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일 남아 키우는데 반갑네요~^^ 전 수면교육 시켰었고 토끼잠이라 낮잠은 30분컷이였어요ㅠ 모유수유치고도 수유텀이 짧기도 했구요~ 수면교육을 제대로 공부하고 한 게 아니라서.. 잠연장도 못해서 낮잠은 한타임에 30분자더라구요ㅠ 근데 요즘은 알아서 낮잠도 조금 길어지고 수유텀도 조금씩 늘어서 애기잘때 저도 같이 잘 수 있어서 좋아요~ 수면교육 전 추천드리는데…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건 아니라더라구요~ㅠ 애기 우는건 당연한거고 엄마맘이 섰을때 하는거라고 봤어요~ 안 울 수는 없대요ㅠ 자연스레 눕혔는데 잘 자주면 그게 최고죠^^

120일 아가 수면의식은 꾸준히 해줬었는데, 낮잠은 등센서때문에 80일까지 품에 안아재웠어요.. 안아재울 때도 매일 내려놓는 연습했고, 80일부터는 재운뒤에 같이 스르르 누워서 팔베개하니 자길래 그렇게 재우다가 옆잠베개에 살 눕혀보니 또 자더라고요. 그렇게 등센서 꺼트리고 88일차부터 옆잠베개+쪽쪽이 물려서 애초에 눕혀재워요. 처음엔 30-40분 토끼잠 잤는데 10분정도 눕힌채로 토닥거리면서 연장시도하고 안되면 나머지만 안아재웠어요. 그러다 102일차부터 갑자기 연장되기 시작해서 지금 쭉 잘자요! 사실 6주됐을 때 수면교육 시도했는데 너무 울어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서로 안힘든 선에서 계속 연습했어요! 경험해본 바로는 깨시 맞춰서 눕히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빨리 눕히면 자기 싫어서 한참 울더라고요.. 깨시 파악해서 딱 눕히니 거의 안울고 울어도 1분정도 울고 5분내외로 잠들어요! 등센서부터 꺼트리기 시도하시고, 서서히 누워입면까지 가보세용! 밤잠은 원래 수유하면 눕히기 전에 바로 잠드는 아가였는데, 요새도 바로 잠들거나 눈뜨고 있어도 엄청 졸려서 인지 눕히면 5분 정도 옹알이하다 잠들어요

저희 둘째가 딱 맘님이랑 비슷한 아기인데요, 135일 넘어가니 혼자 누워서 잘 자더라구요. 그 전엔 흔들어재워주고, 낮은 안아재웠어요 ㅎㅎ 신호를 잘 캐치하셔서 아이 점점 내려놓아보셔요~ 서로 수월히 되기 시작하는 때가 있더라구요. 첫째는 조리원 나와서 2개월 원더윅스 기간까지 새벽에 울어대느라 흔들흔들 안아 걷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그냥 혼자 잘 잤어요. 수면교육이란걸 의식해본적은 없고 그냥 ‘이쯤되면 잘 자겠지? 혼자 자봐라!‘ 하며 내려놔버렸어요. 울때는 안아줬는데 클수록 울음이 짧아지고, 주기도 길어지더니 안정적으로 잘 자더라구요. 저는 아이 둘 키우면서 수면으로 아기랑 강성울음같은 실랑이 딱히 안하고 자연스레 잘 떼졌어요. 무겁단 이유로 호시탐탐 내려놓을 시도를 해서 그런걸지도요 ㅎㅎ 그리고 저희 둘째도 통잠은 90일경부터 슬슬 자긴 했는데 새벽수유 부활하고 한동안 엄마를 힘들게 하더니 138일부터 오늘로 145일자, 하루도 안거르고 쭉 10-12시간 통잠중이에요. 물론 잠도 혼자 누워서 자게 됐고요. 더이상은 피로 누적되어 죽겠다 하던 날부터 갑자기 통잠 쭉 자더라구요..

이정도면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 2주일 고생한다 생각하고 해보셔서 좋을거 같은데요. 애기 수면의식이 너무 고되면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나중에 알아서 누워서 자는 애도 있다는데 전 제 주변에서 못봤어요. 안겨자는 애는 돌되서도 안겨자요.수명의식은 길든 짧든 언젠가 치뤄야하더라구요. 아예 말 알아들을 때 하실거 아니면 어릴때해야 효과가 좋아요. 애매하게 6~8개월에 시작하시면 애가 진짜 진빠질때 까지 울고 기어서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