠㅠ 엄마는 일마치고 와서 도와주시면 너무 피곤하고 힘드실테고 제가 직장도 그만둬서 신랑 외벌이라 빠듯한거 아시고 장도 다 엄마돈으로 봐주시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조금 생겼습니다,, 제목그대로 아기를 안놓으세요,, 첫 손주라 너무 예뻐서 그렇겠죠,, 그래서 처음 일주일동안은 “엄마 나는 새벽에 실컷 안으면 되는데 신랑은 일마치고 와서랑 주말밖에 안아볼 시간이 없으니까 내일은 신랑도 분유 먹여보게 해줘 안아보게 해줘” 이 말을 일주일간 했습니다,, 안되더군요,, 덕분에 저희 신랑은 아직도 아기 안는게 어색해요ㅠㅠ 저희 엄마만 육아마스터가 되어가고 저와 신랑은 점점 어색해지는 중입니다,, 엄마가 계실때 저도 아기를 못안게 해요 ㅠㅠ 오로지 엄마만 계~~속 아기케어를 합니다..ㅠㅠ 그러다 “나도 아기 좀 안아보게 해줘..” 하면 그제서야 건네주세요,, 그러다 빵 터진 계기가 있었는데 우는 아기를 제가 토닥토닥 안아서 달래고있었는데 울음을 안그치니까 달래지도 못하면서 뭐하냐며 아기를 홱 뺏어가길래 빵 터져서 엄마 지금 심하다고 왜 아기를 안놓냐며 신랑이 지금 아기를 안아보고 분유먹여본게 손가락에 꼽는다며 큰소리를 냈습니다 ㅠ 근데 저희엄마는 진지하게 못받아들이신건지 아이고 알았다 평일에 안올란다!! 하시도니 여전히 매일같이 오셔서 안놓으세요,, 그래서 그건 포기하고 그럼 주말에 목욕만 신랑이 시켜주게 해달라고 신랑도 아빠의 역할을 하고 아기도 아빠를 인지해야하지 않겠냐고 얘기해서 주말은 아빠가 목욕시키기로 했습니다. 총 네번의 목욕시간이 있었는데 두번을 기어코 엄마가 하셨어요.. 오늘도 엄마가 하셨는데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으이그 그만좀 해라 하는 표정으로 보시고 신랑도 이제 저희엄마가 아기케어하는거에 익숙해져서 저희엄마가 내가 할게 하시면 네 알겟습니다! 하고 방에서 쉬는 시간이 반복돼요,, 그래서 제가 몇마디하면 둘이서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모는데, 살신성인 아기봐주고 집안일도 해주시고 경제적 도움도 주시는 저희엄마한테 감사한 마음만 가지진 못할망정 계속 화내고 뭐라고 하는 제가 이제는 스스로도 너무 이상해보이고 저만 나쁜사람이 된 것 같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이상한게 맞는걸까요..? ㅠ 반복되는 상황에 이젠 판단력도 흐려지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표정이 자꾸 생각나고 스트레스가 커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ㅠ 정신병 올것같아요,,ㅠㅠ

댓글

16

  1. 어떤 마음이신지 알아요! 제가 첫째때 그랬거든요ㅎㅎ 저도 그게 되게 심해서 애가 나랑 떨어지면 큰일나는 것만 같고, 이게 거의 돌때즈음까지 (저 복직할 때까지) 그랬어요~ 근데 신기하게 둘째는....ㅎㅎ 예...여기까지만 할게요ㅎㅎ 엄마의 사랑이 넘쳐서 그래요❤️ 아기는 행복할거예요❤️

  2. 삭제된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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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이 거의 반반이더라구요 ㅠㅠ 제 성격상 누리지는 못하겠구ㅠㅠ 남편이 잘 못하니 자꾸 저도 시키기 불안하고 ㅠㅠ 언젠간 둘이서만 아이를 케어할텐데 결국 저 혼자하겠구나 싶어서 벌써부터 불안하기도 하고 ㅠㅠ 친정엄마와 남편사이에서 치이는것도 넘 스트레스였구 ㅠㅠ 계속 이것저것 쌓였었네욤 ㅠㅠ 이제 친정엄마가 주말엔 안오시니 차근차근 맞춰가봐야겠어요!!ㅠㅠ

  3.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시는 데 그냥 놔두고 되려 제가 더 엄마 애기 똥쌌어 트름시켜줘 등등 요구해요. 몸조리 해주신다 생각하실테니까 그냥 누리세요. 그리고 아이는 계속 자라고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낼 시간들이 많으니 너무 조급해마셔요. 아이가 자람에 따라 조부모님들은 힘이 달려서 엄마아빠와 해 줄 수 있는 영역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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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누리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안되네요 ㅠㅠ 저는 항상 저희엄마가 안쓰럽고 미안한 사람이라 저희엄마가 뭘 할때 가만히 쉬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희엄마가 아기케어하면 제가 뭐라도 하게되고 저희 신랑은 누워서 폰보고.. 그건 또 보기싫고.. 제성격에 제가 지친듯해요,, 앞으로 잘 맞춰나가볼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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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놓는 게 좀 필요하실 거 같아요. 엄마가 지금을 누리는 거다 생각 하셔요. 좀 지나면 힘에 부쳐 애기 안고 싶으셔도 못 안으실 때가 생겨요. 그때 엄마 아빠가 해주시면 되요.

  4.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요ㅠㅠ 저희는 그래서 남편 퇴근시간되기전에는 엄마가 집으로ㄱㅏ고 저희가 할 수 있는건 저희가 하겠다고 단호하게 얘기해요 예전 육아 방식이랑 요즘 육아 방식이 달라서 엄마가 알던 때랑 다른 부분도 있고해서 좀 부딪치는 부분도 있지만 계속 대화해가면서 나름?경계를 잘 지켜나가고 있어요 주말같은때는 둘이 있어서 친정부모님이 오셔도 일찍 가시거나 아예 늦게 오시거나 안오세요 아이가 예쁘고 소중해서 그러시는거니 부모님과 잘 타협하시면서 맞춰보세요:-) 부모님딴에는 손주손녀도 예쁘지만 내자식 고생할까봐 더 그러시는걸수도 있어요 저희 엄마는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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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낳고 친정엄마와 이렇게 싸우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해요..ㅠㅠ 평일에 남편 퇴근 전까지만 도와주시고 주말에는 안오시는걸루 타협했습미다! ㅠㅠ 얘기해보니 저희 조금이라도 쉬라고 그랫다고 하시네요 ㅠㅠ 하지만 셋이있으면 남편만 쉬는건 안비밀,, 앞으로 잘 맞춰나가볼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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