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임산부석에 앉으면 살짝 꺼내놔요.. 참... 티 안 나는 초중기 임신부는 힘드네요ㅠㅠ

저도 서있어도 괜찮다 싶을땐 뱃지를 가방 안으로 안보이게 넣어버립니다 ㅎㅎ 근데 임산부석 앉을때 티는 내야하니까 뱃지는 늘 달고다니구요 😆

저는 대중교통탈일이 잘 없어서 뱃지 안달고 다닐까 했는데 아직 배가 안나오다보니 제가 어디서 다치거나 도움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는 임산부임을 알려야 좋을거같아서 비상용도로 그냥 항시 차고 다녀요!! 차에도 동사무소에서 임산부 주차 스티커도 배치하고 자동차에 아이가 타고있다는 스티커 붙이는 것도 다 위급상황에서 약자를 먼저 도와달라는 용도라고 하더라구요! 양보의 의미보다 위급상황에서 임산부임을 알리는 용도로라도 꼭 민망해하지마시고 다셨음 좋겠네요! 저는 핸드폰에 위급상황에 응급의료원들이 폰에 있는 환자의 건강정보? 확인한다해서 거기에도 제가 임산부라는 것과 개월수를 예측할 수 있게 출산날짜도 적어놓았어요!! 저를 포함한 모든 산모분들이 안전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당!!

임산부석에 누가 봐도 임산부가 아닌 것 같은 할머니들과 심지어 남자들도 많이 앉아있고.. 뱃지 일부러 보이게 있어도 양보 안해주더라고요. 그래도 노약자석엔 자리가 좀 있어서 그쪽으로 가서 앉아요.

저도 달고 다니긴 하는데… 임산부석에 누가 앉아있으면.. 가서 서있기 좀 그래요 ㅜㅜ 저는 항상 젊은 여성분들 앉아 계시던데 핸드폰 하면서 ㅜㅜ